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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예민함으로 인생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ㅇㅇ 조회수 : 5,596
작성일 : 2024-10-24 23:08:59

외부 자극에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다른 사람 말도 너무 많이 들리구여 ㅜㅜ

IP : 119.195.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리에
    '24.10.24 11:11 PM (182.211.xxx.204)

    민감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도 그런편인데 참 힘들죠. ㅠㅠ

  • 2. dd
    '24.10.24 11:12 PM (121.136.xxx.216)

    사람은 멘탈이 진짜중요한것같아요 정신건강이 제일 중요 ㅠ

  • 3.
    '24.10.24 11:15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명상을 하는 게 좋은데 사이비가 많아서.. 저는 제 요가선생과 한 육개월 하고서는 엄청 좋아졌어요. 뭘 가르쳐서가 아니라 나에게만 집중하는 일종의 훈련이었던 것 같아요.

  • 4. 타고나는듯
    '24.10.24 11:21 PM (119.192.xxx.50)

    저도 멘탈 강한사람들
    남들이 뭐라든거 상관안하는 사람들이 넘 부러워요

  • 5. 그거
    '24.10.24 11:28 PM (180.70.xxx.42)

    자꾸 연습하면 어느 정도 무뎌져요.
    저 정말 예민한 사람이었는데 여기 현명한 분들 글 많이 접하면서 깨달은게 많고 진짜 많이 달라졌어요.
    팩트로 확인되지 않은 것은 미루어 짐작하지 말기, 그리고 무엇보다 내 중심이 확고하면 말도 안 되는 사람들의 입방아 정도는 그냥 무시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일정 부분은 자존감과도 관련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자존감이 낮았을 때 남의 태도나 말에 상처받고 또 그걸 되새기고 하는 걸 많이 했었거든요.

  • 6. 둔감화훈련
    '24.10.24 11:35 PM (222.100.xxx.51)

    해야해요.

    저희 아이도 한예민해서 힘들게 사는거 보니 안스러워요.
    대딩인데, 작은 일에도 휘청휘청.
    올 A 받아야해서 며칠전부터 땅이 꺼져라 한숨, 결국 시험은 잘본것 같고,
    그 다음엔 면허 시험 스트레스, 시험 보러가기 전 기능연습할 때 누가 지도하는거 스트레스,
    시험 붙어도 기뻐한다기 보다 저녁에 갈 운동 스트레스(좋아서 자발적 등록한건데)
    운동 전 머리 감아야 하는데 스트레스,
    끝이 없어요 끝이.
    현재를 누릴줄 모름..ㅠ.ㅠ

  • 7. ...
    '24.10.25 12:20 AM (122.43.xxx.176)

    타고난 예민함의 스트레스를 자주 육체적으로,
    명상으로, 애완동물같은거로 풀고
    별거 아닌건 그냥 넘어가려 애 많이 쓰는거 같아요
    저녁엔 마그네슘 유산균 꼭 먹고 자고
    내가 하는 일에만 집중하지
    사소한 것은 단순화시켜 편하게 생활하려해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육체적으로 나타나는 편인데
    좀 줄어서 일반 찬우유 마셔도 괜찮네요

  • 8. ㅇㅇ
    '24.10.25 12:34 AM (23.106.xxx.54)

    저네요. 가뜩이나 위축되고 자존감도 낮아서 더욱. 곱씹다 세월 다 갈 거 같은..ㅋㅋ
    처음엔 이게 예민한 건줄도 몰랐어요(어떤 카테고리에 묶이는지도 몰랐단 말).
    여튼..... 이겨내봅시다.....

  • 9.
    '24.10.25 12:36 AM (61.254.xxx.88)

    안되긴했어요
    결혼전엔 엄마가
    결혼하곤 남편이
    외부자극이 민감해요

    엄마는 외부사람에민감하고
    (남의말하거나 남의눈의식 예민하니 늘 소화가어렵고 기분나쁜일이 늘 많음)
    남편은 외부환경에.민감
    (사람은 오히려 씹어버리는데-기존쎄스타일- 세상만사 맘에안드는게많음)

    인생을 누릴줄몰라요
    불쌍해요
    그래도 노력하면 좋아져요.
    제능있고 속편함을 타고난 저에비해서 힘들게사는건 맞고요

  • 10. ㅎㅈ
    '24.10.25 12:36 AM (182.212.xxx.75)

    자꾸 연습하면 되고 내세상에서 강한 멘탈로 살 수 있어요.ㅎ
    제가 기가 엄청 세거든요.ㅎㅎㅎ
    미혼일땐 알 수 없는 복통으로 매일밤 응급실행…맨날 체하고
    말라서 그렇게 살았는데요.
    결혼하고 극강의 트레이닝의 결혼생활과 죽음의 문턱에서
    억울해서 하나님붙들어서 그후로 아주 건강하게 긍정적으로
    남들 시선&말(접담) 신경 안쓰며 아주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어요^^

  • 11. 명상
    '24.10.25 12:58 AM (49.174.xxx.188)

    자각하기 내가 이렇구나
    내가 지금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자각하는 연습

    명상과 요가 제대로 하는 곳 알아보는것도 추천해여

  • 12. ㅇㅇ
    '24.10.25 1:06 AM (58.234.xxx.21)

    저두요
    남들도 다 나같은줄 알았는데
    나혼자 이렇게 힘들게 사는거더라구요
    조금은 무신경하고 좋은게 좋은거지
    안좋은 기억은 금방 잊고
    그런 성격 가진 사람이 제일 행복한 사람 같아요

  • 13. 한예민
    '24.10.25 1:19 AM (125.132.xxx.86)

    항상 날이 서있는 듯한 느낌으로 살아가다보니
    잠잘때 빼고는 긴장상태로 몸에 힘이 들어간 채로
    있으니 힘드네요.
    왜 이렇게 비루한 몸괴 성격으로 태어났는지
    어쩔땐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전 성당 다니면서 주님 평화가
    내 마음을 지배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 14. ....
    '24.10.25 6:26 AM (114.200.xxx.129)

    그렇게 사는게 원글님한테 도움이 된다면 몰라도 스트레스 받으시고.ㅠㅠ
    조금 둔하게 살수 있도록 연습하면 나아져요
    저는 안좋은 기억 안앚혀지는건 그걸 기억하는 제스스로가 짜증나서라도 얼릉 잊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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