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올해 상반기에 한달 건너뛴적 있고
6월에 했다가
7-8월 건너뛰고
9월에 했어요.
10월에도 비슷한 주기쯤에 하겠거니 했더니 안해서
건너 뛰려나 했는데
늦게 시작했는데 하는지도 모르게 시작했어요.
정상적인 생리 주기에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하루 이틀 조금 비치다가 시작해서
2-3일 정도 하고 며칠 조금씩 뒷마무리 하다가 끝났는데
이번에는 아무 비침도 없이, 느낌도 없이
속옷이랑 바지에 묻을 정도로 해서
이제 하루 이틀 하려나보다 했는데
처음 한번 그렇게 시작하고는 후에는
평상시 마무리 단계처럼 하고 있어요.
이틀내내 마무리 단계처럼 비치기만 하는데
폐경으로 가는 단계가 이런가요?
참...
그냥 깔끔하게 딱 끝나면 얼마나 좋아요 ㅡ.ㅡ
폐경으로 가는 중에 별별 예상 못한 일들이 많습니다.
병원가면 별 일 아니라고...그러다가 끝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게요. 깔끔하게 끝나면 좋겠어요.
끝났나 했더니 3개월만에 또 나오니
생린지 부정출혈인지 헷갈려요.
낡아가는게 원래 한두개씩 고장나다 되기도하다
어느날 뚝 끊어져요
잘가다 바로 멈추는건 없죠
폐경이 다가오니 준비해라 신호주는 겁니다
신호주는 건 알겠는데
너무 급작스러워서...
집에 있었으니 다행이지
직장에 있는 시간이거나 밖에 있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주기도 정확하지 않으니 ...
예정일로 일주일 전부터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지.
근데 이번처럼 아무 느낌없이 그냥 훅 나오면 바로 묻어나서 곤욕 스러울 거 같아요.
저도 지금 그런 단계인데
생리 안하고 건너뛸때
똑 같이 몸 아프지 않나요?
저는 그런거 같더라구요
..님 저는 그런거 별로 없더라고요.
어렸을땐 생리통 심했는데
40대부터는 배와 허리로 오던 생리통은 사라지고
눈이 시리다거나
쇄골이 아프다거나
뭐 그런 특이한 곳들이 아픈걸로 생리통 시작이고
생리때는 한번씩 배가 싸~하게 아프고 지나가고요
근데 건너 뛸때는 특별한 거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