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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지금까지 못자요

...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24-09-20 03:34:32

와 진짜 괴롭네요 잠 못자는거.

원래 베개에 머리 닿자마자 5분안에 자는 스타일인데

오늘 이게 왠일인지...

낮에 직장에서도 엄청 바쁘고 힘들었거든요.

오자마자 뻗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날인데

지금까지 날밤 새고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거실로 나와서 소파에 누웠어요.

내일도 엄청 바쁠텐데 일하다 졸리고 피곤해서 실수할까 걱정되네요.

이게 뭔 일이래요 ㅜㅜ

말로만 듣던 갱년기 불면증인가요.....

IP : 182.212.xxx.2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02
    '24.9.20 4:04 AM (119.64.xxx.75)

    지금쯤은 잠이 드셨을라나요.....

    혹시 오후에 커피 드신건 아닌지요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기본이 얼마나 중요하고 쉽지 않은 일인지 나이 들어갈 수록 알게 되는 듯 합니다

  • 2. 저도
    '24.9.20 4:11 AM (112.218.xxx.156)

    내일출근해야하는데 이러고있네요
    그래도 내일만 하면 되어서 다행이다..화이팃..

  • 3. ...
    '24.9.20 4:15 AM (182.212.xxx.220)

    아직 못자고 있어요.
    오디오북 틀어놓고 소파에 누워있었는데 자볼라구 다시 끄고 침대에 누웠어요.
    낮에 커피 마셨는데
    원래 하루에 한잔정도는 마시거든요.
    늦은 시간에 마신것도 아닌데....
    ㅜㅜ
    전 토욜도 출근합니다 ㅜㅜ

  • 4.
    '24.9.20 4:24 AM (112.218.xxx.156)

    온 몸에 힘을 빼고..

    미군들은 잘 때
    턱에 있는 힘을 다 뺀다그러고
    한 번 잠들기 힘든 상황이 있었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발가락부터 힘 빠지고 잠든다 생각하고 한 번 해보라고 그러더라고요... 생각으로 했는데 잠들었어요

    낼모레도 출근하시는군요
    한 번 해보시고 그래도 잠 안오면 안오는 마음을 여기 털어놓아보셔요...(아 안되는데... 주무시려면 스맛폰을 멀리해야하는데...)

  • 5. ㄴㅇㅅ
    '24.9.20 4:47 AM (112.168.xxx.30)

    너무피곤해도 잠 못들더라고요ㅜ
    저도 출근걱정중ㅜ

  • 6. 어흑 저도 ㅜㅜ
    '24.9.20 4:56 AM (117.111.xxx.212)

    이건 자는것도 안 자는것도 아닌..

  • 7.
    '24.9.20 4:58 AM (112.218.xxx.156)

    자는것도 안 자는것도 아닌...

  • 8. 커피 끊으심이
    '24.9.20 5:00 AM (119.204.xxx.71)

    어느날 갑자기 그러더라구요.
    밤 꼬박 새고 수면질도 안 좋고;;;

  • 9. ..
    '24.9.20 8:36 AM (121.137.xxx.107)

    제 비법 알려드릴까요.. 1차는 온몸울 이완하고 지하로 내려가는 상상을 해요 그런데 이게 안통한다면?
    최후의 방법으로 몸을 춥게 만들어요. 차가운 바닥에 눕던지, 선풍기를 세게 틀던지, 에어컨 밑에서 자던지, 몸이 와들와들 떨릴때까지 누워있어요. 그러다가 너무 춥단 생각이 들면 그때 침대로 들어가 몸을 뉘입니다. 노골노골 해지며 잠에 들 수 있어요.

  • 10. ㅇㅇ
    '24.9.20 9:03 AM (118.219.xxx.214)

    이건 제가 불면증 극복한 방법인데요
    유튜브 전생여행 틀어놓고 눈 감고 들어보세요
    댓글 보면
    전생은 못 보고 잠 잘 잤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어요

  • 11. ....
    '24.9.20 9:38 AM (106.101.xxx.245)

    1시간 반 자고 출근해서
    지금 일하고 있어요.
    길게 댓글 못쓰는데
    여러 비법과 조언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혹시 담에 또 이런날 있음 해볼게요

  • 12. 윗니홧팅!
    '24.9.20 9:46 AM (119.71.xxx.168)

    저도 꼬박 밤 잘새요
    어쩌겠어요 신체나 이모냥이 되버림요
    아마 내일밤은 푸욱 주무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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