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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동료 홍콩 동료랑 얘기해보면 명절에 가족모이는거

근데 조회수 : 4,504
작성일 : 2024-09-18 14:08:36

너무 기대하고 축복으로 생각하고 코로나 때 못해서 그렇게 아쉬워하고 코로나 끝나서 이제는 할수 있다 우리는 백세 할머니 계신데 모든 자손 다 모이면 몇명인데 몇달 전부터 계획 중인데 너무 익사이팅하다 드디어 이번엔 홍빠오를 주고 받을수 있게 돼서 너무 좋고 해외 사는 사촌들 다 들어와서 오랜만에 캐치업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패밀리가 역시 가장 중요하다 이러는데

 

우리나라만 아 명절 없어졌음 좋겠다 너무 싫다 왜 모이냐 그러는거 같아요. 한국인은 체력이 안돼서 그런건지... 

IP : 114.206.xxx.11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8 2:09 PM (118.235.xxx.78)

    그들 모임에 가본적은 없지만 뭔가 음식 분업 같은게 더 잘되나 싶기도 해요

  • 2.
    '24.9.18 2:10 PM (222.116.xxx.174)

    거기도 며느리는 싫겠죠

  • 3. 근데
    '24.9.18 2:11 PM (114.206.xxx.112)

    마인드 차이 같아요 가족을 중시하는

  • 4. 그들은
    '24.9.18 2:13 PM (118.235.xxx.28)

    조상 모시는 제사음식을 1박2일 안 하죠.
    미국 추수감사절 느낌이죠.
    그냥 다 모여 맛난거 먹고 땡.

  • 5. 근데
    '24.9.18 2:14 PM (114.206.xxx.112)

    미국은 워낙 커서 자식들 다 짐싸들고 와서 자고가요

  • 6. 미국인들
    '24.9.18 2:15 PM (220.117.xxx.100)

    미국에 처음 살러가서 한동안 지켜보면서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히 보수적이고 전통찾는 사람들 많다는거 알고 좀 놀랐어요
    가족들 중요시 여기고 회사나 학교에서도 가족이라면 웬만한 일 다 이해해 주고 우선권을 줘요
    명절 때 가족찾아 대이동하고요
    거기는 부모님댁에 가면 집주인이 음식, 설거지, 세팅.. 모두 책임지는 분위기라 한국과는 다르죠
    물론 그와중에 며느리 스트레스도 없지는 않지만 한국보다는 확실히 덜하죠

  • 7. ..
    '24.9.18 2:15 PM (211.209.xxx.251)

    몇 년 전에 보니, 외국인 남편과 결혼한 여자분이
    시가의 조카?인가 생일에 가서 사진을 찍어올린 것을 보니, 음식을 주부만이 준비하는 게 아니라
    일단 주방이 크고 엄마, 할머니 등 각자가 잘하는 음식 준비하고 띁에서는 남자들이 바베큐 등 굽고 아이들 노니는 모습이었어요

    한마디로 다같이 모였지만 노동이 한 사람에게 집약된 것이 아니고 다같이 하고 다같이 먹고 즐기는 분위기었어요

  • 8. ....
    '24.9.18 2:15 PM (211.224.xxx.160)

    거기는 평등한 느낌이죠.초대받은 손님 기분이 나구요 즉 개인으로 존중받는 느낌

    한국시집은 며느리가 가장 최하위 계층이죠 무보수 파출부로 일하는 느낌이구요 . 제 개인으로서의 존중은 전혀 없구요

  • 9. ditto
    '24.9.18 2:19 PM (223.39.xxx.16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종노릇하고 자식이 노동재와 재산 가치로 쓰이는 분위기만 없어지면 저도 명절에 온 가족 리유니언 분위기 대찬성이요

  • 10. 근데
    '24.9.18 2:20 PM (114.206.xxx.112)

    그런 세부사항을 떠나서 우리는 가족을 중시하지 않는건 저는 맞는거 같아요 가족이 모일수 있다는게 좋은건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황폐한 정신적 문화

  • 11. 그 사람들이
    '24.9.18 2:25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새벽같이 깨워서 일하는데 쉰밥주고, 커피도 안주고, 겸상 안시키고, 남자들 먹다 남은거 주고(심지어 먹다남은 밥도), 여름에 에어컨 안틀어주고, 고무장갑도 안주고, 겨울엔 온수도 못틀게하고, 집에도 못가게하고, 밥상/술상/과일상 계속 차리는데 남자들은 피곤타고 드러누워 있어도 할리데이에 가족들 만나서 행복하다고 할까요?

  • 12.
    '24.9.18 2:29 PM (116.37.xxx.236)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족을 중시하지 않는다구요? 차례상 앞에서 기강잡이하고 이간질 시키는 집들은 몰라도 대부분 가족을 소중히 여기지 않나요?

  • 13. 황폐한정신적문화
    '24.9.18 2:31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처음 시집올때 난 시집 사람들 너무 싫고, 절대 가까이 안할거다라고 작정하고 결혼할까요?
    다들 처음엔 잘 지내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을거예요. 성인이지만 몸만 컸지 마음은 여릴때였거든요.
    근데 내 가족의 바운더리에 처음 들어온 사람을 배려해주기는 커녕 하대하고 못살게구니 며느리도 독해질밖에요. 자식들도 그런거 보고자라서 친가쪽 싫어하는 사람이 많죠.

  • 14. .....
    '24.9.18 2:3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거기도 모이는 집 여주인은 죽어나요. 20명이 모인다. 행위는 똑같습니다.
    잔다, 씻는다, 먹는다, 배설한다. 침실 욕실 주방 식당 필요해요. 집이 넓어 좋다. 곧, 손님 가면 치워야 할 곳도 많다는 뜻이죠.
    먹는 건 반조리 많이 사느냐 덜 사느냐, 포트럭 얼마나 해오느냐의 문제. 설거지는 식세기, 일회용 얼마나 쓰느냐의 문제.

    그래서 여주인이 할머니가 되면 거기도 그 집에서는 더 이상 못 모여요.

  • 15. ....
    '24.9.18 2:32 PM (180.224.xxx.208)

    명절에 홍콩 갔었는데 대가족이 다 식당에 모이더라고요.
    큰 둥근 테이블 몇 개 잡고 앉아서 하하호호 먹고 감.
    (나중에 듣기론 집들이 크지 않아서 대가족이 모여 뭐 해먹기엔 좀 불편하다고...)
    그리고 미국 캐나다는 모이면 다 같이 일해요.
    늘 큰아들네서 모이는 것도 아니고 이집 저집 돌아가며
    모이는 집도 많고 올해는 친가 갔다가 내년에는 외가로 가고
    친척들 오기 전에 부부가 한 사람은 대청소 하고
    다른 한 사람은 요리하고 친척들 오면 같이 차리고
    같이 설거지 하고 그렇게 지내더라고요.
    한 사람의 노동력을 갈아넣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는 거 같아요.

  • 16. ..
    '24.9.18 2:34 PM (82.35.xxx.218) - 삭제된댓글

    한국 유슬람에서 여자는 노동력이용만 당하고 인권은 없는 종이죠. 여기 세계 명절은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이렇게 며느리 종노릇시켜 명절유지하는 곳은 미개한 인도, 탈레반아니고 정상적 문명사회선 없죠. 한국같이 발전한나라가? 외국서 며느리 시키면 당연히 하지도 않겠지만 두번 다시 발안붙이겠죠. 그길로 자식과 부모 연끊는거. 남편이 역할못하면 이혼하겠죠

  • 17. 근데
    '24.9.18 2:43 PM (114.206.xxx.112)

    글쎄요ㅠㅠ 인도계랑도 개인적 얘기 많이 하는데 인디안푸드 자부심 넘쳐요 전통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데요

  • 18. . .
    '24.9.18 2:43 PM (129.254.xxx.38)

    모든 불만은 불평등에서 오는것 같아요. 며느리를 노예로 생각하니 아들은 쉬고 며느리는 일하고, 딸은 쉬고 사위도 며느리가 대접해야하고.
    이러니 명절이 좋을 수가 없지요. 한번은 시집 식구들하고 지냈으면 한번은 친정식구들사고도 지내야지요.
    옛날처럼 아들만 공부시키는 세상도 아니고 딸 아들 똑같이 키우는데.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직장다니는데 명절에 며느리만 일해야 하니 누가 좋겠나요.
    다같이 준비하고 같이 쉬고 놀아야 명절이 즐겁지요

  • 19. ..
    '24.9.18 2:43 PM (82.35.xxx.218)

    한국 유슬람에서 여자는 노동력이용만 당하고 인권은 없는 종이죠. 여기 세계 명절은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이렇게 며느리 종노릇시켜 명절유지하는 곳은 미개한 인도, 탈레반아니고 정상적 문명사회선 없죠. 한국같이 발전한나라가? 외국서 며느리 시키면 당연히 하지도 않겠지만 두번 다시 발안붙이겠죠. 그길로 자식과 부모 연끊는거. 남편이 역할못하면 이혼하겠죠. 이혼사유가 여자를 노예같이 부리면 남자 탈탈털려 이혼당하겠죠

  • 20. ..
    '24.9.18 2:47 PM (82.35.xxx.218)

    위에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거기 여주인 안죽어나요ㅋㅋ 모이는 집 남편이 팔걷어부치고 일 엄청 많이해요. 집청소, 손님대접, 요리 거들기. 그리고 요리하는 일도 우리하는 거에 1/10될까요? 칠면조 준비해서 오븐넣고 끝 그리고 베이킹으로 디저트

  • 21. 원글이
    '24.9.18 2:48 PM (61.77.xxx.42)

    듣고싶은 말은 한국인은 가족은 중시하지않고 천박한 물질만능주의자들이다 이런 말인거죠?

  • 22. 며칠전
    '24.9.18 2:48 PM (112.152.xxx.66)

    대가족 모이는게 좋다는 글 올라왔었는데
    특징이 있었어요
    조카들이 전부 집 치우고
    남편들이 설거지
    음식은 전부 나눠하고
    모이면 수다떨고 근처 맥주집가서 즐기고
    다음날 음식은 배달해서 먹고
    하면 모이는거 겁내는사람 없어요

    명절 없애야 한다는 소리 나오는것보면
    기존 모든집안행사ㆍ명절은 며느리들의 노동력만을도
    유지되었는데
    지금은 평등시대이니 며느리들이 하지않으면
    없어질수밖에 없는 구조죠

    며느리 행사때 안오면
    할머니 혼자 일해야 하는데 불가능하니
    당연히 문화고 조상이고 없애야 한다는소리 나올수밖에요

    작년 성균관에서 제사 간소화 차림 보셨죠
    우리고유 제사ㆍ차례문화는 차림새가
    3가지정도 밖에 없던데 ᆢ그걸 과하게 해온게 드러났잖아요

    아주 과학적 입니다
    일방적인 누구의 희생으로 유지되는건 없어질것이고
    다같이 즐거우면 유지되는겁니다

    이런일에
    대식구 모여서 얼굴보면 얼마나좋냐?
    1년에 두세번 손님치레 그것 못하냐?
    며느리 하나 희생하면 온가족이 즐겁다
    꾸짓는 시어머니들
    빼곤 이제 대가족 모이는 명절은 서서히 사라질것 같아요

  • 23. ㅡㅡㅡ
    '24.9.18 2:48 PM (58.148.xxx.3)

    가족이 안중요해서겠나요. 불평등한 구조니까 그렇지.

  • 24. ...
    '24.9.18 2:49 PM (58.234.xxx.222)

    아는 70대 미국 노인이 있었는데, 진짜 독립적이었어요.
    자기를 도와 주려고 하면 오히려 자존심 상해 하고.
    우리마라 노인들은 너무 의존적이고 대우 받으려고 하니 질리고 피곤 하죠.

  • 25. ㅎㅎ
    '24.9.18 2:50 PM (118.235.xxx.139)

    서양애들 가족모임 저정도로 하는건 1년에 한번 수준이고
    일방적인 노동강요안하고 홍콩같은데는 좋은 식당가서
    밥는건데 가족인데 그게 반갑지 싫겠어요
    우리나라처럼 며느리들만 일하고 허구헌날 만나던 사람들
    연휴까지 써가며 몇일을 가고 제사모시고 그짓 서양애들한테
    해달라고 해봐요 이혼당하지
    비교할걸해요 ㅡㅡ

  • 26. 유교싫어
    '24.9.18 2:51 PM (210.223.xxx.229)

    유독우리나라가 유교사상중 나쁜것만 잔존해서 악습으로 자리잡았다잖아요 제사 가부장제같은 남성편의 문화

  • 27. 근데
    '24.9.18 2:52 PM (114.206.xxx.112)

    칠면조는 오븐에 굽기만 해선 맛대가리 없어서 스터핑이 엄청 중요한데요 그레이비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막 5시간씩 비행기 타고와서 몇박며칠 머무는데 한끼만 먹나요

  • 28. 우리나라는
    '24.9.18 2:53 PM (118.235.xxx.2)

    모든 가치를 돈에 두니까요,
    가족끼리 반가움이나 축하할일도 돈이 왔다갔다 하는
    액수로 반가움이나 축하의 정도를 정하고

    그리고 그들은 그 자리에 모인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우린 한 사람의 희생을 담보로 하니까
    그런 것 아닐까요?

  • 29. ㅇㅂㅇ
    '24.9.18 2:53 PM (182.215.xxx.32)

    며느리는 가족이 아니고 노예인 문화니까요
    그러니 며느리들이 들고일어나는거죠
    며느리 아닌사람중에는 모이는거 좋아하는 사람 많죠
    특히 남자들
    며느리 끌어다가 대리효도 시키는거 얼마나 좋아하나요
    그들은 가족을 무척 중시해요
    지가족만 중요하고 처가는 안중요해서 그렇지

  • 30. ...
    '24.9.18 2:54 PM (14.53.xxx.46)

    우리나라 처럼 새벽부터 가서 며느리만 종일 전 부치고 설거지 하면 그들도 안모이려고 할걸요
    우린 정말 말도 안되는 문화속에서 산거예요
    며느리 종일 허리도 못피고 일하고, 평등하게 대화나 할 수 있나
    이상한 소리 듣고 상처 받고 오고.
    시어머니들은 상처 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일 부려먹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 31. ㅇㅂㅇ
    '24.9.18 2:55 PM (182.215.xxx.32)

    며느리만 종노릇하는 문화때문이지
    왜 자꾸 가족이 안중요해서 그렇다고 몰아가시죠
    답정너이시네요

  • 32. ㅇㅂㅇ
    '24.9.18 2:56 PM (182.215.xxx.32)

    미국에 계세요?
    미국와있는 홍콩인과 인도인은
    그저 평범한 홍콩인 인도인이 아니지않나요?

  • 33. ..
    '24.9.18 3:06 PM (82.35.xxx.218) - 삭제된댓글

    음 칠면조 스터핑 하는게 울나라 전부치고 산적에 잡채만 할까요? 그레이비소스는 시중에 파는 파우더 넣고 만들어요. 이니라들은 자식들이 며칠있어도 주인장이 할만한게 거의 셀프에요. 아침 각자먹고 점심도 빵이랑 스프레드. 샐러드감 야채 늘어놓고 먹어요. 저녁도 거창하지 않구요. /중국본토도 남자들 요리, 집안일 엄청해요

  • 34. ...
    '24.9.18 3:07 PM (39.125.xxx.154)

    우리나라도 남자들은 좋아하지 않나요?

    일 안 하고 차려주는 밥 먹고 놀면 얼마나 재밌는데요.

    우리나라처럼 유산 싸움, 노인 부양 싸움도 없을 것 같고.

    우리나라는 남자들이 앉아 받아먹기만 하고 한식 준비하는거
    손도 많이 가고 손님 접대 힘들어요

    친정 집에 가면 손녀딸들한테 여자들이 밥상 차리는 것도 안 돕는다고 뭐라해요.
    어려서부터 제가 그런 소리에 버럭거려도 꿈쩍 안 해요.

  • 35. ㅇㅂㅇ
    '24.9.18 3:11 PM (182.215.xxx.32)

    우리나라 여자들도 친정가는건 좋아해요
    친정에서는 내가 노예가 아니니까요
    시가 가는게 싫은거에요

  • 36. ..
    '24.9.18 3:11 PM (82.35.xxx.218)

    음 칠면조 스터핑 하는게 울나라 전부치고 산적에 잡채만 할까요? 그레이비소스는 시중에 파는 파우더 넣고 만들어요. 이니라들은 자식들이 며칠있어도 주인장이 할만한게 거의 셀프에요. 아침 각자먹고 점심도 빵이랑 스프레드. 샐러드감 야채 늘어놓고 먹어요. 저녁도 거창하지 않구요. /중국본토도 남자들 요리, 집안일 엄청해요/ 울나라 문화는 넘나 기형적이고 악습이에요. 오죽하면 82서 나라서 명절 없애달라고 . 이건 가족화합이 아니라 가족파괴하는거죠. 명절악습만 없애도 출산율 일부올라갑니다. 왜 사람들이 명절 나라서 없애달라고하냐면 기득권층은 절대 놓지않거든요. 이정도 악습만 나라가 개입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 37. .....
    '24.9.18 3:18 PM (39.114.xxx.243)

    성인 자식과는 평소에 정신적 거리두기를 잘 하잖아요.
    서로 존중하고 모이면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고.
    그러니 일년에 한번 볼 때 반갑죠.

    반면 우리는 평소에도 정신적으로 얽히고섥힌 일들이 많죠. ㅇ생신, 어버이날ㅊ등 챙길 날도 많고요. 그러니 명절은 또하나의 짐.

  • 38.
    '24.9.18 3:31 PM (118.235.xxx.211)

    인도 전통음식이요?
    나참 손님초대해도 달랑 카레랑 난만 내놓더구만요
    우리도 김치찌개하나랑 밥하나만 하면 별로 명절 안싫을수도.. 우리나라는 여자 특히 며느리들 노동이 넘 빡세서 다 싫어할수밖에 없어요

  • 39. 효도가
    '24.9.18 3:35 PM (121.168.xxx.246)

    효도라는 단어가 사라져야해요.
    서로 사랑해서 주고받아야죠.
    한쪽만 주고 한쪽은 받기만하는 기형적 문화가 바뀌어야죠.

    정말 가족밖에 없어요.
    나를 위해주는건 피가 진하다는건 큰 일 한번 겪으면 알게되죠.

    앞으로 우리나라도 사랑이 앞서는 문화로 바뀌면 좋겠어요.
    가족은 사랑 맞아요!

  • 40. ㅎㅎ
    '24.9.18 3:40 PM (121.137.xxx.192)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남편이 설거지 거들령사니 시아버지 노발대발. 시어머닌 옆에서 사위가 거드는건 보기 좋은데 아들이 저러면 부아가 난다고 원래브렇다고. 내가 눈칫껏 일 거들고 종종거릴동안 남편과 시아버지는 티비보다가 내가 상치우고 과일주면 앉은자리에서 꼼짝않고 먹으면 난 설겆이 모드..그럼 남편은 좋았냐구요? 아들한테 여기아프다 뭐필요하다 징징징 아들도 나름 어깨에 돌덩이 얹고 귀가. 애들은 엄마는 일하고 아빠는 무한 낮잠 아니면 티비시청이니 심심해 죽다가 좁은아파트에서 핸드폰 삼매경.. 참, 여동생오는거 보고가라~ 거의 다 왔단다 이러고 친정갈려할때마다 발목잡는 심뽀는 뽀너스죠

    이집에서 명절 즐긴사람은? 시아버지 한명되겠습니다!!

  • 41. 바람소리2
    '24.9.18 3:43 PM (223.32.xxx.98)

    며느리가 허녀 노릇 안하니까요
    남자들이 일 다해요
    다 같이 놀고요
    시모 심슐에 남자들 드러누워 받아먹는 꼴이 싫어서 더 그럴거에요
    종일 먹고 치우고 배 불러도 시모는 먹어라 뭐 가져와라 종일 ..

  • 42. ㅎㅎ
    '24.9.18 3:46 PM (121.137.xxx.192)

    시댁에서 남편이 설거지 거들려하니 시아버지 노발대발. 시어머닌 옆에서 사위가 집안일 하는 건 보기 좋은데 아들이 저러면 부아가 난다고 원래 그렇다고.. 내가 시어머니 지시받아 상 차릴동안 남편과 시아버지는 티비보다가 먹고 내가 상치우고 과일주면 앉은자리에서 꼼짝않고 계속 먹고 난 설거지모드..그럼 남편은 좋았냐구요? 늙은부모 아들 앉혀놓고 여기아프다 뭐필요하다 징징징 아들도 나름 어깨에 돌덩이 얹고 귀가. 애들은 엄마는 일하고 아빠는 무한 낮잠과 티비시청이니 심심해 죽다가 좁은아파트에서 핸드폰 삼매경.. 참, 여동생오는거 보고가라~ 거의 다 왔단다 이러면서 친정갈려할때마다 발목잡는 심뽀는 뽀너스죠

    이집에서 명절 즐긴사람은? 시아버지 한명되겠습니다!!

  • 43. 효도란 말
    '24.9.18 3:50 PM (211.241.xxx.107)

    이건 가스라이팅이예요
    어릴때부터 자식에게 주입해서 늙으면 자식에게 돌봄 받은려고요
    정성들여 키우면 자식이 은혜알고 효도하란 말 안해도
    부모에게 잘 하겠죠
    효도히라기보다 자신의 삶을 잘 살아라고 해야죠

    시집이 더 좋다는 친구는
    일절 밥 안하고 외식으로 식사를 하고
    카페가서 놀고 좋다고 하던데
    그런집이 잘 없죠

  • 44. .....
    '24.9.18 4:32 PM (58.122.xxx.12)

    그집 핏줄과 하등 상관없는 며느리들 하녀처럼 부려먹기만
    하는데 누가 좋다고 그러겠냐구요
    지들 조상 지들손으로 장봐서 음식해서 차려야지
    외국인들이 우리처럼 가짓수 많게 상차리는줄 아시나요?
    접시 하나로 각자 덜어먹어요

  • 45. 50대중반 들들맘
    '24.9.18 4:57 PM (211.234.xxx.81) - 삭제된댓글

    수십년 전에 홍콩 남자 동료들이랑 함께 일한 적이 있는데 그들은 남자들이 부억일 을 하는 거를 자연스럽게 생각해요.
    심지어는 차를 우려내어 서빙하는 것조차 남자들 일이라고 말하더군요. 덕분에 사석에서도 저는 그들에게 술 한번 물 한 잔 따라 준 적이 없어요.

    미국 또한 10여년간 살았었는데 거기도 명절에는 여자들이 주로 음식을 준비한다고 해도 남자들도 조리 도우미라던가 온갖 잡일에 심부름, 최소한 설거지라도 하지 우리나라 남자들처럼 수다나 떨며 가만히 있진 않아요.

    개도국 이상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나라들에서 우리나라처럼 며느리에게만 노동이 집약된 나라가 없고요.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족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명절 문화는 불공평한 며느리 노예화 문화죠. 같이 만나서 즐겁고 좋으려면 노동도 심신이 편안해야 해는데 스트레스 거리만 잔뜩 있는 데 누가 좋겠어요? 저도 아들만 있는 사람이지만 명절 문화 하루빨리 바뀌어야 된다고 봐요. 다행히 요즘은 수도권 중심으로 조금쎅 바뀌고 있지만 지방이나 시골은 갈 길이 함참 멀더군요.

  • 46. 50대중반 들들맘
    '24.9.18 5:00 PM (211.234.xxx.91)

    수십년 전에 홍콩 남자 동료들이랑 함께 일한 적이 있는데 그들은 남자들이 부억일 을 하는 거를 자연스럽게 생각해요.
    심지어는 차를 우려내어 서빙하는 것조차 남자들 일이라고 말하더군요. 덕분에 사석에서도 저는 그들에게 술 한번 물 한 잔 따라 본 적이 없어요.

    미국 또한 10여년간 살았었는데 거기도 명절에는 여자들이 주로 음식을 준비한다고 해도 남자들도 조리 도우미라던가 온갖 잡일에 심부름, 최소한 설거지라도 하지 우리나라 남자들처럼 수다나 떨며 가만히 있진 않아요.

    개도국 이상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나라들에서 우리나라처럼 며느리에게만 노동이 집약된 나라가 없고요.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족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명절 문화는 불공평한 며느리 노예화 문화죠.

    같이 만나서 즐겁고 좋으려면 노동도 공평하고 심신이 편안해야 해는데 명절에 스트레스 거리만 잔뜩 있는 데 누가 좋겠어요?

    저도 아들만 있는 사람이지만 명절 문화 하루빨리 바뀌어야 된다고 봐요. 다행히 요즘은 수도권 중심으로 조금쎅 바뀌고 있지만 지방이나 시골은 갈 길이 함참 멀더군요.

  • 47. 소나기
    '24.9.18 7:30 PM (222.237.xxx.106)

    남자들 술상 차려라 과일 내와라 더 가져와라 이래라저래라하고 여자들만 종종거리고 종살이 하잖아요.

  • 48. 그 말한 동료가
    '24.9.18 10:00 PM (99.228.xxx.178)

    자기집에서 가족모임 주최하는 안주인은 아닐걸요. 우리나라도 남자들중에 명절 좋아하는 남자 많아요. 왁자지껄 친척들 만나고 맛있는 음식많고 회사 쉬고 얼마나 좋아요. 자기만 일 안하면.
    저도 외국사는데 본인이 호스트면 나름 스트레스 받아요. 물론 한국만큼은 아니지만요. 그대신 의무가 아니고 돌아가며 모이기도 하고 준비하는 음식자체가 달라서(여긴 주로 반조리식품 많이 이용해요) 훨~씬 노동의 강도가 약합니다. 또 여자만 요리하지않고 남자도 요리 많이 하구요. 다같이 하면 덜 힘들고 덜 억울하죠.
    무엇보다 북미는 가족모임 친구모임 원래 집에서 해서 별로 부담 덜 느껴요. 그게 유일한 낙이고 유흥거리라서 다 즐거운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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