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먹을 때 중요한 것

복숭아먹는법 조회수 : 6,052
작성일 : 2024-08-29 17:18:37

 

최근 복숭아 많이 먹는데

한 알을 일단 팔등분해놓고

눈으로 82cook 보면서 포크로 꼭꼭 찍어 먹었어요.

 

그런데 문득 한 개를 들여다 보니까 1mm 정도 되는 희미한 선 같은게 콕 찍은 듯이 있어서

칼을 가지고 와서 파보고, 또 파보고, 또 파고 들어가서

그 끝을 세일하게 잘라 보니까 

0.5mm 정도 되는 벌레가 꿈틀꿈틀 살고 있네요.ㅠ

 

아 그동안 몇 마리나 먹은 것인가.

 

여러분 복숭아 드실 때는 휴대폰 보지 말고 복숭아 주시하세요.

아니면 복숭아 드실 때는 휴대폰만 보고 복숭아는 걍 바라보지 마세요.ㅠ

 

올해 복숭아는 그만 살까 봐요.

 

 

IP : 219.250.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29 5:20 PM (116.121.xxx.129)

    복숭아는 깜깜한 밤에 먹으라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벌레가 많대요
    달콤한 복숭아, 같이 먹어요

    옛날에 부모님이
    벌레 먹어도 안죽어~ 더 예뻐져~
    이랬어요

  • 2. ...
    '24.8.29 5:22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복숭아 표면에 벌레먹은 자국이 없는데도
    벌레가 있는건 아니겠죠?

  • 3. 단백질
    '24.8.29 5:23 PM (125.244.xxx.62)

    그러개요. 예전에 복숭아 벌레먹으면 예뻐진다고. ㅎㅎ
    옛날 고기가 귀해서 그나마 단백질이라고
    피부에 좋다고 했던걸까 싶어요

  • 4. ...
    '24.8.29 5:25 PM (121.124.xxx.6)

    어머나..복숭아 껍질 깔때 벌레구멍이 표가 안나나요?
    예전엔 여름 내내 복숭아 떨어지지 않게 먹었었는데
    몇마리나...?

  • 5. ..
    '24.8.29 5:29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복숭아는 맛으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벌레야 나도 좀 먹자~

  • 6. ㅇㅇ
    '24.8.29 5:29 PM (219.250.xxx.211)

    복숭아 표면은 매끈했어요
    마침표(.) 정도의 아주 조그맣고 희미한 흔적이 있어서 보통 때는 관심을 안 가졌을 텐데ㅠ
    아까는 궁금해서 칼로 파 본 거예요
    그랬더니 0.5mm도 아니고 0.3mm 정도 가느다란 실 같은 벌레가..ㅠ
    상상력이 좋지 않은데 자꾸
    그럼 내가 저것을 ..........단 말이야? 하는 생각이 모락모락.ㅠ

  • 7. 복숭아
    '24.8.29 5:31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씻어서 실온에 뒀더니 하얀먼지같은 벌레가 와글와글하더라고요. 안씻은 것도 옆에 있었는데 씻은 복숭아만 신기하게 그랬어요.
    그래도 맛있으니 용서합니다

  • 8. 원글
    '24.8.29 5:37 PM (219.250.xxx.211)

    단단이여서 어제 받은 것 오늘까지 베란다에 놓아 두었는데
    윗님 실온에 뒀더니 벌레 생겼다고 하셔서 당장 냉장고로 넣어 버렸어요.

    그 하얀색 실 같은 꼬물이는 잘라낸 복숭아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통에 있고
    저는 충격으로 다시 에어컨 켰어요.
    제가 이 충격을 딛고 또 복숭아를............
    아마 먹겠지요?ㅎㅎㅎㅎ

  • 9. ...
    '24.8.29 5:39 PM (121.124.xxx.6)

    어머나...많이 물렁한 복숭아는 먹다보면 길다란 섬유질 같은것도 많이 보이잖아요 그럼 그게 그거일수도?
    가느다란 실같다하니..ㅠㅠ
    앞으론 딱딱한 것만 먹을까바요

  • 10. 원글
    '24.8.29 5:43 PM (219.250.xxx.211)

    윗님 섬유질은 절대 아니에요
    섬유질은 섬유질이니까 그냥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약간 거무스름한 먼지같은 아주 조그마한 흔적이었어요
    그걸 타고 들어가니까 정교하게 자리잡은 새끼 애벌레가 오물오물 거리고 있었어요
    아 너무 자세히 봤다 내가ㅠ

  • 11. ..
    '24.8.29 5:47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깎으면서 표면에 침으로 찌른듯한 검은 구멍.. 있나 자세히 봐요
    그 자리 수직으로 벌레구멍..

  • 12. ...
    '24.8.29 6:45 PM (118.235.xxx.94)

    복숭아킬러인데 그 동안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요?ㅠ

  • 13. 좌절
    '24.8.29 6:53 PM (223.38.xxx.91)

    아아아~~~~~ 악
    벌레 싫어요

  • 14.
    '24.8.29 7:02 PM (211.60.xxx.133)

    그동안 많이 먹었을지도

  • 15. 두현맘
    '24.8.29 7:03 PM (222.97.xxx.143)

    울엄마께서 과일은 벌레로 만들어졌다 해서 웃었어요
    금방 벌레가 생긴다고요

  • 16.
    '24.8.29 7:34 PM (115.138.xxx.107)

    지금 82하면서 딱딱이 복숭아 한개 다 먹었는데....

  • 17.
    '24.8.29 7:35 PM (175.197.xxx.81)

    ㅠ방금 한박스 사왔는데ᆢ

  • 18. 일들여다봄ㅋ
    '24.8.30 11:36 AM (106.101.xxx.202)

    들여다 보면 그 맛있는 걸 못 먹게 될 수 있어요.
    일부러 밤에 먹으라고 할만큼 먹으면 몸에 좋다는 말도 있으니.
    그냥 안 보고 맘 편히 먹겠습니다. ㅋ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307 차 위에 쌓인 눈 뭐로 치우나요? ... 23:33:39 9
1652306 정우성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집터가 안 좋은 것 같아요. ,,,, 23:33:15 56
1652305 알텐** 저압냄비 쓰시는분? 압력솥? 23:32:19 5
1652304 수육과 먹는 무김치 이런 경우요 2 .. 23:29:57 54
1652303 성경에서 예수님 항상 비유로 말하시는거 2 성경 23:28:42 110
1652302 최신 제설 테크.jpg 1 문자 23:28:38 289
1652301 나쁜남자 드라마 2 혹시 23:25:56 152
1652300 Mr.플랑크톤,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는 느낌 드라마 23:23:47 156
1652299 엔비디아 ceo가 3 ㄴㄴㄴㄵㅎ 23:23:17 365
1652298 자낙스 약이 수면제인가요 2 불안해서 먹.. 23:22:38 164
1652297 네이버멤버십에 넷플릭스 들어온게 왜 신기하냐하면 ..... 23:21:48 263
1652296 친정 챙기느라 남편하고 싸우는게 이해안가요 8 23:17:36 552
1652295 인생 종치고 싶어요 3 ... 23:15:27 789
1652294 와~ 펑펑 쏟아지네요 8 폭설 23:14:10 1,299
1652293 비혼모의 시대를 열다 7 구절초5 23:12:41 529
1652292 이 와중에도 부동산을 위하여 1 ㅇㅇ 23:11:40 399
1652291 고현정.. 많이 달라졌어요. 4 Lopiu 23:08:45 1,896
1652290 신라호텔 40만원짜리 케이크 3 ㅇㅇ 23:07:33 1,156
1652289 이번기수 옥순은 2 인기 23:05:20 705
1652288 초3아들과 말싸움후 멘붕왔어요 1 ㅁㅁ 23:00:14 1,044
1652287 오늘 운전하신분들 중에 오줌쌀뻔하신분;;? 7 ㅇㅇ 22:53:42 1,882
1652286 유독 사회가 안되는 아이는 문제가 뭘까요 6 22:53:22 372
1652285 집값 떨어질때 그나마 버틸곳이 어디일까요? 8 아무래도 22:51:56 1,308
1652284 롯데그룹 부도설 5 .. 22:48:45 2,650
1652283 기독교 신자이신 분들께 질문이 있어요. 7 ㅓㅓ 22:48:41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