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엄마 49재예요. 재산문제로 남자형제들과 분쟁이 있어 49재고 뭐고 가서 얼굴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생전에 엄마가 남자형제들에게만 증여했고 딸인 저에겐 10원한장 안해주셔서 미안하다며 살던 집 저한테 주려했다가 며느리들의 엄청난 반대로 못주시고 그냥 돌아가셨고 이후에도 며느리들과 남자형제들이 저를 계속 감시하고 의심하고 엄마통장에 있는돈 10원 하나 건드리지도 않았는데(통장정리하면 다나올텐데 왜그러겠어요)다갖다 썼다는등, 엄마의 귀금속을 훔쳐갔다는등(생전에 제게 주셨어요) 저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 났어요. 가봤자 기분만 나쁘고 잘못하면 싸움만 날거 같아 안가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남자형제둘은 며느리까지 합세해서 넷인데 저는 남편이란 자가 제가 누군가에게 맞아죽어도 구경만 할 사람이고 지금도 제가 이런 상황 얘기해도 강건너 불구경하듯하고 화도 안내고 남얘기듣듯이 해서 더 안가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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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 가야하나요?
, , ,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24-08-05 19:56:45
IP : 49.143.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럴수록
'24.8.5 7:58 PM (58.231.xxx.145)49재는 가셔서 어머니 마지막 배웅해드려야죠.
2. ...
'24.8.5 7:59 PM (211.227.xxx.118)안가도 됩니다. 이런 상화인데 굳이 왜?
차라리 묻혀계신곳 가세요.3. 안가도됨
'24.8.5 7:59 PM (121.144.xxx.6)저도 안갔어요. 재산분할 소송 내고 인연 끊을 생각입니다.
4. 저라면 안가요
'24.8.5 8:0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나중에 납골당이나 다녀오시면 되지 않나요
5. ...
'24.8.5 8:00 PM (49.143.xxx.83)저는 귀신이나 영혼 신 뭐 이런건 전혀 안믿어서 더 가기 삻어요
6. ....
'24.8.5 8:00 PM (118.235.xxx.45)그럼 가지 마세요. 마지막 배웅은 무슨 진작에 끝났구만요.
장례식 치뤘으면 끝이죠.7. 소송하면
'24.8.5 8:12 PM (121.171.xxx.137)정당한 몫 가질 수 있어요.하세요. 상속 회복 청구 소송
8. ...
'24.8.5 8:14 PM (114.204.xxx.203)가지말고요
변호사 구해서 소송하세요
받을게 많으면요9. 저기
'24.8.5 8:31 PM (223.62.xxx.67)49재 갈 시간에 소송 준비 하셔야 겠는데요.
10. 아~지나다
'24.8.5 8:45 PM (223.39.xxx.39)토닥토닥ᆢ마음아프겠어요
49제ᆢ전날 남편분과ᆢ아님 혼자라도 다녀오세요
남편~~같이 안다니면 사위로써 챙겨야할 일인지
모르더라구요
여러가지로 속상하고 슬프지만 힘내고
오빠,올케들 안보고살던지 가만있어보세요
혹시 아버님은 안계신건가요?
원글님편이라도 되어줄까 싶어서요11. 아~지나다
'24.8.5 8:58 PM (223.39.xxx.39)ᆢ남편분이 파워? 등뒤에 큰그림자라도 되어주면
오빠들ᆢ올케둘이 기죽을텐데요
앞으로 무슨ᆢ어떤 일 생기면 날잡아서
인상쓰고 1번 미친듯이 대들어 분위기반전을ᆢ12. oo
'24.8.5 10:14 PM (211.58.xxx.63)동생들이 나쁘네요. 나머지 유산은 법대로 하라고 하시고.. 혼자 절이든 교회든 어머니 모신곳이든 가서 추모하면 되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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