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8.2 11:45 PM
(116.42.xxx.47)
동물들도 측은지심이 있어
아픈아이에게는 해꼬지를 안하는거 같아요
외면할수 있는 상황에 따뜻한 손길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네요
주사기같은거 있으면 물 좀 먹여주세요
이 날씨에 탈수증세도 있을텐데
아이가 살려고 천사분들을 만나셨네요
줌인방에서 자주 볼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감사합니다
2. ...
'24.8.2 11:46 PM
(210.103.xxx.150)
아이고
집사 간택 당하셨네요
병원가시면 기본검사 해줄거에요
다녀보셨으니 아실거고
부디 잘 거둬주세요
삼대가 복밭으시길
3. 소소쇼
'24.8.2 11:46 PM
(211.44.xxx.173)
님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저도 유기묘 거두어서 좋은 일 많았어요. 눈은 사람 안약이나 안연고 발라주셔도 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4. ....
'24.8.2 11:48 PM
(118.221.xxx.80)
못먹고 더워서 그래요. 물좀 주시고 박스에 수건깔아 넣어놓으면 내일 기운차릴거예요ㅡ 아가냥은 병원가도 큰소용없이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 수있으니 좀 지켜두고보세요
5. ..
'24.8.2 11:49 PM
(223.38.xxx.128)
같은 상황이네요
가까운 곳에서 고양이 많이 가거나 안 좋은 리뷰 없는 동물병원 꼭 알아보시고 필요한 검사와 귀청소 해달라고 하세요
현실적으로 입양 보내는 건 쉽지 않을 것 같고 방생할지 고민 중이에요
주변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마다 의견이 다 달라서요
6. ..
'24.8.2 11:49 PM
(218.236.xxx.239)
감사합니다... 큰결심 하셨네요.. 저도 길냥이 하나 업어왔는데요...영하15도에 오들오들 떨고 있는 아이 그냥 아무생각없이 데리고 왔다가 담날부터 현타와서 내가 뭔짓을 한건지 싶었는데..그냥 얘가 내 업보? 라고 생각하려구요. 내가 얘한테 전생에 빚이 있구나 그래서 현생에서 만났나보다 하고 잘 돌볼려구요. 지금은 너무 이쁘고 있어서 다행이고 막내아들같아요..
7. ㅇㅇ
'24.8.2 11:50 PM
(116.42.xxx.47)
아깽이는 아니니 병원은 가야해요
집에 강쥐도 있으니까 기본검사는 해야죠
8. ...
'24.8.2 11:52 PM
(58.29.xxx.108)
원글님 가족같이 좋은분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네요.
고양이 새끼들이 눈가가 짓무르는
경우가 많던데
병원가서 약 먹이고 발라주면 대부분 많이 좋아
진다고 들었어요.
우리도 강아지 키우면서 길냥이 더려왔는데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는 성묘였는데 새끼 고양이는 더 수월할 거
같아요.
9. ...
'24.8.2 11:54 PM
(58.29.xxx.173)
이렇게 주워오는분들은 내심 마음깊은곳에 고양이 한번 키워보고싶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셨던 분인거죠? 단지 기회가 안주어졌을 뿐이지 누군가 등떠미는(?) 기회가 오면 마다하지 않을 분이시니까 주워올 수 있었던거..
저는 아무리 측은해도 절대 못주워올거같거든요. 길고양이 만졌다가 링웜 옮아서 고생하는 지인도 봤고, 털도 너무많이 날리고, 손발톱으로 가구 긁어댈거고, 고양이 화장실이나 캣타워 등 집에 공간차지하는것도 싫고..
10. 저는 애기냥이
'24.8.2 11:55 PM
(118.235.xxx.47)
항상 같은 자리에만 있고 다른 냥이들은 잘 먹는데 유독 한 애기냥만 안먹어서 걱정했는데 어느 날 제 앞까지 와서 울더라구요
다른 냥이들은 쳐다보고
만져주니 가만히 있어서 안아주니 또 안기더라구요
어쩔까..하다 집에 데려와서 목욕시키고 담날 병원 데려갔는데 몸에 큰 기생충이 있어서 애가 못먹고 아팠던거래요
주사 맞고 쇼크로 죽었어요
그걸 견딜 힘이 없었나 봐요
마당에 묻어줬는데 얘랑 형제냥이 매일 밥 먹으러 와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살다 갔음 좋겠어요
11. 이를어째
'24.8.2 11:58 PM
(116.121.xxx.113)
캔 먹다가. 끄륵끄륵 구토하는 소리를 몇번씩 내기도 했는데
지금은 조용해졌어요.
12. 병원에
'24.8.3 12:02 AM
(118.221.xxx.101)
-
삭제된댓글
데리고 가서 상황 설명하면
아마 기본적인 검사와 그에 맞는 검사 할거예요
길고양이다 하면 좀 저렴하게 검사 및 치료해주는 병원도 꽤 있어요...
물을 좀 마시게 해주세요
요즘 길고양이들 목이 많이 마를거예요
저희 집에도 길고양이 출신 돼지냥이 있는데
...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답니다
13. ufghjk
'24.8.3 12:04 AM
(223.38.xxx.11)
복둥이 들어왔네요.
강아지가 주는 행복과 다른
또다른 묘미가 있어요.
저희집도 강아지랑 고냥이 땜에 웃어요.
이틀동안 숨어있다가 ,,
지딴에는 숨어있는건데 우리는 다 보이는,,
지금은 로봇청소기 타고 다녀요
14. …
'24.8.3 12:12 AM
(221.138.xxx.139)
좋은 분 만나 다행이에요.
기운 차리면 엄청 귀여울 것 같아요.
후기 기다릴게요.
15. 몬스터
'24.8.3 12:23 AM
(125.176.xxx.131)
냥이가 원글님 눈에 띄어 천운이네요.
눈이 짓무른건 허피스 라는 일종의 고양이 감기 같은건데 길에서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이 많이 걸려요.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어 크다보니.... 어쩔 수 없죠.
병원가서 안약 처방 받고 몇번만 넣어주면 금방 낫고
눈이 다 나으면 미모가 반짝 나타나요~
일단 목마를 것 같으니 물 챙겨주시고 내일 병원 데려가보셔요.
후기 기다릴게요
16. 냥이
'24.8.3 12:24 AM
(14.48.xxx.182)
-
삭제된댓글
두눈이 짓무른건 꼭 병원 가보셔야 해요.병원 처방받고 눈에 약넣어줘야 해요.
17. ㄹ
'24.8.3 12:26 AM
(39.7.xxx.68)
못 키우시겠음 지역까페에 입양 홍보 하시구요.
18. ㄴㅇ
'24.8.3 12:46 AM
(211.36.xxx.94)
동물학대범들이 전국적으로 활동해요
그냥 키우시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19. 복덩이
'24.8.3 12:54 AM
(58.142.xxx.26)
복덩이가 들어왔네요.
딸아이가 주워온 아기길냥이 들어온지 3년 지났네요.
고 조그만게 주는 기쁨과 사랑이 엄청납니다.
고양이 싫어하는 남편, 집에 오면 고양이부터 부르고
챙깁니다.
삶이 달라지실 거에요.
20. 고양이
'24.8.3 8:23 AM
(211.235.xxx.98)
고양이들은 면역력 떨어지면 가장 먼저 눈에 결막염이 생겨요.
혹시 식염수 있으시면 미용솜이나 탈지면으로 살살 닦아주시고 안약도 고양이 따로 없으니 넣어주세요.
병원 가시면 나이, 성별, 몸무게 확인하시고 귀 진드기, 기생충 잡는 애드보킷 해달라 하시고요.
접종은 좀 기다렸다 안정 찾은 후 해주심 됩니다.
사료는 키튼용으로 사시고 캔은 간싣용 아닌 주식용이 나 아예 안 먹이는 게 좋아요. 닭가슴살 삶아 찢어주는 게 최고의 보양식이고요.
한 생명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21. 감사합니다
'24.8.3 9:03 AM
(49.174.xxx.188)
감사합니다 고양이 보은 바라고 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복이 꼭 오시길!
22. 지역이
'24.8.3 9:04 AM
(222.106.xxx.211)
어디세요?
우리 냥이 동네병원에서 알러지라고
약과 사료 처방 몇개월 먹였는데
완전히 좋아지지 않아서
멀어도 등촌동 차*우동물병원 가서 나았어요
알러지 아니었어요
괜히 냥이만 고생 시켰네요
한달 약 먹이고 소독하고 완전히 나았어요
아파서 많이 허약해진 견이나 냥 데리고 가면
무조건 수액 꽂는 병원은 피하시고요
쇼크로 바로 무지개 다리 건넙니다
들어온 냥이는 원글님이 새상의 전부입니다
함께 들어온 행복도 모두 누리세요
23. ..
'24.8.3 10:13 AM
(118.38.xxx.150)
저도 그 정도 애기 길냥이 데리고 왔어요.
병원가서 얘기하니 알아서 검사하고 접종 받았어요.
집에 강아지 있는데 합사도 성공했습니다.
24. ....
'24.8.3 11:10 AM
(121.156.xxx.67)
원글님 가엾은 아기고양이한테 간택 당하셨네요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