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면 그 더위 끈적함부터 생각나서
남편이 휴가가자고하는데 거부감이 팍팍
더워 짜증나고 땀나는데 어딜 구경다니고
짐싸는거 집에와서 풀고 정리하는것도 아찔
호텔이나 좋은데서 편하게 여행다녔으면
이러지않았을수도있겠어지만
우린 거의 캠핑으로 다녀서 더 그런가봐요
짐싸고풀고 이젠 싫더라구요
발바닥에 모래붙는거..모래뒹구는 텐트 바닥에서 자야하는것도 넘 싫구(캠핑장비도 구식.새로사지도않음)
물에 들어가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새집으로 이사오니 요즘은 덥긴하지만 그래도 바람잘들어오고 집에있는게 편해졌어요
집에있는게 더 낫다. (움직이기도 싫고)
왜 제일 더울때 움직여 땀 삐질삐질 빼야하는지
휴가는 가려면 가을에 가는게 맞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