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가 제일 힘들었어요
그동안 길들여졌던 식단을 뒤집어 엎어야 하니 내적갈등이 상당했었죠
그래도 다이어트 기간이 딱 3주니까 의지 불태울만 하더군요
1주차는 제일 앞 사흘동안 단백질쉐이크만 먹어야 하는게 약간 힘들었고요
나흘차부터 두부, 채소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요
2주차는 밥도 적은 양이나마 한 끼 먹을 수 있어서 그다지 힘들진 않았어요
채소를 코끼리처럼 먹으니 너무 배가 불러서 탈이었지요
1주 끝내고 4킬로가 빠졌는데 2주 끝낸 지금까지 하나도 안빠져서 여전히 4킬로 감량이에요
정체기인가뭔가 싶은데 그래도 3주까지 쭉 끝내고 여차하면 1주 더해서 4주 채우려고요
어떤 분은 피부에서 광채가 난다고 했는데요
저는 제일 커서 눈에 거슬렸던 편평사마귀 하나가 많이 낮아졌어요
워낙 얼굴에 잡티가 많아 광채는 모르겠고 얼굴살이 좀 빠진것 같아요
이참에 체중계를 하나 샀는데 앱에 연결하면 인바디가 쭉 나오고 날짜별로 항목별로 그래프로
추이 볼 수 있으니 진짜 세상 좋아졌네요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요
4주까지 아직 2주 남았으니 그새 감량이 좀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