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과 남편이 일주일간 집을 비웠습니다.
저도 일주일간 집에서 일을 합니다.
아무 약속도 없이
집에만 있는데 너무 꿀맛입니다.
집이 내가 청소해 놓은 고대~~~~로 있어서
거실에 나올때마다 깜짝 놀랍니다. 호텔같아서.
일 하는데 방해가 전혀 없으니 능률이 장난없어요.
일주일간 밥은 안했지만
생각보다 건강한 음식으로 잘 찾아먹습디다 제가요.
야채고기찜도 해먹고,
맥주와 만두와 라면도 먹고(어디가 건강?)
오히려 건강하려면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안마의자도 하루 세 번이나 하고,
시간이 너무나 아까워서 미칠지경.
혼잣말 하면서 혼자 비죽비죽 웃고
속엣말 혼자 다하고 속이 다 시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