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4138?sid=110
서울의 집값이 지금보다 더 오르면 큰 경제 및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서울의 집값은 이미 세계 주요 대도시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 PIR )은 25.1 배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에서 중간 소득을 가진 가구가 집 한채를 사려면 25 년 이상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파리( 17.8 배), 로마( 15.1 배), 런던( 14.8 배), 뉴욕( 14.0 배) 등 세계 주요 도시 보다 높다. 소득 수준을 감안한 서울 집값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서울의 PIR 은 2014 년부터 매우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3 년 10.4 배, 2014 년 13.5 배에 이어 2017 년엔 17.8 배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2019 년엔 20.7 배를 기록하면서 20 배를 돌파했다.
PIR 을 낮추려면 두가지 방법이 필요하다. 집값을 낮추던지, 소득을 획기적으로 늘리던지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주택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 속에서 소득은 상대적으로 크게 늘지 않아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그랬듯 윤석열 정부도 앞으로의 집값 향방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시장은 정책 설계의도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지금의 부동산 시장 불안이 이를 잘 말해준다.
집값 급등에 대한 기대는 초반에 꺾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또 다시 부동산 광풍이 대한민국을 집어삼킬 수 있다. 정부가 그토록 강조하는 주택 공급도 PF (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의 영향으로 원활하지 않다. 집값 급등에 대한 기대를 꺾을 정부의 제대로 된 대책과 역할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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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최악인데 나라가 참 암담하네요
박상우 국토부장관 이사람도 참 무능한 듯...
김현미와 뭐가 다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