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은 밖에 나오면 아이들 생각난다는데..
큰아이만 데리고 여행와있는데 정말 다른 아이들을 잊었어요... 안보이면 전 생각이 안나서... 제가 성격이 무심한데..
제가 생각해도 제가 좀 심해요..
엄마들은 밖에 나오면 아이들 생각난다는데..
큰아이만 데리고 여행와있는데 정말 다른 아이들을 잊었어요... 안보이면 전 생각이 안나서... 제가 성격이 무심한데..
제가 생각해도 제가 좀 심해요..
어찌보면 부러운 성격이네요
본인은 해맑으니까요
그게 길게보면 더 좋을지도 몰라요
모성에 철철 넘치고 그러면서도 정작 애한테는 잘 못하는 부모도 많이 봐서... 오히려 리프레시 되어 돌아가면 좋은 거 아닐까요.
나이들어 애들한테 치대진 않겠네요.
그게 나을지도..
반대로 생각하면 121님 같은 댓글로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
저도 그래요. 제가 출장 여행..하다못해 출근만해도 생각나지 않아요..마찬가지로 얼마전에 첫째가 처음으로 학교 행사로 해외에 선생님이랑 다른 친구들이랑 10일이나 갔는데 생각 안나더라구요..잘 도착 했단 연락외에는 단톡에 선생님이 올려주는 일정 보고 정도만 연락 받았고..아이도 딱히 저 찾지 않더라구요. ㅎ
121님 정확한 지적입니다. 제가 요즘 일본 고령사회를 연구한 책을 읽는데 눈에 안 보이면 자기부터 챙기는 게 인간 본성이라 의외로 혼자 사는 노인들이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네요.
저도 그래요 나중에 절대 안 치댈 자신 있고요
보고 있으면 너무 이쁘고 좋긴 하죠
나이들어 애들한테 치대진 않겠네요.
그게 나을지도..
우리 엄마가 그러셨죠
저 출산후 50일에 오심 10분있다가 가고...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넘어서고 저도 엄마도 대면대면...그냥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