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째에요. 매일 밤은 아니고요, 심할때는 밤새 열번, 스무번 기록도 있고 하룻밤 평균 1-2번은 꼭 깼어요. 물론 한두달 연속 잘 잤을 때도 있고요.
하지만 이제는 견디기 힘듭니다. 7살인데 이제 나을때도 되지 않았나요? 영상시청도 많이 줄였지만 유치원서 보는 영상은 어찌 못해서 아예 영상을 못 보게는 못하고있어요. 마그네슘도 복용중인데 양을 늘리고 더 많이 먹여볼까요? 알러지가 있어 한약은 못 먹겠고 병원에서는 크면 낫는 다고 하네요...
날이 덥고 습하니 더 짜증을 내고 잠꼬대 목소리는 엄청 크고 소리도 한번씩 크게 질러요. 꿈을 자주 꾸는데 소리지른 날은 괴물이 꿈에 나온 날이고요. 이젠 저도 짜증이나서 미치겠고 큰애가 초저라 일찍 끝나서 낮잠 잘 시간도 없어요. 집은 늘 엉망이고요. 남편은 그것땜에 주기적으로 폭발하고요. 동네는 사립은 대기가 너무 길고 국공립 유치원이 많아요. 일찍 끝나고 방학도 기네요.아무리 강철체력이어도 못 버틸텐데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