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반 엄마를 어찌하다가 초면에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게 됐어요
한참 얘기중에 그 엄마 폰으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내가 앞에 있으니 금방 끊겠지 했는데 족히 5분은 하더라구요
그렇게 길어지는 통화면 제게 양해를 구하든 상대에게 양해를 구하든 해야지 않나요?
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커피 마시다가 주변 둘러보다 폰 만지다... 그 통화가 끝날때까지 그렇게 앉아있었어요
통화끝나고도 별 말 없고 다시 대화를 나눴는데 기분이 참 그렇더라구요
오늘 또 만나자고 연락이 왔는데 선약있다고 거절했어요
이어갈 관계는 아닌것 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라고 조언해줄것 같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