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제 주변만 그런건지, 회사 우수 인재 일년에 한번씩 교육받고 회합 하는데요.
1년에 한번 씩 만나서 이야기하면 잘나가는 것 같지만 다들 한번씩 고비겪고 우울증 약 드시는 분들 꽤 되어요.
긴장도와 불안이 어느정도 냐면 6개월 -1년마다 보통 조직 변경이 수시로 일어나고, 운동선수 FA처럼 선수가, 조직이 바뀌어요. 경쟁 견제도 얼마나 치열한지
아귀 다툼이죠.
다들 스펙 까보면 대한민국 내노라 하는 대학 학부 대학원 까지 나온 잘난 사람들인데 경쟁에서 살아남기도 어렵고요.
대기업 들어간다고 끝이 아니라 그 안에서 끝까지 완주하는거는 정말 차원이 다른 문제 같아요.
그래서 진즉에 회사를 대출받는 수단이자 재테크로 관심을 돌리는지 모르겠어요.
모든게 상대적이긴 하지만요. 경쟁이 끝이 없네요.
저도 제가 힘들어지기전에는 다들 그럴싸하게 보이고 경제적으론 대장 아파트 살고, 외제차 끌면서 겉보기 그럴싸하게 살아서 괜찮은지 알았어요.
약점 잡힐까봐 티를 전혀 안내, 못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