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상은 아니고 눈치도 빠르고 센스도 있다고 생각해서
몇년 같이 잘 지냈는데
쌓이고 쌓여서 멀리하게 되네요
뭐든 나만 나만, 심지어 자기 가족들에게도 자기만 우쭈쭈해주기 바라고
자기뜻대로 안되면 뒷다마와 원망 오지네요
누가 자기보다 잘되면 얼굴에서 부터 샘과 질투가 다 드러나고
누가 잘못되면 고소해해요.
기분상하게 하려고 심통스러운 말도 일부러 하는게 보여요
식탐도 대단해서 여럿이 같이 먹으면
다른사람들은 별로 많이 안먹는거 알면서
넘치게 주문하게하고 와구와구 다 제배 채우네요.
끊어 버리기 어렵게 얽힌 관계라 그냥 좋게 좋게 넘겼는데
점점 본성을 대놓고 드러내고 무례하게 구니
이젠 징그럽다 더는 아니구나 싶네요.
미성숙한 미숙아 같은 사람을 십년을 넘게 보고서야 이 관계가 수명을 채웠어요
남의 행복에 초치고 남의 불행에 뒤돌아서 고소해하는 사람
정말 인간말종같아요
뒤끝이 별로라 익명게시판에 한풀이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