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년 전부터 갱년기 호르몬제를 먹고 매년 유방암, 갑상선 검사를 하고 있어요.
다행인지 저는 유방이 암이 잘 생기지 않는 조직이라고 큰 걱정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친구 중 하나는 호르몬제 안 먹고 태반주사를 맞는데 효과가 좋다란 얘기를 들은 적은 있는데
최근 지인이 실비로 태반주사를 맞고 그 서비스?로 피부관리까지 받는데 갱녕기 증세도 사라지고
실비적용도 되어 좋다고 추천해서 상담을 다녀왔어요.
저는 호르몬제를 먹으니 열감은 없지만 피로감, 감정급변, 온몸의 관절통증들이 있어서 도움이 될까 생각하고요.
그런데 아무리 실비에서 돌려 받는다고 하더라도 28만원은 금액이 너무 과하단 생각에 양심에
찔린다고 해야할까..
이걸 일주일에 한 번씩 맞으면 그 금액이..
한편으론 8만원 하던 보험료가 올해 17만원이 되면서 다음 갱신까지 뽕이나 뽑자?하는 생각도 들고요..
맘 속에서 악마와 천사가 오락가락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