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없네요
린넨혼방 소재 좋아하거든요
백프로는 너무 하드해보이고 삼베느낌나서 싫지만
텐셀이나 코튼 소재에 린벤 10~20% 혼방되면
톡톡하고 입체적인 소재느낌이나서
고급스러워서 좋아하는데
이거원 좀 입고나면
주름 때문에 세상 지저분해보이고 6.25때 난리는 난리가 아닌게
되어버리네요
따로없네요
린넨혼방 소재 좋아하거든요
백프로는 너무 하드해보이고 삼베느낌나서 싫지만
텐셀이나 코튼 소재에 린벤 10~20% 혼방되면
톡톡하고 입체적인 소재느낌이나서
고급스러워서 좋아하는데
이거원 좀 입고나면
주름 때문에 세상 지저분해보이고 6.25때 난리는 난리가 아닌게
되어버리네요
재밌어요.
근데 리넨은 원래 그러니까 그러려니.
다려서 걸어놓을때 젤 이쁘긴합니다.
아무리 예뻐도 린넨 들어간건 이제 안사요.
그래서 입기엔 별로에요. ㅜ.ㅜ
동냥치에 빵 터졌네요.
저도 린넨은 허름해 보여서 이젠 안 입게 되더라고요.
할머니 린넨 너무 멋있게 입어서 비결 물어봤더니
어릴때 습관이라 다 풀먹인다 하더라고요
린넨이 시원하고 좋긴한데
니트도 그렇고 관리가 번거로워요
아껴서 입는데도 금방 후줄근 해지고..
50대 초반 거지 동냥치가 되더라도 린넨 원피스에 빠져서 그것만 입고 있어요. 너무 편하고 시원해서 벗을 수가 없어요. 아침 출근할 땐 공주처럼 나왔다가 퇴근할 땐 누더기입은 신데렐라가 따로 없어요.
동냥치에 저도 막 웃음이 나네요
린넨 너무 느낌 좋죠.
입고있으면 바람이 솔솔 시원하고 다른거 입기가 싫을 지경인데
한번은 곱게 린넨블라우스 다려입고 10분정도 학원가서 앉아만 있었는데
그러고 거울봤더니 웬 구깃구깃 허접한 내 모습이 보여서 기겁한적 있어요.
그러고나니 중요한 자리에는 못입고 가겠어요.
저도 린넨 좋아하는데 너므 그지같아서...
이게 연예인처럼 풀 화장에 세팅(헤어, 악세사리)까지 하면 오히려 멋스러워보이는데
그냥 걸치면 ㅎㅎㅎ 풀먹여 꼭 다려서 한번만 입어요.
고민하다가 반품했어요
사이즈도 애매해서
저도 그래서 린넨 100%는 잘 안 사요
린넨이랑 혼방까진 사봤어요
그것도 앉았다 일어나면 주름 대박이지만 거기까진 그래요 ㅠ
옷이 이뻐서.
린넨의 자유롭지만 반듯한 핏 좋아하는데
예전엔 힘이남아돌아 다림질 열심히 해서 입고다녔지만
지금은 쳐다보안봄
내꺼아냐 이러면서요
린넨 100프로가 좋은줄 알고 엄청 샀는데 ㅜㅜㅜ 심지어 린넨 원피스도
100%는 그래서 잘 안 사요
레이온이랑 혼방으로 좀 적게 들어간 것까진 사봤는데
원피스는 앉았다 일어날 때 주름이 많이 가긴 하지만
그냥저냥 입어요
그러니100%는 주름이 얼마나 더 가겠어요 ㅎ
시원하긴 너무 시원하던데 그런 단점이 있군요. 잠깐만 입어서 몰랐던건가...82에서 배워가는게 너무 많아요
앞으로 리넨은 혼방으로 사든지 안사야겠네요
그런데 너무 시원해서 또 살 것 같아요ㅜ
혼방으로 사서 입어요.
까칠까칠 시원하고
찰랑찰랑 댈 때 약간 고급진 느낌이 좋아서
구김이 가도 전 그냥 입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