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시간 2시간도 안남았는데.. ㅠㅠ
잠을 못자고 있어요..
10시부터 잤는데
(피곤해서 저도 모르게 일찍 잠들었나봐요)
비바람 소리에 깨니 2시..
계속 오는 재난(폭우) 알림 문자에
더 초롱초롱..
갑자기 최근에 주상복합에서 투신해 세상을 마감한
인근 학생이 생각나
답답했고요..
시험기간였고.. 공부 잘했다는데
부모님 직업도 엄청 회자되고..
학폭인지..
성적 압박인지..
알 수 없지만..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상가 위층 아파트 정원에서
상가로 투신해
1층 카페에서 투신 장면 본 손님들
둔탁한 소리에 나와 본 인근 가게 사장님들
모두 트라우마 생겼다는데..
그 분들도 평안하시길 바라요..
실은.. 오늘 낮에
재난문자 안내 보다가..
그 근처가 어디였더라 찾아봤는데
괴거에 건너 지인을 만났던 부근이더라고요..
근데 그 지인도 얼마 안지나
자샬했거든요..
그래서 일하다
사무실이 갑자기 많이 답답했던 느낌..
(오해는 마세요.. 저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에요. 일이 많긴 하지만, 요즘은 체력 되는 만큼만 하고.. 일도 즐겁고 좋습니다.)
그 외 자살 기도한 사람들도 생각나고..
병원에서 생사 기로에 서 있는 분들도 생각나고..
휴..
여튼..
지금이라도 쫌 눈 붙여야
하루 업무 지장 없는데 ㅠㅠ
왠지..
오늘 하루 업무는..
졸음과 체력과의 싸움이 될 것 같.. ㅠㅠ
자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