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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남편이 준 편지
1. 피오니
'24.6.10 10:06 AM (121.145.xxx.187) - 삭제된댓글아,,,눈물 나네요.아름다우신 분들...^^
저도 올해 기념일에 이 시를 남편에게 보내야 겠습니다.2. 피오니
'24.6.10 10:08 AM (121.145.xxx.187)아,,,눈물 나네요.아름다우신 분들...^^
저도 올해 기념일에 이 시를 남편에게 보내야 겠습니다.
돈 불려서 여행 다녀오세요^^ 두 분이 다정하게3. 원글
'24.6.10 10:08 AM (116.89.xxx.136)감사합니다.
어제 이 편지를 식사하면서 받았는데
그때는 덤덤하더만
지금 다시 읽어보니 새삼 저도 울컥하네요^^;
늦었지만 저도 남편에게 답장을 보내야겠어요4. 피오니
'24.6.10 10:11 AM (121.145.xxx.187)결혼 기념일이 겨울인데.....지금 보내렵니다...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은 즉시 표현해야지요.
아름다운 사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사람이 되는거 같습니다.5. ..
'24.6.10 10:17 AM (58.228.xxx.67)30년이네요
긴이야기 아니더라도..
서로의지가되고 벗이고 동반자고..
힘이나고..
슬퍼서 살짝 눈물이 났지만
저는 정말 다음생에 마음 따뜻한
좋은 사람 만나서 그렇게 살고싶어요
이생에 나서 누구나 다 힘든 삶이겠지만
정말 의지가 되어주는 ..
그럼 옆지기가 너무 있었음하거든요
감사함이 묻어나는 편지..6. 축하
'24.6.10 10:25 AM (211.104.xxx.48)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7. ᆢ
'24.6.10 10:27 AM (59.28.xxx.67)좋은사람을 만난다는것도 축복이네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리만족 할렵니다
제남편은 결혼기념일 안챙겨준다고 이야기 하니까,
니는 왜 나 안챙겨주냐고
저도 30년 다되어가길래 처음으로 기념일이야기했는데8. ^^
'24.6.10 10:36 AM (125.178.xxx.5)저도 30년!
매번 당연히 받기만 했는데;; 남편이 약간 갱년기가 왔는지 뭐든지 시큰둥하네요.
이 시 보내면서 지금까지 받아왔던거 주는 삶으로 바꿔봐야겠어요.
남편분 멋지세요!9. 돌려주는거
'24.6.10 10:40 AM (203.128.xxx.6) - 삭제된댓글반대~~~
준사람 성의가 있지요 잘 받는것도 보답이에요
답례는 나중에 다음에 하셔요
기껏 마음 어쩌고 하셨는데
마음 상하시것어요~~^^;;;10. ..
'24.6.10 11:54 AM (211.36.xxx.66)찐입니다. 행복하세요.
11. 시
'24.6.10 12:37 PM (118.221.xxx.86)시보다 남편분의 글에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글로만 읽어도 좋은 분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어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댱연하다 생각하고 받기만했는데 저부터 반성하고 더 노력해야겠습니다.12. 남편
'24.6.10 4:00 PM (106.102.xxx.96)표현할줄 아는 너무 멋진 남자네요..
13. 원글
'24.6.10 4:29 PM (116.89.xxx.136)넘 감사해요
남편에게 알려줄게요
당신 멋진남자로 82에 소문났다고 ㅋㅋ :)
사실 그동안 살면서 종종 다투기도하고
제가 화나면 말문을 닫는성격이어서
남편혼자 불쌍하게 집밖을 떠돌기도 했었던;;;
평범한 남자입니다.
오늘 답장을 쓰려했는데 월요일 업무가 바빠서 미처 쓰질못했네요
퇴근길 머리속으로 한 번 그려보고 밤새 써야겠어요
그리고 금일봉은 조언주신대로 저에게 쓰고
남편은 따로 선물을 준비할게요 너무늦어 미안하지만 ....
근데..
뭘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