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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진상소리 들었어요

ㅎㅎ 조회수 : 9,259
작성일 : 2024-06-07 15:50:08

동네에서 좀 떨어진 외곽 숲속에 카페가 새로 생겼어요.

제 직장이 오늘 대체휴일이라 책한권이랑 탭가지고 카페갔더니, 층고가 높아서인지 커피내리는 소리랑 수다소리가 울리기에 야외테이블로 갔어요.

거기 구조가 언덕길로 구불구불 올라가면 테이블이 세개정도 있는데, 날이 더워서인지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조금 앉아있으니 남여가 올라오는데, 남자는 50대쯤, 여자는 20대초반쯤 보이더라구요.

전 부녀사인줄 알았어요.

근데 교수님이라고 부르면서, 둘이 애정행각을...

내가 분명있는데도 투명인간 취급하며 키스도 하고  헐

참다참다 그쪽으로 의자 돌려서 커피마시니, 여자애가 지금 뭐하자는거예요? 하고 소리를 빽지르기에, 해가 비쳐서 의자돌려 앉았는데, 무슨문제 있냐고 했더니, 나보고 아씨 진상이네 진상이야 이러고 둘이 내려가더라구요. 에휴 미친것들

 

IP : 175.115.xxx.16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7 3:52 PM (211.208.xxx.199)

    좋은 진상이십니다. ㅎㅎ

  • 2.
    '24.6.7 3:5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제대로 정신병자 만나셨네요;;

    저런 나이 구성의 커플이 야외에서 키스요? 커피맛 떨어졌으니 내 커피값 책임지라 따져도 진상 아닙니다.

  • 3. ...
    '24.6.7 3:53 PM (223.32.xxx.152)

    ㅋㅋ 별꼴이네요
    지들 하는건 생각못하고

  • 4. ...
    '24.6.7 3:53 PM (114.200.xxx.129)

    헉 미쳤네요..ㅠㅠㅠ 낮에 진심으로 못볼꼴을 보셨네요 ..ㅠㅠ

  • 5. ..
    '24.6.7 3:53 P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똥 밟으셨네요. 이런 똥들 같으니

  • 6. ㅋㅋㅋ
    '24.6.7 3:54 PM (222.108.xxx.116) - 삭제된댓글

    별 미친ㄴ이 다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라는 노인네는 쪽팔렸나보네 한마디도 안한거 보니

  • 7. ㅎㅎ
    '24.6.7 3:54 PM (175.115.xxx.168)

    젊은커플 키스도 보기싫은판에 아주 드러워서 ㅜㅜ

  • 8.
    '24.6.7 3:56 PM (118.235.xxx.57)

    와 근데 님 진짜 멋져요
    그리로 돌려앉으시고 햇빛땜에 그런데 뭐 문제있어요? 성격 진짜 좋으실 듯 ㅎㅎ

  • 9. ...
    '24.6.7 3:56 PM (115.138.xxx.39)

    불륜이 도처에 널렸네요

  • 10. 엄지척
    '24.6.7 3:57 PM (182.216.xxx.216)

    원글님 멋있어요. ~~~

  • 11. ....
    '24.6.7 3:57 PM (121.137.xxx.59)

    헉. 진상은 지들이 진상이구만.

    불륜인지 100프로 확신은 못 하겠지만 (남자가 싱글일 수도) 아무리 야외라도 저런 매장 좌석에서 뭔 짓인지 원. 게다가 뻔뻔하게 소리는 왜 지르는지. 원글님 잘하셨어요.

  • 12. 어차피
    '24.6.7 4:03 PM (61.42.xxx.110)

    진상소리 들을거

    얘들아 방 잡아라 하시지 그러셨어요

  • 13. 아휴
    '24.6.7 4:09 PM (121.167.xxx.53)

    눈에 그려져 오바이트 쏠릴뻔. 원글님 잘하셨어요. 추한 두것들 언젠가 조리돌림 당할날 올껍니다.

  • 14. ..
    '24.6.7 4:13 PM (39.7.xxx.196) - 삭제된댓글

    저런 여자들 많아요.
    본인이 얻고자 하는 걸 불륜으로 쟁취.
    회사에도 여기저기 장난 아님

  • 15. 슈퍼콩돌
    '24.6.7 4:21 PM (172.226.xxx.46)

    노노
    진짜 상녀자 이십니다!

  • 16. 저런것들땜에
    '24.6.7 4:25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애꿎은 멀쩡한 아가씨들이 욕을보지요.
    같은 부류인줄알고 드럽게 다가서는 미친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 17. ㅁㅁ
    '24.6.7 4:35 PM (223.39.xxx.25)

    어디 학교 교수냐 물어봤어야 후다닥 도망갈건데요

    원글님 오늘 진상 좋습니다!

  • 18. 진짜
    '24.6.7 4:37 PM (182.211.xxx.204)

    진상이 누군데 어디다 진상이라 그래요?
    라고 하시지 그랬어요. 부끄러움도 모르는 인간들이네요.

  • 19. ...
    '24.6.7 4:41 PM (118.37.xxx.80)

    ㅋㅋㅋㅋㅋ
    잘하셨어요ㅎ
    저같으면 똥씹은 얼굴로 자리피했을듯

  • 20. ...
    '24.6.7 4:44 PM (39.125.xxx.154)

    전직 일진이었나 지금 뭐하자는 거냐니..

    전 지금 속이 안 좋아질라고 하는데
    비위 좋은 진상을 만나셨네요

  • 21. ..
    '24.6.7 4:50 PM (112.152.xxx.33)

    좋은 진상이십니다.222

  • 22. 그러게요
    '24.6.7 4:50 PM (223.39.xxx.190)

    방을잡지 뭔짓이래

  • 23. ㅋㅋㅋ
    '24.6.7 4:54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와 근데 비위 좋네요.
    이십대에 그런다니 놀라울뿐.

  • 24. 여관인줄아나
    '24.6.7 5:07 PM (211.234.xxx.149) - 삭제된댓글

    멋진분이시네요

  • 25. ㅇㅇ
    '24.6.7 5:19 PM (210.126.xxx.111)

    원글님 두고두고 얘기거리 하나 생겼네요
    진상소리 들은 댓가쯤으로 ㅋ

  • 26. 미친 xx
    '24.6.7 6:23 PM (122.254.xxx.14)

    수준이 보이네요ㆍ 일반적인지 않은 뇨자ㅠ
    와 진짜 저런 인간들이 있구나

  • 27. 평일낮
    '24.6.7 7:44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경기도 외곽 카페에 저런 커플들 종종 봐요.
    여자는 20대 성괴에 사진 찍어 인스타 올리기 바쁘고
    남자는 40중반 훨씬 넘은 고구마 밭에서 막 뛰어나온 듯한 시커멓고 구수한 외모에 양복입고 선글라스 낌.

  • 28. ...
    '24.6.8 3:13 PM (143.58.xxx.72)

    님 좀 짱인 듯
    저같으면 똥씹은 얼굴로 자리피했을듯222
    님 잘하셨어요!!!!
    그 20대는 얻다대고 소리를 꽥 질렀을까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들

  • 29. ㅎㅎ
    '24.6.8 3:25 PM (106.101.xxx.27)

    무슨 시트콤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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