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예민하고 겁이 많아서
어릴 때부터 그냥 집에서 목욕, 미용을 했어요.
집에서는 발톱을 자르려고 하면 난리가 나서
한번씩 집 근처 애견미용실에 데려가서
발톱 자르고 발바닥털만 미는데
갈 때마다 미용은 왜 안 하시냐 같이 하라고 해서 눈치가 보이네요.
혹시나 검색해 봤더니 애견미용 카페에서
발톱만 깎는 손님들 너무 싫다는 글들도 있더라구요.
그동안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는데
원래 애견미용 안하고 발톱만 깎으면 진상인 걸까요?
저희 강아지가 예민하고 겁이 많아서
어릴 때부터 그냥 집에서 목욕, 미용을 했어요.
집에서는 발톱을 자르려고 하면 난리가 나서
한번씩 집 근처 애견미용실에 데려가서
발톱 자르고 발바닥털만 미는데
갈 때마다 미용은 왜 안 하시냐 같이 하라고 해서 눈치가 보이네요.
혹시나 검색해 봤더니 애견미용 카페에서
발톱만 깎는 손님들 너무 싫다는 글들도 있더라구요.
그동안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는데
원래 애견미용 안하고 발톱만 깎으면 진상인 걸까요?
동물병원에서 잘라요
발톱만은 무료이고
위생미용(똥꼬 .고추털. 발바닦털. 발톱)은 5쳔원요
저희 강아지는 단모종이라 미용할 일은 없는데
정말 발톱깍기는 어려워요.ㅠㅠ
하나 깍고 간식 하나씩 갖다바쳐도 깍을 때마다 싫다고 난리네요.
순한 애인데도 그래요.
저도 동물병원이라도 데려가야 하는 건지 ㅠ
동물병원은 병원 들릴 때 서비스 차원에서 해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진료 안 봐도 깎아주는 건가요?
어디라도 돈 내고라도 눈치 안 주고 해주면 좋겠어요.
발톱만 깎는 손님 싫어한다는 얘기를 보니
그래서 그동안 눈치 준거였는데 내가 몰랐구나 싶고
이제 다른 곳을 알아봐야되나 싶어요.
서비스로도 해주는데..공짜로...
아니면 5천원 정도 받고 기본 해주고요
입에 씌우는 오리주둥이 있어요 그거 씌우고 딱 안고서 발톱 깍아요 작은 바리깡 사서 발바닥 똥꼬 꼬치 부분도 밀어주고 얼굴컷 하는 가위로 눈주위 털 잘라주고..2주에 한번정도 그렇게 관리해주고 3달에 한번정도 전체 미용 한번씩 합니다
자기새끼 발톱도 못 잘라줘서 맡기나요?! 예민하고 소심하면 더 집에서 해주고 버릇들여야죠~
윗분은 뭘 모르시면 말을 마세요.
오리 주둥이, 깔대기, 옷처럼 입혀서 매달아서 깎는 거
발톱깎기도 종류대로 다 써봤어요.
죽어도 안 깎으려고 하고 발버둥치고 물고 난리예요.
억지로 자르다가 피난적도 있고요.
두 사람이 붙들고도 못 깎아요.
그나마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하면
무서운지 가만히 있어서 자를 수 있어서 데려가는 거예요.
2만원 줘보세요
싫어 할리가 있나요
저 울 사랑이 애기때 깍다가 피보고.
울 아들 손톱 깍다가 피보고
그래서 넘의 손 발톱 못깍아요
남편보고도 미리 말했어요
나이들어서도 어떻게 해서든 자기 손발톱 깍으라고요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끔찍해서 못해준다고
그런데 얼마전 길가에서 어느 할머니가
손톱깍기를 내밀면서 깍아달래요
그 할머니 일부러 나와서 기다렸나봐요
저 죄송해요 하고 도망가는데
저 할머니 싫어서 안해준거 아니예요
무서워서 못해요
그런데 할머니 이런거 모르잖아요. 참 죄송했어요
하필 나에게 해달라냐니
고해성사입니다
미용실 가지마시고 동물병원으로 가세요 의사들이 친절하게깎아줍니다 저는 간김에 귀청소랑 항문낭도 짜고 몇천원 내고 와요
입찬소리 ㅉㅉ
강아지 대롱대롱 매달아놓는거 써보세요.
진짜 짱이에요.
강아지 미용거치대나 미용해먹으로 검색해보세요
그건 원글님네가 케어를 못해서에요. 저 댕이랑 냥이 보호자인데요. 제가 직접 냥이 댕이 미용까지 합니다. 발톱은 기본이고 항문낭까지 짜요. 어떻게 길들이냐 차이에요, 댕이는 가위컷 하면 엎드려 자고요.
사람도 사람나름이고
개도 천차만별이에요
당신강아지 얌전하다고 그리 말하지마세요
온갖방법다써도 안되는 강아지있어요
미용실가면 벌벌떠는 내새끼 뭐가좋아서 맏기겠어요
어쩔수없어 가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