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사이에 서로 불쌍해보이고 내면이 보이는건 왜 그럴까요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24-06-05 18:09:22

남녀 사이에..

유독...서로 이사람 애쓰는게 말안해도 보이고그래서 안쓰럽고

딱하고...눈빛만 봐도 내면이 느껴지는건 

서로 인연인가요. 

착각일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말로 하지 않아도..

그래서 서로 뒤에서 챙겨주고...그렇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이런게 어떤 인연이라는건지..

신중히생각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IP : 211.58.xxx.1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ㅌ
    '24.6.5 6:12 PM (223.38.xxx.121)

    인연이죠
    기혼만 아니면야..

  • 2. 그런가보죠
    '24.6.5 6:13 PM (1.228.xxx.58) - 삭제된댓글

    짠하면 인연
    아님 없어보이는 거죠
    결혼하고 나서 한참 지나 남편이 짠한데 남편하고 이제야 인연인 건지~

  • 3. 부부가
    '24.6.5 6:16 PM (223.38.xxx.51)

    아닌데도 그러하다면 연민일수도 있어요.
    시간이 쌓이지 않았는데 내면이 보일수가 있나요.
    착각이 아닐지 잘 생각해봐야 될것 같아요.

    부부가 오래살면 서로 안쓰러운 마음이 들게되는데
    그건 사랑이구요.

  • 4. 부부
    '24.6.5 6:18 PM (211.58.xxx.144)

    각자 싱글인데 서로 상처가 있어요 신중하고 싶어요

  • 5. ...
    '24.6.5 6:1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223님의견에 공감요.... 그건 부부가 오랫동안 몇십년 같이 산 부부나 해당될것 같네요 ...
    전 저희 부모님 보면서 부부가 오랫동안 같이 살면 측은지심도 생기구나. 근데 그것도 사랑이구나 싶거든요 ...

  • 6. ...
    '24.6.5 6:21 PM (211.234.xxx.83) - 삭제된댓글

    무속신앙에선 사람은 악연을 만나도 '남다름'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좋은 인연으로 착각들도 많이 한다구요.

  • 7. ...
    '24.6.5 6:21 PM (114.200.xxx.129)

    223님의견에 공감요.... 그건 부부가 오랫동안 몇십년 같이 산 부부나 해당될것 같네요 ...
    전 저희 부모님 보면서 부부가 오랫동안 같이 살면 측은지심도 생기구나. 근데 그것도 사랑이구나 싶거든요 ...
    서로 상처 있다면 그런선택은 안할것 같네요 .. 그냥 그사람이 처한 환경이 안쓰러우니까 그런 감정 느끼시는것 같기도 하네요

  • 8. 0011
    '24.6.5 6:22 PM (211.234.xxx.185)

    저도 그랬고 그래서 더 보듬었는데
    제 착각 이었어요

  • 9.
    '24.6.5 6: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서로를 심연에서 못 나오게 하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서로를 보듬으면서 회복되는 것 같았지만 오히려 상처가 아물지 못하게 계속 자극을 주는 관계였어요.

    저는 그 이후로 짠하고 안쓰러운 상대가 아닌 건강하고 탄탄한 상대를 원하게 됐어요.

  • 10.
    '24.6.5 6:33 PM (211.58.xxx.144)

    저한 환경이 안쓰러움보다는
    그냥 얼마나 애쓰고 살아왔을지
    무슨 선택을 했을때 왜 그랬을지같은게
    사람 자체가 이해가 되어요.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 같구요.
    저도 이런감정이 처음이라... 뭔가 궁금해서요.
    독신을 지향중이라. 뭔가 다른 변화나 상처 받고 싶지 않아서요

  • 11.
    '24.6.5 6:33 PM (211.58.xxx.144)

    개인적으로는 존경+의지도 되구요.

  • 12. ...
    '24.6.5 6:51 PM (112.133.xxx.29)

    좋은 인연은 아닌 것 같아요..

  • 13. 마늘꽁
    '24.6.5 6:54 PM (118.34.xxx.59)

    살면서 그런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만난다는것은 아주 소중한 일인거 같아요..
    그러나 상대를 잘 알고 느껴지는 감정이라면 저는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살아오면서 한두번쯤 그런 감정을 느낀 적은 있으나 뭔가 이룰려고는 하지는 않았어요.
    상대가 잘아는 사람이라면 좋은 관계로 가도 될듯합니다.

  • 14. 양방이
    '24.6.5 7:25 PM (123.199.xxx.114)

    그런마음이면 잘살지 않을까요?
    한쪽만 그럼 피빨리는거죠.
    오래보시면 알지않을까요?
    저게 쑈인지

  • 15. 아아아아
    '24.6.5 7:35 PM (211.192.xxx.227)

    죄송한데 그런 남자 만나지 마세요 ㅜ
    만약 내가 모성애 있는 스탈이라 그거 자극하는 남자한테 끌린대도 그건 체질을 바꿔서라도 고쳐야 할 안목이에요!!!
    연민 자극하는 남자는 매체에서나 보는 겁니다 영화 드라마 소설 등
    내 연민을 거두고도 그 남자가 날 보듬어준다면 그때 가서 소울 찾아도 늦지 않으세요...
    현실 남자한테서는 현실적인 걸 보셔야 지팔지꼰을 면합니다

    죄송해용ㅜ

  • 16. ..
    '24.6.5 7:41 PM (175.208.xxx.95)

    윗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17. 오히려
    '24.6.5 8:29 PM (211.58.xxx.144)

    제가 연민은 그분이 더 저를 보고 느끼고 도와주시는듯하고.
    상대는 자수성가형이시죠. 제가 더 기우는데, 뭐 어찌할마음은 없어요. 저는 더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이런 감정이 뭔지 궁금할따름입니다.

  • 18. ....
    '24.6.5 8:44 PM (39.7.xxx.66)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상대에게 투사하는 걸로 보이네요

  • 19.
    '24.6.6 12:59 AM (119.67.xxx.179)

    안스러움이 느껴지는 건 자신도 그렇다는 거. 길게 봐서 건강한 상대는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495 오늘 정말 최악의 외식 ㅠㅠ 2 ㅇㅇ 00:02:57 299
1649494 정숙한 세일즈 약사아저씨요 호이호이 00:01:20 254
1649493 아들이 여친과 헤어졌데요 1 아들이 2024/11/16 274
1649492 현수막에서 보이는 이수정(국힘당) 근황/ 펌 2 하이고 2024/11/16 261
1649491 군가 즐겨듣는분들은 별로 안계시죠? .. 2024/11/16 60
1649490 요거트아이스크림위에 올리브유+발사믹 뿌려보니 맛남 2024/11/16 304
1649489 인공눈물 '첫 방울' 꼭 버리세요...아찔한 연구 결과 5 ㅇㅇㅇ 2024/11/16 1,261
1649488 근력운동한지 한달인데 골격근량이 안늘어요 13 ㅇㅇ 2024/11/16 836
1649487 마이클 잭슨. 팬을. 보디가드가 무대에 2 2024/11/16 529
1649486 상속세 2 이정희 2024/11/16 390
1649485 홍갓? 적갓?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는데 2 홍갓 2024/11/16 315
1649484 황신혜 관종언니 영상보고 오늘부터 계단오르기 1일 애플힙 2024/11/16 1,011
1649483 도대체 김준수가 작사한 비단길 가사가 뭐길래 17 ........ 2024/11/16 2,323
1649482 왜이리 남편이 미웠을까요 12 단풍 2024/11/16 1,270
1649481 하루 천만원 입금 들어오고 세무조사 받으신 분? 4 ㄷㄱㄷㅈㄱ 2024/11/16 1,951
1649480 "명태균이 오세훈·이준석 당선시키고, 차기 대통령도 언.. 7 결자해지 2024/11/16 1,186
1649479 장마를 쪘더니 흑변 장마 2024/11/16 527
1649478 올해 생일에 뭐 하셨어요? 4 ㅇㅇ 2024/11/16 338
1649477 여대없애지 말고 남대를 만들면 되잖아요 9 ㅇㅇ 2024/11/16 793
1649476 최영민 더벅머리 총각으로 정숙한세일즈나오는데 ... 2024/11/16 548
1649475 이런 정신질환 명 아시는 분?(정신과) 8 혹시 2024/11/16 1,117
1649474 직업 얘기가 나와서요 학원원장 7 .. 2024/11/16 923
1649473 부동산관련 해박하신분 조언 간절히 ㄴㄴ 2024/11/16 306
1649472 정숙한 세일즈 약국총각 크게되겠어요 4 루비 2024/11/16 1,891
1649471 수능이라는 큰 이벤트가 무사히 치러지는게 7 수능 2024/11/16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