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만나는 모임인데
이야기주제 자기얘기는 좋다 이거예요
원래 아이로 이어진 모임이니 아이나 가족얘기까진 ok
근데 자기 이웃사람 얘긴 하나도 안궁금한데 장황하고
영혼없이 리액션하는거 못 느끼나봐요
얘기다 끝났나싶어서 내가 수술해야되서 다음달은 못 나간다는 얘기를 꺼냈는데 말을 계속 끊고 자기가 말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은 병원정보같은거 궁금해해서 얘기해주고 있었는데
아 나도 말좀 하자
내 얘기는 처음이잖아
한소리 했는데 알아들었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