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선생님이 초등아이 무슨 대회에 내보내라고 하시는데 상을 다 주는 대회가 아니고 제생각엔 상 못받을것 같거든요
선생님도 상 못탈거 감안하시는거 같은데 경험삼아 나가보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아이한테 긍정적인 경험이면 좋겠는데 걱정이 되어서요.
학원선생님이 초등아이 무슨 대회에 내보내라고 하시는데 상을 다 주는 대회가 아니고 제생각엔 상 못받을것 같거든요
선생님도 상 못탈거 감안하시는거 같은데 경험삼아 나가보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아이한테 긍정적인 경험이면 좋겠는데 걱정이 되어서요.
물어 보세요.
가치 있어요.
상을 타지 않아도 대회 나가려 준비하는 과정.
대회를 경험하는 것.
무엇 하나 버릴 게 없어요.
단, 낙담하고 상심하고 좌절이 심할 거 같으면 비추지만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른 듯요.
근성이 있고 매사 열심히 꾸준히 뭔가를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성향의 아이에겐 좋지만, 싫증 잘 내고 게으르고 뭐든 하는 둥 마는 둥 절박함이 없는 아이에겐 낙담과 좌절로 마이너스가 되더라고요.
아이에 따라 경험이 되기도 하고 좌절로 다신 안 하려고 할 수도 있는 거에요 우리 아인 후자여서 그냥 관두더라고요
아 다들 일리있으신 말씀이세요.
애가 근성이 없고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한데 또 준비시키면 하긴 하거든요. 그렇다고 엄청 좌절할 스타일은 아니고… 접수비 아까울까봐 제가 제일 걱정이긴 하네요.
애를 개복치로 키우실 거 아니면 과정에 의의를 두고 도전하게 하세요
낙담과 좌절을 배울 기회를 아예 안 주실거예요?
어떤 대회인가 봐야겠지만.
나가봐야 경험이 생기죠.
국가에서 주최 하거나 큰 대회 아니면 참가상이라도 줍니다.
걱정 하지 마세요.
수영 대회 나가서 넷이 수영 하고 금은동 메달 순서대로 주고 4등도
동메달 줬어요. 3등해서 동메달 받은 아이가 동메달은 의미가 없네
해서 웃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