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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하는 노래 추천- 방탄 슈가 Agust D ( snooze)

노래 조회수 : 999
작성일 : 2024-05-05 11:22:53
방탄소년단 슈가가 솔로로는 Agust D로 활동하며 앨범내거든요. 그 중 Snooze 라는 곡인데요. 김우성이라는 더로즈의 밴드 보컬도 함께 했습니다.
 
같은 음악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노래같은데 자전적이기도 하고, 가사에 보면 이곳은 사방이 적이고, 총성없는 전쟁터라는 말이 최근 방탄 괴롭히는 세력들이 떠올라서 더더 와닿네요. 그러면서도 니미소에 살아갈 팬들을 기억하라는 말도 위로가 되고요. 꼭 음악의 길 말고도 처한 곳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곡이네요. 
 
 
 
나를 보며 꿈을 꾸고 있는 당신의 등 뒤엔항상 내가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말어추락이 두렵다면 기꺼이 받아줄게그러니 나처럼 괴로워하지 말어
꿈을 위해서 쪽잠을 자는 그대 쉬어도 돼오늘만큼은 꿈조차도 꾸지 말어당신이 말없이 옅은 미소를 내게 띄워줄 때그제서야 비로소 맘이 조금 놓여
많이 힘들 수도 있어 내가 걸어왔던 이 길이 (길이)꽃길 같아 보였겠지만 사방이 적인 (적인)가시밭길이었단 걸 알고 시작하길꽃을 뿌려주는 이를 절대 너는 잊지 말길
웃고 있을 때 (웃고 있을 때) 우는 이를 절대 잊지 마그들은 니 미소에 하루를 살아가니까반복되는 일정 속 내가 지워질 때벅찬다면 괜찮아, 그대 조금 쉬어도 돼
크게 울어줘 (울어줘) 세상이 미워질 때널 반기던 손이 손가락질로 변했을 때한숨 크게 쉬고 시발 좆같네 외쳐도 돼너 또한 누구와 다르지 않은 사람이기에
이 괴롭고 외로운 길을 넌 왜 선택했을까?그 이유를 시간이 지나도 절대 잊지 마당신들의 꿈들이 꿈들로만 남지 않길언제 어디서든 나 당신들을 응원할게, dream
꽃잎이 지고 떨어질 때감싸줄게, good night
안개가 개고 흩어질 때떠나갈게, bye (blooming dream)
나를 보며 꿈을 꾸고 있는 당신의 등 뒤엔항상 내가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말어추락이 두렵다면 기꺼이 받아줄게그러니 나처럼 괴로워하지 말어
꿈을 위해서 쪽잠을 자는 그대 쉬어도 돼오늘만큼은 꿈조차도 꾸지 말어당신이 말없이 옅은 미소를 내게 띄워줄 때그제서야 비로소 맘이 조금 놓여
이곳은 총성 없는 전쟁터야, 같은 동료들이 적이야숫자가 보여주는 잔인하고도 이쁜 선악남을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어야 돼 (죽어야 돼)이 바닥은 링이 아닌데 왜 누굴 죽여야 해? (죽여야 해?)
단순히 좋아했던 일이 조금은 싫어질 때바램들이 바람에 사무쳐 휩쓸려 갈 때괜찮아 지나 보면 모든 것이 추억이고 수업이 돼잊지 마라 세상은 인내심이 그리 길진 않아
남의 논란에 절대 웃지 말길 (웃지 말길)너 또한 그 순간이 올지 모르니?너의 성공은 목줄이자 족쇄가 될 거고더더욱 외줄 타는 기분들이 너를 옥죌 거야
그냥 크게 웃어줘 (웃어줘) 세상이 떠나가듯그냥 버텨줘 (버텨줘) 당신이 어디 있든당신들의 꿈들이 꿈들로만 남지 않길언제 어디서든 나 당신들을 응원할게, dream
꽃잎이 지고 떨어질 때감싸줄게, good night
안개가 개고 흩어질 때
떠나갈게, bye (blooming dream)
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길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하길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길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마지막 꽃잎 떨어질 때 (dream)
받아줄게, hold tight무지개 끝에 닿았을 때떠나갈게, bye (blooming dream)
나를 보고 꿈을 꾸고 있는 당신의 등 뒤엔항상 내가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말어추락이 두렵다면 기꺼이 받아줄게그러니 나처럼 괴로워하지 말어
꿈을 위해서 쪽잠을 자는 그대 쉬어도 돼오늘만큼은 꿈조차도 꾸지 말어당신이 말없이 옅은 미소를 내게 띄워줄 때그제서야 비로소 맘이 조금 놓여, 조금 놓여
IP : 218.53.xxx.11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래
    '24.5.5 11:23 AM (218.53.xxx.110)

    https://youtu.be/okfdIIUQOik?si=K3yMJfGvKb2BHJSV

  • 2. 쓸개코
    '24.5.5 11:34 AM (118.33.xxx.220)

    원글님! 저도 Snooze 좋아해요. 사람2와 함께 진짜 수십번 반복해 들은듯.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유작이 되었죠.
    김우성과의 조화가 참 좋아요.
    그리고 저 오늘 저녁에 슈가 영화보러 갑니다.ㅎ

  • 3.
    '24.5.5 11:41 AM (118.235.xxx.138)

    슈가 음악 좋아해요
    다른 가수들한테준곡들보면
    참섬세하고 슈가맞나싶게 감성적이고 ㅎ~
    우와~~쓸개코님 좋은시간되세요
    저도이곡 계속반복해서들었네요

  • 4. 쓸개코
    '24.5.5 11:48 AM (118.33.xxx.220)

    윗님 그쵸? 겉모습은 쌀쌀맞아보여도 음악들어보면 감성이 느껴지죠.
    방탄 멤버들 작은 선물같은거 주고받아도 남준이를 비롯.. 다 잃어버리거나 여행지에 두고오거나 그러는데 전부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 윤기예요.ㅎ

  • 5.
    '24.5.5 11:55 AM (118.235.xxx.138)

    데뷔하고 뜨고도 정산이안됐을때 그나마 슈가가 작곡으로 수입이들어올때 인기가요인가요 방청온 아미들한테고마워서 일일이 쪽지쓰고 선물나눈거 그리고 반지 너는이제내꺼야~~ 너무귀여웠어요
    3년후 아미들한테소고기쏜다고했을때 다들웃었는데 딱 약속한날되니 보육원 여기저기 소고기전달 한거 그것도 그분들이 얘기해줘서 알게됐고요 겉모습은 최고반항끼싰어보이나 마음은 제일인듯요

  • 6. 우리 윤기
    '24.5.5 12:05 PM (114.108.xxx.128)

    보고싶네요. 감사해요 여러번 돌려들었어요.
    저도 사람 파트2 좋아해요.
    잘 지내는지...아무소식 없으니 궁금하지만 잘 기다려보려구요. 요즘 신경쓰이는 일도 많을텐데..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만나길.

  • 7. 쓸개코
    '24.5.5 12:19 PM (118.33.xxx.220)

    점둘님 그 소고기 쏜 얘기 보고 감동했죠.^^ 그리고 아미들이나 동생들이 뭐 부탁했을때
    웬만한건 다 들어줍니다.ㅎ
    라방할때 아미가 이 보여달라면 이~ 하고 보여주고 ㅎ 결혼하자면 서류 가져오라고 하고 ㅎㅎ
    114님 안그래도 위버스에 너무 흔적 안 남겨서 서운했는데.. 다들 윤기가 그러는덴 이유가 있을거라고 하셔서.. 더 궁금해하지 않기로 했어요.
    저는 최애가 남준입니다만.. 윤기도 다른 멤버들도 너무 예쁩니다.

  • 8. 원글
    '24.5.5 12:32 PM (218.53.xxx.110)

    요새 방탄 곡외에도 탄이들 솔로앨범 속에 숨은 가사들 다시 새기며 위로 받고 있네요. 산책할 때 멤버 곡 하나씩 셔플로 나오는 거 들으면서 힘내고 있네요. 저도 최애는 지민입니다만 방탄 올멤버 매력들 하나하나 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슈가의 촌철살인과 츤데레 같은 면, 재치있으면서도 다정하고 곡은 또 얼마나 섬세하고 강렬한지요. huh, D-day 같은 쎈 곡도 너무 좋아요!!!!!!

  • 9. 쓸개코
    '24.5.5 12:36 PM (118.33.xxx.220)

    까는 글만 보다 원글님 좋은 글 올려주셔서 신이나서 또 도배하는데 ㅎ
    저는 해금 뮤비를 보고 윤기 연기해야겠다 생각이 들었거든요. 표정연기가 너무 좋은거에요.
    아니나달라.. 여러사람들에게 그 얘기를 들었는지..
    슈취타에서 친분있는 이성경씨가 나와서 같은 얘길 하더라고요. 연기했으면 했다고.
    근데 윤기는 정작 연기 생각이 없다고 했다네요.ㅎ

  • 10. 쓸개코
    '24.5.5 12:38 PM (118.33.xxx.220)

    알엠이 곡 저도 링크걸어볼게요. 본인곡은 아닙니다만 저음이 너무 근사해요.

    Colde 콜드 - 다시는 사랑한다 말하지 마 Don’t ever say love me (Feat. RM of BTS)
    https://www.youtube.com/watch?v=1fHEnbSP48U

  • 11. 저도
    '24.5.5 12:50 PM (218.53.xxx.110)

    저도 이곡 좋아해요. 남준이 파트로 넘어가며 목소리며 가사며..ㅠㅠ 이이언이랑 부른 그러지마,도 좋구요.
    1집도 좋지만 남준이 믹스테잎 곡들도 다 좋았어요. .그간의 표류는 괜찮았나요..ㅠㅠ라니. 남준이야 말해 뭣하겠어요. 우리 리더 정많고 허술하면서도 진정성있는 노래와 가사, 아미를 향한 마음. 감성과 지성의 결정체. 예전엔 너드처럼 귀여웠는데 요샌 운동하더니 긴 기럭지에 어울리는 섹시미까지 장착해서..정말 완벽하지요^^

  • 12. 저도
    '24.5.5 12:52 PM (218.53.xxx.110)

    저도 지민 최애이니.. 저도 지민이 곡 하나 남기고 갑니다. 페이스 앨범 다 좋고 댄스곡들도 좋지만 밤에 홀로 있을 때, 사람들에 지쳤을 때 들으면 위로가 되는 지민- alone 이요.
    https://youtu.be/7q9UDPZuTi0?si=w0btHJ-6o6TR47zc

  • 13.
    '24.5.5 1:01 PM (118.235.xxx.138)

    슈가가 잘지내겠거니 하고있어요
    워낙 주위에민폐끼치는거 싫어하고 그일본사람인가 슈가 협박하니 더그런듯 또~~짠하고 오겠지만요
    유툽영상보고 깜짝놀랬어요 슈가 출퇴근길 도는거 ㅠ
    안그랬으면좋겠는데 ~ 지민이곡감사해요

  • 14. 쓸개코
    '24.5.5 1:02 PM (118.33.xxx.220)

    어머 원글님.. 저 지민이 alone을 지민이 곡중에 제일 좋아해요.. 오늘같은 날 딱입니다.
    그리고 남준이.. 정말 대견한게 선배들과 골고루 작업하는거.. 그리고 취향폭이 엄청 넓어서
    박지윤, 체리필터 조유진, 바밍타이거랑도 작업했지만.. 원글님 말씀하신 이이언!!
    제가 과거 못의 날개라는 곡을 엄청 좋아했는데 밴드 개인 이름은 몰랐거든요.
    이이언이 못 활동한거 남준이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ㅎ
    어떻게 좋은 뮤지션들은 놓치지 않는지 신통방통합니다.
    며칠전에는 플레이리스트..?에 한대수씨 물 좀 주소를 걸어놓았던데 어떻게 알았을까 싶어요.ㅎ

  • 15. 쓸개코
    '24.5.5 1:07 PM (118.33.xxx.220)

    점둘님 일본사람 누가 어떤 협박을 한건가요?
    검색해보니 안 나오네요.

  • 16. 원글
    '24.5.5 1:24 PM (223.39.xxx.143)

    남준이 추천곡들 하나같이 너무 좋아요. 아이들 하나같이 순수하고 사랑스럽지만 무엇보다 음악에 진심이고 무대에 진심인 아이들이라 좋아요. 같은 시대 살아가면서 방탄을 알아보고 그들의 음악을 함께누리며 행복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 얼른 2025년 되어 라이브 공연 보고싶네요

  • 17. 원글
    '24.5.5 1:28 PM (223.39.xxx.75)

    쓸개코님 저도 남준이가 새소년, 김우성, 조유진이랑도 작업할 때 놀랬네요. 평소 음악을 엄청 많이 다양하게 들어서 좋은 곡도 잘 찾아내는 것 같아요. 남준이 bicycle 도 좋아요

  • 18. 스누즈
    '24.5.5 1:47 PM (211.104.xxx.83)

    저도 좋아해요
    이 곡이 나오기 얼마전 아이돌중 하나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 친구가 가기 전 이 곡을 들었었으면 좀 더 힘을 내지
    않았을까.. 위로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했던 노래예요

  • 19. 곡감사해요
    '24.5.5 2:10 PM (118.235.xxx.68)

    어머 최근 제가 울 탄이들 노래 안들었더니

    82서 배우고 갑니다

    우리 윤기 목소리 넘 넘 멋지네요 대박!

  • 20. 쓸개코
    '24.5.5 2:24 PM (118.33.xxx.220)

    bicycle 정말 좋죠.
    https://www.youtube.com/watch?v=6uq3P7zeYyU

    저는 Expensive girl도 귀엽더라고요 ㅎ
    https://www.youtube.com/watch?v=9k55FLGPdsI
    211님 그럴지도요.. 유난히 방탄 노래는 위로곡들이 많아요.
    오늘같은 날은 둘, 셋도 괜찮죠.
    날개꺾기 프로젝트로 힘들어하던 아미들을 위한 곡.
    윤기말로는 팬송중 이렇게 슬픈 노래는 없을거라고..
    다큐에서 지민이도 말했죠. 콘서트하는데 아미들 다 울더라고..
    https://www.youtube.com/watch?v=8D7Xxaq7sBU

  • 21. 비오는날
    '24.5.5 4:09 PM (119.149.xxx.112)

    곡 들 올려주신거 감사해요

  • 22. 비오는날
    '24.5.5 4:11 PM (119.149.xxx.112)

    오늘같이 비오는날듣기좋은곡
    https://youtu.be/GiN5hPrZgw8?si=8XiMk1h7icybMlI1

  • 23. 쓸개코
    '24.5.5 4:15 PM (118.33.xxx.220)

    윗님 외출준비중인데 잘 듣고 나갈게요.^^

  • 24. 넹~^^
    '24.5.5 4:39 PM (119.149.xxx.112)

    즐거운시간되세요~

  • 25. 원글
    '24.5.5 6:48 PM (218.53.xxx.110)

    비오는 날은 뭐니뭐니해도
    Rm의 rain
    https://youtu.be/Cvb76hBX_Oc?si=v_vJb3uVZk-E0k-M

    정국이 still with you
    https://youtu.be/BksBNbTIoPE?si=F85i7MH_Z1itEYdX

    지민이 face off
    https://youtu.be/TLT_MqzRHfY?si=MIuBmuEgjenoO25C

    아포방포! 비오는 날 좋은 노래들로 행복하세요~

  • 26. 쓸개코
    '24.5.5 8:31 PM (39.7.xxx.247)

    원글님 보고 방금 나왔어요.ㅎ
    4명이 관객ㅋ
    네명이서 박수치고 고개 까닥까닥ㅎㅎ
    아미봉 흔드시던분 귀엽더군요.
    매니아층 대상 영화라 자리가 다 차진 않았지만 해왼 의외로
    관객이 꽤 있었나보더라고요.
    암튼 윤기 멋있고 정국이, 지민이. 남준이 출연 더 좋았어요!

  • 27. 원글
    '24.5.5 10:46 PM (218.53.xxx.110)

    에너지 받아서 좋으셨겠네요~ 저도 전에 부산콘 영화관 공연은 느즈막히 혼자 가서였는지 관객이 3명이었지만 3면 극장이라 공연만큼 너무 좋더라고요. 나중에 최애 엽서도 받아서 좋고. 힘든 시간이지만 이렇게라도 연명하며 이겨낼 수 있게 우리에게 수혈해주고 기쁨 주는 탄이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네요.

  • 28. 쓸개코
    '24.5.5 10:54 PM (118.33.xxx.220)

    윤기 멋있어요. 완전 롹스타예요 ㅎ

  • 29. 홍홍
    '24.5.6 1:56 PM (61.47.xxx.114)

    즐거운시간되셨네요

  • 30. 쓸개코
    '24.5.7 4:20 AM (118.33.xxx.220)

    홍홍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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