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는 생각이예요.파리**트 이런거 말고 좀 저가
빵집 해보는건 어떨까하구요.
사실 직장근처에 저가빵집..이런곳이 있는데
장사가 잘되더라구요..기본 3명은 직원이 있어야 되는데
남편도 내년퇴직인데..같이 해볼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요즘 드는 생각이예요.파리**트 이런거 말고 좀 저가
빵집 해보는건 어떨까하구요.
사실 직장근처에 저가빵집..이런곳이 있는데
장사가 잘되더라구요..기본 3명은 직원이 있어야 되는데
남편도 내년퇴직인데..같이 해볼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관심과 취미가 있으면
해볼 만 하죠. 없다면 정말 몸이 피곤하고 어려울걸요.
지인이 빵집하는데
아,시댁이...
새벽부터 한밤까지 가게일하더라구요.
안만들어도 새벽부터 빵찾는 사람많다고..
포기못할 손님들..
창업 말려요
우선 알바라도 해보세요
전에 저희동네에 맛있는 빵집이 있었는데 손님이 꾸준히 있었음에도 가게를 접더라구요 파리***만 살아남았어요 몸만 축나고 월세에 재료남는거 등등 생각하면 엄청 힘들것 같아요
나아요.
저희동네 파* 알바하는 분이랑 친해져서 들은얘기 창업할때 인테리어 포함 3억5천 (25평쯤?) 들었대요. 부모님.젊은아들,제빵사직원,알바3명 쓰는데... 하루 200~300 매출인데도 가족에게 남는게 300~400이래요. 예전엔 크리스마스 특수가 있었는데 이젠 없다고... 그렇다네요. 제빵사 월급이며 알바들 고정비용이 엄청나다 하더라구요.
요즘 지하철 역 같은데 저가 빵집(1개 1천원)이 엄청 잘된다고는 합니다
여기는 공장빵 받아다 하는 곳이라고 하고요
원가 800원짜리 받아다 1천원에 파는 거라 엄청 이윤이 박해서 그야말로 박리다매, 많이 팔아야 좀 남는 구조라는데, 요즘 물가, 특히 빵값이 어마어마해서 잘되기는 한답니다. 사먹는 사람도 많고...
그런데 이런 가게가 잘되는 게 불황 시작의 전조라고 경제계에서는 본다고 하는군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저가 프랜차이즈 빵집은 어떤 빵집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제 가시권에 있는 저가 프랜차이즈 빵집은 벌써 몇년전에 다 접었어요
접기 전까지 모두 너무나 잘되던 곳이었고요. 유행처럼 생겼다 유행처럼 다 사라졌어요
유일하게 한군데 살아남았는데, 거기도 원가압박이 너무 심해서 가격이 야금야금 올라서 이젠 저가라는 메리트가 별로 없는 상태까지 왔어요. 그나마 빵 맛이 괜찮아서 가끔 갔는데, 여긴 사람도 안쓰고 주인장 혼자 만들고 팔고 다 해요.
원래는 프랜차이즈였는데, 제가 한번 인터넷에서 검색해봤거든요
이 프랜차이즈 빵집은 전국에서 거의 다 없어지고 몇개 안 남아서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고, 이집도 그냥 주인장의 개인기로 살아남는 것 같았어요
빵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료들이 거의 다 원가가 불안정하고, 최근 몇년간 상승폭이 워낙 커서 가격을 방어하는데 아주 위협적인 품목들인데, 파는 가격만 생각하고 '저가'를 타겟으로 하면 이윤이 얼마나 남을 수 있는지, 그건 잘 따져봐야 할 겁니다
그리고 불황이 시작되면 양극화가 심해져서 아주 고가이거나 공장빵처럼 아예 저가이거나 둘 중 하나로 수요가 수렴할텐데, 그 중간의 어정쩡한 저가 프랜차이즈가 잘 될지는, 그야말로 주인장의 개인기 이외에도 다른 경영적 요소가 아주 중요하지 싶습니다
지나가다 잘되는 집 보고 저런 건 어떨까 생각하는 건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자영업자가 폐업을 결정하는 건, 장사가 안되서일 수도 있지만, 장사가 잘되도 이윤이 남지 않고, 오히려 손해라 접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윗님 하루 2~300 벌면
한달 매출이 거의 7천~1 억 가까이 되는데
한달 순수입이 3~400 밖에 안되나요?
어찌 이런일이.ㅠㅠ
믿어지지가 않네요
빵도 무지 비싸던데..
규모치고는 진짜 너무 너무 적네요
고생만 바가지로 하고
그렇더라구요.강동경희대병원 지하에 한때 파리#게뜨
서울에서 매출 10위안에 들었던 곳인데 사장님이 접더라구요. 가져가시는게 몇백수준이었단 ~~전 그렇게 들었습니다...물론 전해들은 이야기 참고
파리*게뜨 인수 하려다 포기했어요...
파리*게뜨로..알아봤을때..
기본 재료비가 60%
40%남는걸로...
제빵 기사 월급:500만원
임대료:300만원
인건비:500만원(포장/마감/주말알바)
기타:300~500만원(관리비/배달수수료/세금 등)
대략비용은..
내가 아침에 나가 샌드위치 만들어야 하고..
낮에 매장 지킬때 비용입니다..
파리*게뜨의 경우
매수시 권리금 임대보증금 포함 기본3억5천~4억이상
이렇게 투자해도 잘해야..600~천만원 미만 수입이예요..
본사에서 오는 빵이며 재료값이 엄청 크다고 들었구요. 윗분 말대로... 임대료 월급 등등 하는게 겉보기만 보면 매출 하루 200? 이러지만 남는게 없대요.
윗님 말씀처럼 본사 마진율이 20~30%면 거기에
임대료,인건비,각종공과금 빼면 남는거 없을수도요.
파바같으면 매장도 몫 좋은곳에 대부분 있으니까요.
보통 매출의 30%도 못가져가는 것으로 압니다. 커피는 주인이 알바 대신 붙어 있는 것으로 인건비 보전. 보통 프차는 장사 잘해서 권리금 받고 넘기는 것으로 수익 창출
시작전에 그계통으로 무조건 알바 6개월이상은 해보세요.
돌아가는게 보여야해요.
저도 자영업해보고나서는 아무리 잘되보이는 곳도 이것저것 계산해보면
쉽지않겠다 싶어요. 일반사람들은 안보이는게 많아요.
돈벌었다는 사람 못봤어요
그냥 내 인건비에 조금 플러스 정도인데
잠자는 시간빼고 온통 매달려 신경써야하는거 할바엔
차라리 주5일 알바를 하는게 나아요
요즘 최고 인기 프랜차이즈 메가커피가 이익율이 스벅보다 높다는거 아세요?
그러나 그 수익을 가맹점이 가져가는게 아니라 본사가 다 가져가는 구조래요
가맹점들은 하루종일 쉴틈없이 만들어 팔아봐야 본사 좋은일 시켜주는꼴...
정말 자영업은 프랜차이즈 업종은 하면 안되겠더라구요
그러니 좀 인기 끈다싶음 죄다 프랜차이즈로 쉽게 돈버는듯....
민주당이 이 구조의 문제점을 바꾸는 법안 제출한다던데 어찌될지,,,,,
화이트리에 식빵이 요즘 핫해요
저희 동네에도 오픈했는 돈을 쓸어 모아요
진짜 식빵맛이 기가막히던데요
다른빵은 안팔고 오로지 식빵 한가지만 만들어 팔아요
솜씨 있으면 원글님과 남편이 제빵 기술 배우세요
제빵사 두지 말고 두분이서 하고 알바 한명 시간제로 쓰세요
식빵만 파는 빵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