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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ROTC 간 부모님 계신가요 조언좀 ㅠ

ㅓㅏ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24-04-11 13:11:00

딸아이가 갑자기 ROTC 지원한다고 해서

 

어제 남편과 저 완전히 벙쩌서 놀랐어요

 

일단 저는 ROTC 라면 장교로 간다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여자 ROTC 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본인이 수십년전 갔던거 말고요 ㅠㅠ

 

저희는 대학부터 학과까지 모두 아이 의사대로

 

했기에 이번에도 아이 의사에 따르긴 하겠지만

 

많이 걱정 돼요. 왜냐면 딸아이가 무척 내성적으로

 

남들앞에 서서 이야기도 못하고 발표도 못하고

 

심지어 혼자 옷도 못사는 소심한 아이인데

 

군대를 갈 수 있을지 걱정에 어제 잠한숨 못잤네요 ㅠㅠ

 

아, 제가 궁금한건 ROTC 지원하면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해요.

 

일단 이것도 시험을 보고 시험에 통과해야 가는거죠?

 

시험은 어떤가요? 합격률은 어떤가요?

 

그리고 합격한다면 대학4년간 어떻게 보내는거예요?

 

그리고 대학 졸업하면 어떻게 되는거고 진로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이제부터 알아보려니 막막하니

 

최근 딸아이 ROTC 보내보신분들 조언및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243.xxx.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1 1:26 PM (222.109.xxx.253)

    따님이 더 잘 알아봤을 거 같은데요.
    1차부터 3차까지 합격해야 들어갈 수 있고요.

    의견은 분분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여군장교가 로망이었던) 멋지지 않단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왜 선택했는지, 이후의 삶은 생각해봤는지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엄마가 아는 딸과 아이가 사회안에서 보여주고 사는 페르소나는 많이 다를거구요.
    엄마 말씀대로 소심하다면 군이라는 제도권 (규율)안에서 사는 것이 더 맘 편하고 재능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어요.

  • 2. 원글
    '24.4.11 1:29 PM (1.243.xxx.39)

    ㄴ 어제 몇시간을 이야기 했었죠. 딸애는 아무래도 그냥 멋으로만 선택한것 같아요. 그러니 더 답답 ㅠ. 그러니 물어봐도 제대로 모르고 친구가 지원하니 같이 지원하는것 같은데 ㅠ

  • 3. 잘은 모르지만
    '24.4.11 1:30 PM (218.237.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딸아이가 알아서 하고 있기에 잘은 모르지만ᆢ
    일단 입단은 한국사 시험 보고, 체력 검정 보고, 면접이 있었던 걸로 알아요
    요즘은 지원자가 줄고 있는 추세여서 합격률은 높은 편이고요
    지원하면 2학년 겨울방학에 후보생 동계 군사훈련이 있고, 3학년 여름방학에 하계훈련 있고요
    4학년 때도 훈련이 있고, 학기중에는 수업과 병행해서 하기 때문에 큰 훈련은 없고요
    대학 졸업하면 일정 기간 군에서 복무합니다
    그다음에 군 생활을 할건지 말건지는 자유고요
    3학년부터 학비와 기숙사비는 지원 받아요
    중간에 자의나 타의로 탈락해서 퇴단도 비교적 자유로우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ᆢ

  • 4. 원글
    '24.4.11 1:36 PM (1.243.xxx.39)

    ㄴ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 그럼 대학생활 하면서 대학전공수업 받듯이 수업 받는게 있고 그외에 방학때만 훈련 받으면 되는거군요? 저는 대학교내에 남자 ROTC 군복입고 열맞춰서 가는 학생들 본적 있는데 4년내내 그렇게 다니는가 했는데 그건 아닌가보죠? 문제는 졸업후 군에서 복무하고 이후 군생활이 싫다고 제대하면 그것도 문제네요. 대학4년 플러스 군대 2년? 있으면 나이가 20대 중후반이 될텐데 그때 취업을 새로 하는것도 그렇고 ㅠㅠ

  • 5. 지나가다
    '24.4.11 1:38 PM (121.129.xxx.240)

    일단 학교 생활중에 군사훈련 받고 ROTC 복무 마치고 하면 일반적으로 회사 취직할 때도 플러스 요인이지 나쁠 건 없어 보이고요... 혹시 최상위권 아닌 인서울 or 수도권급 대학이다 싶으면 아예 직업군인으로 방향을 잡아도 괜찮다고 하던데요.

  • 6. 원글
    '24.4.11 1:42 PM (1.243.xxx.39)

    ㄴ 근데 남자면 어차피 군대를 가야 하니 그 기간에 장교로 가는거지만 여자는 졸업 후 군복무 하고 취직하려면 나이가 있는데 그 나이에 신입취업이 쉽지 않을것 같아서요. 직업군인은 글쎄요. 원글에 썼듯이 애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군대생활을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그전에 성격이 바뀐다면 더없이 좋겠지만요

  • 7. 구글
    '24.4.11 1:44 PM (180.66.xxx.229)

    구글에서 ROTC 여군 으로 검색부터
    해 보시면 과정이나 다큐로 나온 유튜브 영상 많아요

  • 8. ...
    '24.4.11 1:46 PM (222.109.xxx.253)

    아이가 성격때문에 큰 불이익을 받았거나, 사고 친적 없으면
    성격 이야기로 울타리에 가두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주변에 소심하다 느꼈던 친구들 중 어학연수, 군대, 운동 커뮤니티 등에 합류하면서
    드라마틱하게 변한 사례를 많이 봤어요.

    주변에 엄마 기준으로 아이 성격 단정 짓는(나쁘게 말함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분들 많아서 이야기 드려 봅니다.

    오해는 마시길요.

  • 9. 아..
    '24.4.11 1:47 PM (211.214.xxx.22)

    말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어요.
    지인딸 서울 상위권대학에서 ROTC지원해서 장교로 복무했는데,
    성관련 문제로(피해자)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약 먹고 있어요.

    제대로 된 직장도 못 갖고(약 부작용으로)
    지금 3년 넘게 고생하고 있습니다.

    제발 말리고 싶어요

  • 10. 원글
    '24.4.11 1:52 PM (1.243.xxx.39)

    ... / 울타리로 가둘리가요. 원글에도 썼지만 저희는 아이가 가고싶은 대학 아이가 가고싶은 학과 여행 등등 거의 방목형으로 다 하게 냅두는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군대라는곳은 완전 다른곳이잖아요. 통솔력, 지휘, 앞에서 하고 지시하고 그런 정확한 틀에 박힌 일을 하는 다른곳과는 다른곳인데 이런게 아이와 전혀 반대적인 환경이라서요. 물론 말씀하신것과 같이 그러면서 성격이 바뀐다면 이보다 더 좋은곳이 없겠지만, 반대로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데 억지로 맞춰야 하는 스트레스를 수년간 한다면 이보다 더 힘든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군대와 성격을 매칭시키지 않을수가 없겠더라고요

  • 11. ...
    '24.4.11 1:54 PM (220.126.xxx.111)

    음 제가 제일 잘 알 듯 합니다.
    딸이 ROTC 했고 지금 현직 장교입니다.
    어느 학교인지, 군장학생을 할 것인지에 따라 학비 지원은 다릅니다.
    1차 필기, 2차 체력, 3차 3회에 걸친 면접, 마지막에 신원조회와 신검
    일단 2학년 겨울방학에 기초군사훈련 갑니다.
    내성적인것 크게 상관없습니다.
    군인이 꿈이 아니더라도 여학생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스펙이라 제대 후 취업에 도움이 꽤 됩니다.
    졸업하고 3월에 보직에 따라 다르지만 장성에 있는 상무대에 입소해서 6월중순까지 훈련 받고 자대배치 받는데 요새는 여학생도 최전방 소대장을 많이 갑니다.
    훈련기간 포함 28개월 의무복무이고 군장학생 신청했다면 4년 더 복무합니다.
    장기복무 즉 직업군인이 되려면 지원해서 면접을 통과해야 하는데 여군이 많지 않아 전체 여군이 한꺼번에 육본 면접을 보고 선발이라 한 사단에서 한두명 정도 합격해요.
    ROTC 하다가 퇴단 하려면 그동안 지원 받은 것만 토해내면 됩니다.
    전공과 함께 일주일에 두번씩 군사학 수업 받고 기숙사 생활 하면서 매일 체력훈련도 받구요.
    장교는 대부분 군에서 제공하는 독신자숙소에서 생활하는데 이게 군인들이 모여 있으니 퇴근해도 퇴근하는 느낌이 없습니다.
    특히 전방으로 가면 근처에 배달 하는 곳도 없고 읍내 나갔는데 롯데리아랑 이디야만 있어도 제법 괜찮은 환경이라고 할 정도죠.
    월급은 정말 쥐꼬리고 당직도 자주 섭니다.
    당직비가 그나마 올라서 평일당직 2만원, 휴일당직 4만원입니다.
    밥도 공짜 아니고 월급에서 제하고 점심만 줍니다.
    그래도 한번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 동기가 30명인데 10명정도 장기로 남아 현재 직업군인의 길을 가고 있고 그 외는 제대하고 6개월안에 전원 취업했어요.

  • 12. 원글
    '24.4.11 1:55 PM (1.243.xxx.39)

    아.. / 그런 이슈가 요즘 많아서 아마 지원자가 예전만큼 많지 않은것 같아요. 근데 뭐 그런 성추행같은거라면 군대도 일반 직장도 어딜가나 마찬가지지 않을까요. 단지 군대라는 막힌 사회라 더 이슈가 되는게 아닐까요. 암튼 말씀하신 이야기도 어제 이야기 했었는데 딸아이도 저와 같이 이야기 하더라고요, 성추행이 군대서만 발생하는것도아니고, 다른 직장에 가서도 발생하려면 얼마든지 피해받을 수 있으니.

  • 13. 원글
    '24.4.11 2:02 PM (1.243.xxx.39)

    ... / 와.. 진짜 생생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몇가지 질문좀 드려봐도 될까요?

    내성적인것 크게 상관없습니다.
    ==> 저는 이게 가장 큰 고민인데 왜 상관이 없을까요? 군인이면 앞에서 통솔지휘하고 지시하고 많은 병사들 앞에서 해야하는게 많은게 아닐까요? 원글에도 썼지만 혼자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게 많고(수줍고,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그래서 엄마아빠가 옆에 서 다 챙겨줘야 하는 성격인데도 말씀하신 내성적인게 상관없을까요?

    제대 후 취업에 도움이 꽤 됩니다.
    ==> 학교 졸업 후 입대 제대하면 나이가 좀 있는데 그 나이에 신입으로 들어갈만한 나이가 아닐것 같은데도 취업에 도움이 될려나요?

    그리고 말씀해주신게 학교생활과 군생활을 합쳐서 말씀해주시다보니 모르는 제가 보기에는 좀 헷갈리는데, 정리해보면 학교4년간은 일주일에 두번 수업받고 기숙사생활 체력보강. 4년동안은 이게 끝이에요? 너무 간단한데요?

    그리고 입대는 28개월. (기네요 ㅠㅠ 제대하면 26살쯤 되겠네요 ㅠ)
    남자병사들만 있는 소대에 소대장으로 가면 쉽지 않은 생활이겠네요 ㅠㅠ
    거기다 다른 소대장들도 모두 남자일텐데.

  • 14. ...
    '24.4.11 2:03 PM (220.126.xxx.111)

    성관련 문제가 예전보다 훨씬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문제라 육본 감찰과 조사 통해서
    신속하게 처리 하는데 가끔 대대장이 뭉개려고 하는 경우 문제가 복잡해지긴 해요.
    그렇지만 직접 신고 가능하고 성적언어 사용에도 처벌이 엄청 강화되었습니다.
    감찰 받고 하는 경우 진급에 문제 생겨서 진짜 이상한 인간한테 걸리지 않는 이상 원칙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게 요즘 대세입니다.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이루어진 성희롱도 제3자가 신고해서 처벌당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 15. ....
    '24.4.11 2:06 PM (116.41.xxx.107)

    군대는 성격보다 체력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체력 좋으면 잘 지내더라고요.

  • 16. ….,…
    '24.4.11 2:10 PM (39.119.xxx.4)

    일단 육체적으로 힘든것
    상명하복 문화만 견딜 수 있으면
    여군장교 경험 괜찮아요

  • 17. 원글
    '24.4.11 2:11 PM (1.243.xxx.39)

    ... / 시대가 바뀐것 같아요. 직장안에서도 성희롱 성적대화 같은게 엄청 강조되잖아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어딜가나 사이코같은 인간들은 다 있겠지만요.

  • 18. 원글
    '24.4.11 2:13 PM (1.243.xxx.39)

    ….,… / 그건 모르죠 가보질 않았으니 잘 견딜 수 있을지는요 ㅋ. 그리고 경험이라고 하기에는 어떻게 보면 인생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 경험 삼아 가는것은 아닐것 같아요.

  • 19. ...
    '24.4.11 2:16 PM (220.126.xxx.111)

    지휘 통제가 장교들이 배우는 주요 항목중 하나인데 이건 성격으로 하는게 아니라 방학때 마다 하는 2주간의 군사훈련과 평상시 군사학 수업, 일과 후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체득하게 합니다.
    앞에서 호령하고 이렇게 지휘하는 게 아니고 용사들이 잘해낼 수 있게 독려하고 용사 개개인에 대해 신경 쓰면서 이끌어 가는거거든요.
    성격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내성적이어도 잘해낼 수 있습니다.
    요새 장교공채 다시 하는 기업들이 많이들 있거든요.
    신입사원이지만 남자들 군대 다녀오는 거 생각하면 그렇게 늦지 않고 인텁쉽을 군대에서 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대장으로 가면 여자소대장만의 장점이 있어서 용사들이 생각보다 잘 따릅는데 사실 최전방전투부대 소대장으로 여군 발탁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소대장으로 간다면 그 자질은 이미 증명된거라 생각하시면 되요.

  • 20. 원글
    '24.4.11 2:23 PM (1.243.xxx.39)

    ㄴ 와 이렇게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시니 그래도 걱정 한시름 놓게 되네요. 무엇보다 내성적인 성격이 가장 큰 걸림돌 같았는데 잘 해낼 수 있다고 하시니 마음이 놓이기도 하네요. 근데 소대장으로 가면 어떻게 보면 학교 선생님 같은거 아닌가요. 학급 학생개념이 소대원이고 학급 애들 가르치고 이끌어 가는게 선생님이라면 소대원을 가르치고 이끌어 가는게 소대장. 근데 딸아이가 학교 선생님 되는걸 안좋아했거든요. 계속 썼지만 남앞에 서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선생님은 그게 직업이니까요. 그래서 소대장도 그런개념이 아닌가 해서 선생님은 싫다고 하는데 군인장교로 간다는게 좀 아이러니해서요

  • 21. ...
    '24.4.11 2:28 PM (220.126.xxx.111)

    그리고 성격보다 체력이 중요하다는 말 진짜 정답이에요.
    여군이 아니라 군인이라는 생각으로 남군과 동일한 체력 길러야 용사들이 인정하고 잘 따릅니다.
    훈련 가서 마일즈 장비 차고 총까지 들면 기본 20키로그램 생각해야합니다.
    그 상태에서 산속을 뛸 수 있어야해요.
    완전군장 FM으로 하면 40키로그램에 육박하고 총까지 들면 최소 45kg인데 그상태로 군화신고 20km, 40km 행군도 해야하는데 뒤에 처지는 용사 있으면 뛰어가서 끌고 가는 것도 소대장의 몫이에요.
    그런거 다 해내는 사람이라면 용사들이 여군소대장이라고 우습게 보지 않아요.
    그런 훈련은 상무대에서 미리 다 합니다.
    그거 제대로 해내는 여군들이 대분분이구요.

  • 22. ...
    '24.4.11 2:35 PM (220.126.xxx.111)

    학교 선생님이라기 보다는 의무적으로 끌려오는 남의 귀한집 아들들 잘 데리고 있다가 부모품에 돌려보내야 하는 보호자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부분 20대 초반에 군대를 가고 장교들은 졸업후 가니 나이가 몇살 많은 형, 누나라서 우리가 막연히 생각하는 것과 다른 거 같아요
    물론 쉽지 않은 일이죠.
    총기를 다루니 목숨과 안전이 달린 일이고 아직 어린 나이에 책임도 져야하니까요
    그래서 여자들이 군생활 하는 거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 중 하나입니다.
    꼭 하고 싶다면 같은 과 출신 현직 장교 선배와 이야기 나눠보라고 하세요.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 23. 원글
    '24.4.11 2:48 PM (1.243.xxx.39)

    ㄴ 딸아이가 ROTC 지원한 이유도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지원한건데 어떻게 보면 그런면에서는 맞을수도 있겠네요. 근데 여자가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20대 초반 남자들하고 될려나 하는 의구심도 들긴하네요. 하긴 다 되니까 여군들이 이렇게 많이 있긴하겠지만요.
    선배들 이야기도 잘 들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전에 있던 고등학교 선배를 보고 로망을 가진것도 있는데 때마침 지금 학과 친구가 지원한다니 확 끌려 지원한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암튼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됐어요~

  • 24. ..
    '24.4.11 2:54 PM (112.167.xxx.247)

    군대라는 조직 특성상 생각보다 성범죄가 빈번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사건들이 요근래 몇년간 있었고요.
    군대내에서 지위 믿거나 묻힐줄알고 성범죄정도는 아무렇지않게 저지르는 가해자들이 있어요.
    자녀분이 자기의견 표현못하고 내성적이면 비추합니다.
    성범죄가해자들은 그런 이들을 알아보고 접근하거든요.
    괜히 성격개조해서 살 필요 없어요.
    소심한 성격이어도 좋아하는 일 하며 좋은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시간지나면 대부분 좋은 쪽으로 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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