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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후 새로운 만남

... 조회수 : 15,729
작성일 : 2024-04-02 10:37:08

저희 엄마가 항상 그러셨어요

산 좋고 정자 좋은 곳 없다(모든게 다 좋을 수는 없다는 뜻이겠죠)

 

저는 50대초반 

늦게 만난 남자랑 몇년 전 이혼하고 

자녀없고 재산 없고(전남편때문에 경제적으로 완전파탄)

다행히 직업은 안정적인 편이라고들 하는..(그렇다고 고소득은 아니고 그냥저냥 지내다가

10년쯤있다가 퇴직하면 혼자 겨우 입에 풀칠 할 연금정도있는 수준)

 

우연히 일하다가 남자를 만났는데  60대초이고

이혼한 지 몇년 지나고 성장한 아들1명있고(따로 살아요)

경제력은 15억정도 아파트 대출없이 있고 현금 몇억있는 정도인가봐요

자영업이라 당분간은 계속 일은 가능한 상태이구요 

 

만난 지 6개월여 지난 상태인데

남자가 되게 성실하고 꼼꼼하고 알뜰하고(전 남편과는 완전 180도 반대) 자상하고 

저하고 결혼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싶어해요. 그래야 법적인 권리까지 제가 가질 수 있다고

(자기가 혹시 먼저 죽으면 재산이 많지는 않지만 저는 권리가 전혀 없다면서요)

<<추가>>----> 지분은 아들하고 반반이되겠죠~~ 저도 늙은 날 같이 있었는데 전혀 권리가 없으면 안 된다는 뜻인거 같아요. 댓글보니 그 부분을 오해하는 분 있으신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그리고 전 부인과는 딱1/2씩 나눠서 그 분은 오피스텔 몇 채를 가져서(여기 지방대도시라 

많이 비싸지않아요) 그 월세로 생활하신다고 하대요 

 

그런데 요즘 갈등 중인 것은 

만나고 서너날 있다가 잠자리를 하게 되었는데 전혀 관계가 불가한 신체상태라는것입니다

처음에는 이혼한지 오래 지났으니 그럴 수 있겠다하고 넘겼는데

당뇨병이 있다고 하고 나이도 60대초반이고하니까 기능이 안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도 남자는 기회가 되면 관계를 가지려고하긴하는데 스킨쉽외에 삽입은 안되는거죠. 

 

전 남편하고도 늦게 만났고 거의 관계없이 리스로 지내던 사이라 

이혼하고 저도 몇년 혼자지냈습니다만 막상 늦게 남자를만났는데 

전혀 불가하니까 당황스럽고 좀 혼란스러워요

 

나쁜 남자면 뒤도 단 돌아보겠는데 착한 남자고 

내가 밝히는 여자인가 하는 죄책감도 들고 

이제는 한번씩 은근히 짜증도 나고 ..저 스스로 웃기고 당황스러워요

 

이런걸 어디가서 말하기도 그렇고(친구한테라도 말못하겠어요)

혼자 갈등이 많이 되네요 

비뇨기과 치료라도 받을 의지를 가져보면 좋을텐데 눈치가 없는 건지 전혀 이 문제(?)에 대해서

의식이 없는 것 같고 ... 말을 하자니 상처받을 것 같고 

저도 그런 것을 문제시 하지않으면 딱 좋은데 저는 뭔가 허전하고 불만족스럽거든요

 

전 남편은 정말 불성실하고 돈개념도 없고 방탕하고 문제가 많았는데

그 반대로 성실한 사람을 만났는데 또 이런 문제가 ... 저만 눈딱감으면 굳이 혼인하고

이런거 아니라도 친구로 지내면 될 것 같은데 이런 맘이 드는 제가 혼란스럽습니다. 

IP : 210.178.xxx.199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은
    '24.4.2 10:39 AM (175.223.xxx.35)

    왜 저모양인지 재산 있음 전부인과 일군거 본인 자식에게 줄생각해야지 새로 재혼하는 여자가 자기 사랑해서 산다 생각할까요?

  • 2. ..
    '24.4.2 10:40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안돼요. 님이 외로워서 불생해요.나이차도 많이 나네요. 더 찾아 보세요. 성생활 없는 부부관게 공허합니다. 돈 보고 가기에도 나이 대비 자산 부족하고요.

  • 3. 여기서
    '24.4.2 10:40 AM (121.133.xxx.137)

    좋아할 스타일이네요
    여자 오십 넘으면 ㅅㅅ 안하고 싶어하고
    경제력은 안정적인걸 원하잖아요 ㅎ
    원글님과는 안 맞는거죠
    60대 초반인데 안되면 애초부터 그쪽은
    별로였던 남자겠어요
    좀 더 젊은 남자 만나세요
    안하는것과 못하는건 달라요

  • 4. ...
    '24.4.2 10:41 AM (73.148.xxx.169)

    당뇨병인데 발기 불능이 문제가 아니라 늙어서 병수발 걱정해야 해요.

  • 5. 그냥
    '24.4.2 10:4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연애만 하세요
    그 남자 아들 입장에서 보면
    이 늦은 나이에 재혼해서 '법적인 권리'까지 갖는거 기가 막힙니다.
    더구나 여자는 재산이 하나도 없는....

  • 6. 걱정할거
    '24.4.2 10:41 AM (223.63.xxx.145)

    없을거 같아요
    그분이 비아그라를 쓰면 가능한데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성품이면 그만둬야죠

  • 7. ..
    '24.4.2 10:41 AM (211.234.xxx.240)

    지금이야 모르겠지만,자격지심이라는거 되게 무서운거예요.
    남자 성기능 안되면, 모든 부분에서 그것때문에 무시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내 바람피울까 의심하고, 좀 기분나쁘게 대하면 무시한다고 생각할텐데..
    저같으면 그만 만날래요.

  • 8. ..
    '24.4.2 10:42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살다 보면 님이 지금 아는거는 백의 하나 정도예요. 돈도 다 님 차지 안됩니다. 육십에 당뇨면 병원비 간병비 많이 나가요. 남자가 다 안줍니다.

  • 9. 그게안되는데
    '24.4.2 10:42 AM (123.199.xxx.114)

    남자가 아닌거죠

  • 10. 십년후면
    '24.4.2 10:44 AM (112.184.xxx.185)

    칠십대가 되십니다… 어휴…
    절대 안돼요, 병수발만 남은거.
    50초반이신데 뭐 그런분을 만나세요.

  • 11. ..
    '24.4.2 10:44 AM (223.62.xxx.242)

    저도 50초
    반대하고 싶네요.
    여태도 리스나 다름없이 살았는데 남은 인생도
    포기하고 살기는 너무 억울해요.
    남편하고의 섹스는 육체적 쾌락 못지않게
    심적으로 채워주는 충만함이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 12. 연애도
    '24.4.2 10:44 AM (113.199.xxx.10) - 삭제된댓글

    못할지경인데 굳이 이어갈 필요가 있을까요
    솔까 재혼 돈보고 한다면 모를까 사실 재산가도 아닌거 같고
    님은 차라리 연하를 만나세요
    기왕 하는 연애 욕구불만이나 없이요

    60대 아재는 지금 뭐 바랄게 없을거 같네요
    잠자리가 사소해도 만나줘 나이도 열살쯤 어려 딸린 애도 없어
    뭐~~~

  • 13. 솔직히
    '24.4.2 10:45 AM (110.70.xxx.55)

    오프레서 만난다면 여자에게 눈깔 돌아가
    자식에게 가야할돈 새여자에게 줄려고 하는놈 아닌가요?
    근데 저 남자가 알아야할건
    아프면 새여자가 안돌봐요 돈 빼먹고 끝이지
    솔직히 원글님 돈없어 그남자 망설이는거잖아요

  • 14. ...
    '24.4.2 10:45 AM (119.56.xxx.178)

    저흰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지금 50대 후반인데 거의 졸업상태에요.
    자기 전에 뽀뽀 한 번하고
    잠시 껴안고 있다가 잠들기 전에 돌아누워서
    각자 편한 자세로 잡니다.
    님은 그동안 못 누리신게 문제 같네요.
    저 같으면 진지하게 대화 해볼거 같아요.
    의학의 힘을 빌려야지요.

  • 15. ...
    '24.4.2 10:45 AM (183.102.xxx.149)

    60대초 당뇨로 발기부전 올 정도이면, 지금 ㅅㅅ 리스를 걱정할 것이 아니고
    결혼하자마자 당뇨병 환자 병수발 당첨이에요. 혼인 도장 찍자마자 재산이라도 떼어 준답니까? 자기 죽으면 가져가라는거죠? 60대 초반이니까 당뇨병 20년 앓다 가면, 님이 먼저 만신창이 될듯. 저 남자보다 재산 없어도 나이 차 많이 안나고 어디 작은 집이라도 한칸 가진 건강한 남성 만나세요. 님앞으로 연금 나온다니, 집 정도 있으면 되자나요. 50대 재혼에, 젊고 건강한데다 재산많은 남자는 같은 50대 안만나요

  • 16. ..
    '24.4.2 10:46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10년차는 무서운 거예요. 성장기 10년이 크게 차이나듯 늙을때도 그래요. 섹스 없는 부부는 상상이 안되네요. 그냥 데이트만 하세요.

  • 17. 현소
    '24.4.2 10:47 AM (61.73.xxx.226)

    섹스가 문제가 아니라
    여기선 이 나이에는 다들 각방쓰고 하면 짐승취급
    그러니 좋은데
    당뇨병이 문제네요
    식단관리 병수발 당첨

  • 18. ...
    '24.4.2 10:50 AM (58.234.xxx.222)

    남자쪽에 아들이 있는데 남자 재산이 님한테 가기를 바라면 안되죠.
    재산 권리는 핑계고 자기 밥차려주고 수발들 여자가 필요한거죠.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닌데 재산 갖고 그러는 남자 별로에요

  • 19. 아니죠
    '24.4.2 10:53 AM (211.243.xxx.141)

    왜 불구덩이로 들어가세요ㅠ
    보아하니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의식주와 병수발이 필요해보여요

  • 20.
    '24.4.2 10:55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원글님이 능력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요
    한번 실패했으면 두번째는 멀쩡한 사람 만나셔야죠
    나이차도 땡
    그동안 든 정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정리하세요

  • 21. ....
    '24.4.2 10:57 AM (112.148.xxx.198)

    그낭이에 재산 많은건가요?
    숫자로 많네 적네가 아니라
    아들 있다면서요.
    결혼할때 지원해주고 나면
    얼마나 냠겠어요.
    자영업이라 오래 일할순 있어도
    연금 퇴직금이 있나요?
    님이 워낙 가진게 없어 저 재산이
    커보이는데 전혀요.

  • 22. ...
    '24.4.2 10:57 AM (117.111.xxx.112)

    그냥 연애만요 살아보면 나오잖아요 아직좋은것만 보여지고 보임

  • 23. 엄마 말씀
    '24.4.2 10:58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산 좋고 정자 좋은곳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산이 좋든지, 정자가 좋든지 둘 중 하나는 좋아야죠

    재산이 많아서 뚝 떼어 주던가 , 아니면 몸으로 봉사 하던가
    둘 다 아니잖아요 ㅠ

    15억 아파트 그것 님 떼어줄것 아니잖아요

  • 24. 절대
    '24.4.2 11:00 AM (117.111.xxx.223) - 삭제된댓글

    반대
    성관계 중요해요
    100억이 있대도 반대해요

  • 25. 82에선
    '24.4.2 11:01 AM (219.249.xxx.181)

    50대이상은 ㅅㅅ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던데 댓글은 의외네요
    요즘 당뇨는 80넘어서도 별 문제없이 살아가니 논외로 하고..
    저라면 그 남자를 너무 사랑한다하면 다 포용할것 같아요
    스킨십으로 만족하고 다른건 기구를 이용한다거나..

  • 26.
    '24.4.2 11:02 AM (116.42.xxx.47)

    안되는거 알면서도 자꾸 들이대는 남자 이기적인거죠
    그런걸보고 문전인사?라고 하나
    살면 더 골치 아파져요
    자기 몸이 부실하니 자격지심만 생겨
    나이어린 원글님 딴 생각할까봐 의처증도 생겨요
    들들 볶입니다
    막말로 더 지저분한 꼴 보기전에 정리하세요
    원글님 아직 젊어요
    그 돈 몇푼에 현혹되지 마시고
    지금은 좋은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남자 본색을 아직 확인 못하신겁니다
    당뇨병 있는 나이든 남자가 새로 여자 만나기가 쉽나요
    그러니 지금은 원글님에게 최선을 다할수 밖에요

  • 27. ..
    '24.4.2 11:04 AM (115.138.xxx.39)

    아들이 멀쩡히 살아있는데 재산을 왜 다 늙어 만난 여자를 줘요
    미친놈이네요
    하여튼 남자새끼들은 정신머리가 정상이 아니에요

  • 28. 솔직히
    '24.4.2 11:05 AM (182.227.xxx.251)

    60대 만나면서 잠자리가 왕성하길 바라면 욕심이죠.
    거기다 당뇨까지 있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리고 저는 다른 부분이 보이는데요.
    왠만큼 가진 남자가 왜 60 다 되어 이혼을 했을까요? 사별도 아니고

    물론 남자야 자기가 잘못 없다 말하겠지만 뭔가 남자에게 문제가 있을수도 있죠.

    60대초나 50대초나 비슷하지 싶겠지만
    천지차이에요.

    이제 정말 병수발 시작하게 될 나이죠.
    건강한것도 아니고 당뇨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뭐하러 그런 자리에 들어가요? 경제적인 이유 인가요??
    이건 아니라고 보입니다만

  • 29. 50초
    '24.4.2 11:06 AM (112.149.xxx.140)

    50초시고 그게 중요한 문제이면
    당연히 재혼하면 안되죠
    남편도 원글님도 살아갈 날중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일텐데요
    그냥 헤어지세요
    그 분은 그런게 중요하지 않은 여자 만나서
    친구처럼 알콩달콩 살면
    두분다 최선일것 같은데요?

  • 30. 님이
    '24.4.2 11:07 A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

    50초면 님힘으로 일구고 먹고 살면 되요. 한번 갔다왔잖아요ㅜ
    그냥 혼인신고는 두고 둘이 찐하게 왕래하며 사심되지 꼭 혼인신고 해서 귀찮게 안해도 될 고민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 31.
    '24.4.2 11:08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글쎄 요즘 의학의 발달로 당뇨 정도로는 90살까지 살텐데.. 병수발하러 취직하는 거 같아요
    정말 인간적으로 존경스럽고 사랑한다면 모를까요

  • 32.
    '24.4.2 11:08 AM (218.55.xxx.242)

    법적 권리라
    그집 다주겠대요?
    이래서 남자들이란
    15억 재산 그 아들과 반띵하면 10억 안된다고 봐야하구요
    10억 안되는 재산에 성활동 불가한 당뇨있는 남자로 다시 리셋해서 생각해봐요
    그래도 그만한 돈이 아쉽다면 하는거구요

  • 33. ...
    '24.4.2 11:09 A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15억 그거 님이 그 거 때문에 고민이신가 봅니다
    그거 아들도 줘야죠. 아들은 얼마나 어이없겠어요
    그럼 몇 억. 그게 뭐라고...
    그런거보면 내 손에 돈이 있어야 인간관계에서도 여유가 있어지나 봅니다 발기부전에 당뇨있으신 분. 저라면 사양할래요. 그냥 연애만 하세요. 아님 당분간 1년정도 동거해보시던지요.

  • 34. ㅇㅇ
    '24.4.2 11:11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자기 아들 나두고 여친한테 재산 다 주겠다는 남자 자체가
    이상하죠
    아들하고 사이가 원만하지 않은건가
    여친을 돈으로 꼬시는군요
    원글님을 뭘로 본건가요

  • 35. ...
    '24.4.2 11:11 AM (183.102.xxx.149)

    막상 죽을때되면 님 줄 돈도 없어요. 늙어서 병원비로 다 쓰고 아들 장가갈때 보태주고 하면 그남자가 가진돈 다쓰고 죽겠네요. 지금 재산준다는 말은 누군들 못해요

  • 36. ....
    '24.4.2 11:14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결혼하게되면 더 말못하죠
    그런거알면서 결혼까지 한거아니냐 지금와서 불만이라는거냐 나오죠.
    덮고지나가는건 제일아닌거같아요.
    그걸 이해하더라도 남자의 말은 들어볼듯
    원글쓰신그대로 다 좋은데 나도 또다시 후회하고싶지않아서
    이부분 짚고넘어가고싶다 아예 안되는건지 진단은해봤는지 의지는 있는건지 등등
    나는 원래 이부분이 중요한 여자다. 당연히물어봐야한다, 최면거시고
    물어보세요. 착하고 다정한 남자면 화내지도않고 민망하겠지만 얘기해주겠죠.
    화내거나 무시하거나 예상외의 반응이라면 다정했던건 가면일테고요. 리트머스가 될수있음.

  • 37. ...
    '24.4.2 11:15 AM (115.22.xxx.93)

    결혼하게되면 더 말못하죠
    그런거알면서 결혼까지 한거아니냐 지금와서 불만이라는거냐 나오죠.
    덮고지나가는건 제일아닌거같아요.
    그걸 이해하더라도 남자의 말은 들어볼듯
    원글쓰신그대로 다 좋은데 나도 또다시 후회하고싶지않아서
    이부분 짚고넘어가고싶다 아예 안되는건지 진단은해봤는지 의지는 있는건지 등등
    나는 원래 이부분이 중요한 여자다. 당연히물어봐야한다, 최면거시고
    물어보세요. 착하고 다정한 남자면 화내지도않고 민망하겠지만 얘기해주겠죠.
    화내거나 무시하거나 예상외의 반응이라면 다정했던건 가면일테고요.
    좋은 리트머스가 될수있음

  • 38. 두 남자 다
    '24.4.2 11:1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극과 극이네요
    50대 초반이면 혼자 살기는 좀 이른것같고

    상대가 착하고 성실하다고 하니
    15억으로 노후나 외롭지 않게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엄마 말대로 산 좋고 정자 좋은 곳 찾기 힘들어요

  • 39. ㅡㅡ
    '24.4.2 11:19 AM (116.39.xxx.174)

    제보기에는 본인이 지병이 있으니 병수발할 사람 구하는것
    같네요.ㅜㅜ
    생각보다 당뇨식이랑 챙길거 병원갈일 많아요
    이제 나이들면 더 심해질텐데요..
    돈 없어도 내한몸 편하게 사는게좋지..
    왜 이제 병수발만 남은 남자랑 여생을 보내려하세요.
    20-30대에 만나서 아이키우고 온갖 풍파를 같이겪은
    전우애라도 남은 부부도 아닌데 말입니다.
    제 지인이라면 말립니다.ㅜㅜ

  • 40. dksehlsms
    '24.4.2 11:19 AM (210.223.xxx.17)

    안되는데도 하고싶어하는거 좀 웃기네요. 남자들이란.
    50대면 하고싶어 껄떡대는 놈들 중에 안되는 놈이 태반이겠네요.
    하물며 60대는 그동안 잘되던 놈도 안될 때예요..
    그런데 섹스를 포기를 안하니
    약먹고 하거나 늘상 여자가 섹시하게 보이도록 애쓰고 빨아서 세워주길 기대하겠죠.
    그거도 안되면서 왜 결혼까지 하려고 하는지 원...
    그리고 결국 재산도 아들 줄거예요. 뭘 믿어요. 혼인신고하겠다는게 다 뻥이예요. 자보려는.

  • 41. 에이
    '24.4.2 11:19 A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젊은시절 지지고볶고 싸우다가도 나이들면 귀찮아서 어지간한 건 눈감고 지나갑니다.
    황혼 이혼했다면 누군가 결정적인 사유가 있겠지요.
    그리고 자식낳고 몇 십 년 산 전처에게 재산 분할 얼마나 해줬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만난 님에게 지금 있는 재산 나눠준다는 거 믿을 수 없고
    오히려 원글님이 안정적인 연금 수입이 예상되니 원글님 주머니 털릴 경우수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 42. 연금ㅂ
    '24.4.2 11:27 AM (210.223.xxx.17)

    그리고 연금생활하실 분은 자영업자 만나지 마세요. 부동산 먼저 하나 명의 넘겨주면 몰라도.

  • 43. 아이고야~
    '24.4.2 11:28 AM (67.70.xxx.142)

    여자가 조신한 맛이 있어야쥐~~

  • 44. 원글
    '24.4.2 11:28 AM (210.178.xxx.199)

    혼자 고민하다 글을 적은 건데 아픈 댓글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도움이되는 글을 주신 분들이 많아서 우선 감사드립니다.
    여러번 정독해서 제 입장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남자 형편을 적는다고 재산을 적은거지..그 돈 바랄 생각도 없고
    여기서도 말했듯이 병원비하면 될 정도이지 재산이라고 할 금액은 아니잖아요
    (저는 물론 돈이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그걸 바랄 생각은 1도 없습니다)

  • 45. ....
    '24.4.2 11:35 AM (110.13.xxx.200)

    솔직히 지금 성관계를 고민할게 아니라 나이차도 대략 10살차에 병수발걱정이 먼저 앞서는데요.
    그렇다고 자산가인것도 아니고 뭐하나 결혼해서 나아지는게 없다 보는데요.
    그간 남자하고 관계가 없어서 그 욕구를 해소해주는것도 아니고
    이미 당뇨가 있다면 진짜 병수발할 여자 구하는 것도 같단생각마저.
    저라면 안할거 같네요.
    결핍을 해소해주는 것도 아닌데 나만 수발들일이 더 커보이는 일에 굳이 할 이유없죠.

  • 46.
    '24.4.2 11:38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엄청 좋아하는 사이도 아닌거 같고
    님 입장에서는 저만한 남자면 괜찮다 정도로 보이는데
    뭐하러 법적 결혼을 하나요. 더 만나보다가 마음이 바뀌면 그때면 몰라도.
    저같은 사람 입장에선 뭘 고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당분간 그냥 더 만나보는게 최선이죠.

  • 47. 원글님
    '24.4.2 11:38 AM (116.42.xxx.47)

    남자가 잠자리에 집착 안하고
    원글님도 그닥 생각이 없으면 문제 없는거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 남자분은 마음은 혈기왕성해 몸따로 마음따로
    노는게 원글님을 힘들게 해요
    같이 살아봐요
    그 문제로 들들 볶일 확률 높아져요
    당뇨있는 사람이 병원 간다고 고쳐지지 않아요
    밤새 쪼몰탕? 당하며 괴로운 나날 보내지 말고
    도망가세요

  • 48. ㅇㅇ
    '24.4.2 11:39 AM (119.194.xxx.243)

    대략 나이 차이가 10살 정도 날까요?
    동생이면 말리고 싶어요..
    이제 아플 나이잖아요. 이건 양쪽 모두에게 서로 의지가 될 수 있기도 하겠지만 이기적으로 말하자면 같이 산 세월 많지도 않은데 투병에 간병 하게되면 그때 현실적으로 어떤 마음일지는 모르겠어요.
    그걸 떠나 성생활도 만족스럽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그저 혼인신고 없이 남친 개념으로 지내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해요.

  • 49. 구글
    '24.4.2 11:42 AM (103.241.xxx.12)

    남자는 자기 노후건강 책임져 달라고 결혼하자는거 같고
    님은 직업이 좋으니 차라리
    연하를 만나면 어떨까요
    그 남자가 먼저 죽을지 님이 먼저 죽을지 모르는거고
    아들도 가만있지 않을걸요..

  • 50. 신중
    '24.4.2 11:45 AM (58.182.xxx.95)

    그냥 가볍게 만나세요.
    다른 인연을 만나세요.

  • 51. ..
    '24.4.2 11:47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여뷱하면 전처가 버렸겠어요? 여기 쓰레기 남편들도 안버리고 재활용 하는거 보셨죠? 진짜 그는 님이 아는거 보다 훨씬 못한 남자예요. 다정요? 가진거 없고 처음이고 늙고 그래서 다정이라도 해야 돼서 다정이예요. 결혼 해봐야 후회만 남을거예요. 그냥 사귀기만 하세요. 달콤한 말 치우고 실질적으로 님께 도움되는 사람 만나세요. 오십이면 아직 젊고 이뻐요.

  • 52. ....
    '24.4.2 11:47 AM (39.7.xxx.31) - 삭제된댓글

    저기요 가정요양보호사로 들어가도 한달300벌어요. 혼인신고해서 빚을물려줄지 돈을 물려줄지 그건 아무도 몰라요. 그정도 나이차이나는 정도면 혼인신고 안해도 같이살면 어느정도 돈떼줘요.남자가 자상한거 때로 계산따로에요 여자들은 평생 남자 이런속성 모르메요

  • 53. 참나
    '24.4.2 11:57 AM (183.98.xxx.31)

    일단 예금 몇억 있는거. 그건 믿일수 없구요. 빚없이 15억 집이라면 최고가로 15억인데 그거 몇년전만해도 7억도 안 했어요. 물론 그 보다 더 싸게 샀겠죠. 앞으로 떨어질수 있어요.
    그리고 주담대는 없어도 신용빚 있을수 있고 아들결혼할때 집팔아 대줄수도 있고.
    전문직 자영업도 아니라면 이제 곧 은퇴인데
    60에 벌써 당뇨 부작용 두드러질 정도면
    70만 되어도 당뇨부작용 많이 나타날거에요.
    당뇨환자 식이요법 운동요법 병수발 이런거 할 사람 찾는거네요.
    그냥 혼자 사세요

  • 54. 안하면 좋다면서..
    '24.4.2 12:01 PM (1.225.xxx.136)

    60대 만나면서 잠자리가 왕성하길 바라면 욕심이죠.
    거기다 당뇨까지 있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2222

  • 55. ...
    '24.4.2 12:22 PM (202.20.xxx.210)

    여기선 50대면.. 아직 젊다 하지만.. 50대인데 이혼까지 했는데 또 남자 만나고 싶다는 자체가 전 전혀 이해가.. 결국 경제력 있는 사람 만나서 돈 때문에 살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요. 인생 후반기에 꼭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_- 아.. 정말 사는 게 어렵다 싶은 게 가끔 이런 글 올라오는 거 보면서 느껴요.

  • 56. ㅣㄴㅂㅇ
    '24.4.2 12:28 PM (121.162.xxx.158)

    그래도 집의 반은 받겠지 하셨잖아요 나중에 아들과 재산싸움하겠죠
    결혼 안하고 만나면 안되나요 그러다 아니면 헤어지기도 쉽잖아요

  • 57.
    '24.4.2 12:33 PM (218.55.xxx.242)

    그리고 50대초라니 저보다 네댓살 위일거 같은데 60대 남자 싫어요
    성기능이고 나발이고간에요

  • 58. 그나이라도
    '24.4.2 12:34 PM (121.133.xxx.137)

    왕성까진 아니어도 아예 안되는건 문제

  • 59. ..
    '24.4.2 12:56 PM (82.35.xxx.218)

    이혼까지 하신 분이ㅠㅠ 50댸초면 한참 재밌게 살 나이에 열살이나 많은 영감이랑 결혼할 생각이요? 그 알량한 재산, 많지도 않고 본인쓰면 남는것도 없겠거니와 그거갖고 재혼꼬드기는 것도 웃기고 거기에 팔랑대는 님도? 저라면 큰돈 못벌어도 연금나오는 안정적 직장의 원글님, 재미나게 인생 살것같아요. 연애도 맘에 드는 사람이랑하고요. 저 남자가 결혼해야 재산권리 님에게 간다는 게 님 위해서 하는 말같으세요? 살림해줄 사람 필요하니 꼬시는거죠. 그남자입장에선 땡큐죠. 열살어려 딸린 자식도 없어. 자기연배 여자들 할머니갖고 자식들 있을테니 복잡하고 싫겠죠

  • 60. ..
    '24.4.2 1:03 PM (58.79.xxx.33)

    결혼해서 혼인신고 안하면 당장 도망갈 거 같으니 구슬리는거에요. 이 결혼은 저는 반대합니다. 오십초반에 열살많은 남자요? 그것도 지병이 있는? 솔직한 말로 이제 곧 병 수발들거고 님 바람날까봐 눈에 불을 키고 살겁니다. 왜? 왜? 왜? 집없고 절도없고 내 한몸 다리펴고 누울자리없고 당장 먹을 게 없어도 피해야할 자리인거죠.

  • 61.
    '24.4.2 1:14 PM (14.33.xxx.113)

    처음엔 사랑이고
    살다보니
    의리로 사는건 어쩔수 없지만
    왜 처음부터 의리로 시작하려 하시는지요.
    한번 사는 인생.
    여자로 사랑받고 사는 길을 택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다시 후회하지 마세요.

  • 62. ㄸㅅ
    '24.4.2 1:40 PM (210.96.xxx.45)

    노인네 병수발할 일만 남았는데 전 반대입니다
    그냥 혼자가 편해요
    살아보고 혼인신고 해도 되는데.. 뭐 지분 어쩌고 말하는 것도 수상하구요
    나이든 사람 재혼인데 살다가 서류해도 아무 상관없는데 왜 서두르나요?

  • 63. ...
    '24.4.2 1:41 PM (182.210.xxx.210)

    남자가 여자고 60 넘으면 여기저기 고장 나기 시작해요
    평생을 같이 살아온 부부라면 서로 보듬고 살텐데
    새로 시작하는 생활이 병치레가 되면 회의스럽죠ㅠㅠ
    연애만 하시고 결혼은 하지 마세요

  • 64. ...
    '24.4.2 2:03 PM (143.58.xxx.72)

    만난지 6개월만에 혼인신고 하자는거...뭔가 너무 급해보여요. 그것도 자기 재산을 주기 위해서? 과연 백퍼 진심일까 의구심이 드네요. 일단 연애만 하시고 시간을 좀 더 가져 보세요

  • 65. ㅇㅇ
    '24.4.2 2:07 PM (87.144.xxx.251)

    50에 60할아버지를 왜???
    너무 싫어요. 곧 70 되실 분인데 저같으면 10살 연하는 아니라도 같은 또래 만납니다.
    그 10살의 간극이 정말 큽니다.

  • 66. 차라리
    '24.4.2 2:13 PM (175.120.xxx.173)

    혼자가 낫겠어요.
    굳이 왜?

  • 67. ......
    '24.4.2 2:40 PM (112.145.xxx.70)

    젊어서 만나서
    결혼해 애들 낳고 살면서
    같이 늙어가면서

    당뇨 생기고 발기 안되고...
    그렇다면 그냥 안하고 사는 거죠.

    그거랑.

    이 경우랑은 완~~~전히 다른 상황이죠.
    남자구실도 못ㅎ고
    병들어 이제 병구완할 가능성까지 있는 데
    (그러니까 남자는 결혼으로 묶으려는 거겠죠?)

    겨우 그 돈에 남은 인생을 그 남자랑 살라구요???
    최소한 남자와 여자의 결합도 아닌데??

  • 68. ᆢ ᆢ
    '24.4.2 2:51 PM (223.39.xxx.68)

    원글님께 법적인 재산상의 권리를 주고싶으니 혼인신고하자는말은 어떻게든 결혼을 하고싶으니 꼬시는 말이구요
    성관계를 무시못하는 원글님은 재혼에 그 부분을 고려하셔야돼요
    50초시면 다른기회를 기다려보세요

  • 69. 영통
    '24.4.2 3:48 PM (106.101.xxx.173)

    님에게 돈 주고 싶어하는 것이 쎄하더니.
    성기능 문제라니 딱 이해되네요.
    나이들어 만난 상대에게 돈 주고 싶어하는 것부터가 좀 이상

  • 70. 근데
    '24.4.2 4:16 PM (39.119.xxx.55)

    병수발은 남자가 할지 여자가 할지 누가 알겠어요?
    그건 둘째치고 저라면 연애만 할것 같아요. 사랑이 있다면 여자를 위해 돈을 쓰겠죠 유산도 좀 줄테고.. 왜 굳이 속박하는 결혼을 또 하실려고..

  • 71. . . .
    '24.4.2 4:32 PM (180.70.xxx.60)

    아니 참
    동년배 만나세요
    저보다 한두살 위이신것 같은데
    육십 넘은 분이 남자로 다가오나요?

    연하도 만날 수 있는데.... 10살 연상 만나면
    님도 이제 생활이 60넘은 노인 되는겁니다

  • 72. 폐경후느낌없음
    '24.4.2 5:00 PM (39.7.xxx.11)

    저도 50초
    반대하고 싶네요.
    여태도 리스나 다름없이 살았는데 남은 인생도
    포기하고 살기는 너무 억울해요.
    남편하고의 섹스는 육체적 쾌락 못지않게
    심적으로 채워주는 충만함이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부럽습니다.

  • 73. ㅇㅇ
    '24.4.2 5:00 PM (118.235.xxx.159)

    혼인신고 절대 안 됨. 님은 연금 있다며요. 그러다 상대는 빚뿐이고 님 연금 반띵되면 어찌시려고????????

  • 74. 다인
    '24.4.2 5:13 PM (121.190.xxx.106)

    아우...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소..왜 재혼인데 굳이 할배를 만나요...연하도 만날 수 있어요. 뭐하나 장점이 없구먼. 그 나이에 그 정도 재산없는 사람도 별로 없을걸요. 연애만 하세요.
    근데...연애하기에도 좀 그렇겠어요. 그게 안되면

  • 75. 반대반대
    '24.4.2 5:25 PM (223.38.xxx.251)

    한때 즐겁게 하다가 이제 익숙하고 늙어서 꼴도 보기싫은거랑 해본적 없는거랑은 다르죠 재산 많지도 않은데 뭔 혼인신고요 선물이나 잘해주면 모를까 기대마세요
    님 연금받고 편히사세요

    혼인신고하고 노인모임 가족행사 따라다니시게요?
    걍 연애만 하세요

  • 76.
    '24.4.2 5:26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비슷한 또레
    제가 딱 답을 드릴께요
    연락하지 마시고 딱 끊으세요
    50 아직 괜찮고 돈없어도 비슷한연령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세요 둘이 먹고는 살아요
    없을것같죠? 있어요
    제발 헤어지고 차분히 있다가 사랑하는사람 만나세요

    단 그사람이 좋아죽겠다 (섹스도 안하는데 그럴리없지만)
    그러면 합치세요
    인생에 좋아죽는 사람은 잘 안오니까요

  • 77. 이해 불가
    '24.4.3 12:09 A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먹고 살 길이 막막해서 그걸 해결할 목적이 아니라면
    50대 초가 왜 60대를 만나죠?
    물론 너무 사랑한다면 인정!
    어느 연령대든 나이 차 너무 많이 나면
    개인적으론 좀 징그러워요.

  • 78. ......
    '24.4.3 12:27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자식 있고 나이 든 아저씨들 재혼할 때 혼인신고 안 하고 싶어해요.
    자식한테 재산 많이 주고 싶어서.
    근데 저렇게 혼인신고를 서두르는 건
    1. 사실 재산이 없거나 빚이 많다.
    2. 조만간 병수발이 필요할 거 같아 붙들어놔야겠다.
    혹은
    1과 2 모두.

    개인사업 하는 사람들 겉으로는 집 있고 재산 있어 보여도
    사실 빚이 더 많은 경우가 엄청 많아요.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혹여 결혼 하시더라도
    원글님 이름으로 대출해 주거나 보증 서 주지 마세요.
    어머님 말씀이 맞아요.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어요.

  • 79. 50대 초반인데
    '24.4.3 12:43 AM (14.36.xxx.5)

    굳이 60대 할배를 만나면서
    이렇게 고민한다는건
    그알량한 재산때문인가요?
    그분이 60대고 성기능도 문제고
    돈도 없다면 이런 고민할까요?
    결국 돈인데 그결혼 하지 마세요.
    나이차 10년이나 나고
    성생활도 불가능한데
    그깟 돈몇푼에...에휴

  • 80. 에휴
    '24.4.3 12:50 AM (61.43.xxx.204)

    당뇨면 비뇨기과 가도 발기부전 치료 안돼요
    이분이랑은 친한 오빠로 지내시고
    남편감은 나이차이 안나는 남자로 다시 찾아보세오

  • 81. ..
    '24.4.3 1:05 AM (61.254.xxx.115)

    빨리 헤어지세요 그거 진짜 짜증나는일임.글고 그거 외에도 진짜 괜찮으면 부인이.왜 이혼했겠음? 혼인신고도 빨리하자는거 이상한겁니다 살아보고 천천히해도 늦지않는거구요 보농 혼인신고 서두르면 문제있습디다.재산 있는 남자일수록 조심하거든요 님이 수절하고 왜살아요? 직장도 있으신분이..새로 만난 남녀사이에 그것도 없음 뭐하러 만나고 사나요 혼인신고했다 이상한거 알고 이혼하려면 쉽지않음.일이년 살아보고 해도 됨.그나저나 남성 역할도 못하는데 만나지마요

  • 82. ..
    '24.4.3 1:27 AM (61.254.xxx.115)

    말한다고 고칠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깔끔히 헤어지세요 열살차이나는 성불구를 왜만납니까 할배 밥해주며 그리 살고싶어요?.아니 첨 만났는데 자상하지 않음 누가 만나나 주겠음.님에게 이득될게 하나도 없어보임.

  • 83. 권합니다.
    '24.4.3 1:41 AM (37.120.xxx.90)

    누군가의 운명이 된다 생각하고 이 글 올림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10782

  • 84. ….
    '24.4.3 1:42 AM (14.54.xxx.15)

    아니. 친한오빠로 지내 라는 말은 뭥미?ㅋ
    어쨌던 밤을 같이 보낸 사이에.
    칼같이 자르고 정신 차려야 되겠구먼.
    되지도 않은 관겨ㅣ 할려고 .ㅉㅉㅉ
    이혼한지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뭐 그리 급한가요?
    앞으로 이런 남자도 못 만날것 같아서 불안 해서 그런 가요?
    그 남자,말 액면 그대로 믿는 님이 너무 답답 하네요.
    자영업 하는 열살 정도 많은 육십대 남자가 그렇게 자상 하고
    재산 주려고 결혼,혼인 신고. 하자는 말 너무 믿지 마세요.
    물좋고 정자 좋은 곳 없다고. 운운
    그 남자가 뭐 하나 라도 좋은 것이 없다고 보이는데요.
    그 재산이요?
    아들도 있고
    그 남자 죽을때 까지 병원비로 다 쓰고 갈겁니다.
    님은 당뇨 수발 간병인 평생할 것이구요.
    제 동생 같으면 등짝 스매싱

  • 85. 그냥
    '24.4.3 2:02 AM (125.178.xxx.170)

    애인, 친구로만 지내보세요.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어떤 결심이 서겠죠.
    급하게 결정만 하지 마시길.

  • 86. 무슨낙?
    '24.4.3 2:32 AM (175.213.xxx.18)

    50대초반에 섹스 중요하잖아요
    삽입이 안되는데 들이된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혹시 남자가 구강성교 바래서 들이대는거 아닐까요…
    당뇨는 비뇨기과약 먹으면 치명적일까요?
    이제 만난 사이에 섹스가 안되면 무슨 정이 쌓일까요…
    원글님 젊은데요 그분 만나기에 아까워요
    당뇨식 식단도 신경써야하고 합병증도 무섭구요
    누구나 늙으면 병하나씩은 있는데
    섹스없는 교감은 생각도 못해봤어요ㅜ

  • 87. ...
    '24.4.3 2:37 AM (221.149.xxx.7) - 삭제된댓글

    아니 도대체 왜요. 결혼 절대 신중히 생각하세요
    님 조건이면 그냥 동년배나 다른 기회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자녀도 없으시고
    직업도 있으신데 왜 굳이 그런 결혼을 하시나요
    그리고 남자분 아들분도 어떤 상황이 될지 어떻게 아나요
    그 재산이란게 반반이 될지 분쟁이 될지 어찌 아나요...
    그냥 만남만 유지해보세요 결혼은 진짜 윗분들 말씀처럼 신중하셔야합니다.

  • 88. ..
    '24.4.3 2:45 AM (221.149.xxx.7)

    아니 도대체 왜요. 결혼 절대 신중히 생각하세요
    님 조건이면 그냥 동년배나 다른 기회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자녀도 없으시고
    직업도 있으신데 왜 굳이 그런 결혼을 하시나요
    그리고 남자분 아들분도 어떤 상황이 될지 어떻게 아나요
    그 재산이란게 반반이 될지 분쟁이 될지 어찌 아나요...
    지금 있는 몇억이 커보이실 수 있지만 앞으로 병원투어 몇번만 해도 없어질 수 있는 돈입니다.
    아들 장가가게 되면 반은 줄어들거에요
    그럼 작은집으로 옮기게될거고 뭐가 남죠?
    보호자가 꼭 필요하시다면 결혼하시는거 말리지않겠지만
    특히나 성관계도 아직 중요하다고 하시니 절대 절대 말리고싶습니다.
    결혼 후는 생활이잖아요. 당뇨환자 관리해주셔야하고 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잠자리 문제도 즐겁지 않으실테고 무슨 재미로 함께 사시나요.
    그리고 요즘 50초와 60대 ㅠㅠ 아무리 젊어도 나이차이 엄청난겁니다. 열살이상 차이나는데
    세대도 다르고 점점 더 갭이 커질거에요.
    그냥 만남만 유지해보세요 결혼은 진짜 윗분들 말씀처럼 신중하셔야합니다.

  • 89. ㅇㅇ
    '24.4.3 3:03 AM (223.39.xxx.180)

    일단 아들 결혼할 때 결혼자금 몇 억 해주고
    남은거로 수십년 살다가 남는게 있으면 님이랑 아들이랑 반띵이죠. 현재 재산으로 반띵?? 아닙니다.
    그리고 지병 있는 사람이 자영업한다.. 얼마나 오래할지도 모르고요
    당뇨가 무서운게 아프면서 오래 살아요.
    관리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합병증으로 가족들 고생고생 시키면서 오래살죠

  • 90. 아..불안하다
    '24.4.3 3:0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남의 일이지만..
    안되는거 알면서도 자꾸 들이대는 남자 이기적인거죠.222

    직장녀로 노후보험드는 느낌도 오네요.
    막말로 애딸리고 빚많은 경단녀였다해도 결혼하고 신고 어쩌구로 들이댈까요?

    돌다리 많이 두들겨보세요.

    남자로선 하나도 손해볼 조건이 없네요.최상 .
    나이로나 직업,노후로나,같은 입장이고...

  • 91. 아..불안하다
    '24.4.3 3:0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남의 일이지만..
    안되는거 알면서도 자꾸 들이대는 남자 이기적인거죠.222

    직장녀로 노후보험드는 느낌도 오네요.
    막말로 애딸리고 빚많은 경단녀였다해도 결혼하고 신고 어쩌구로 들이댈까요?

    돌다리 많이 두들겨보세요.

    남자로선 이 원글님은 하나도 손해볼 조건이 없네요.최상 .
    나이로나 직업,노후로나,같은 입장이고...

  • 92. 하..
    '24.4.3 3:29 AM (217.149.xxx.40)

    이건 그냥 님 공짜로 병수발 시키려는거죠.
    생활비도 벌어 오고.
    그냥 노예 구하는거에요.

    남자가 양심이 없어요.

  • 93. 으악
    '24.4.3 4:4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이혼한 50초 아무리 외로워도 밤일도 안되는
    60대 당뇨환자가 남자로 보이다니 비위가 좋으신건지
    님 엄마는 딸 헐값에 치우고싶은가봐요
    남자가 이기적이고 음흉하기가 말할수가 없는데

  • 94. ..
    '24.4.3 4:58 AM (146.75.xxx.17) - 삭제된댓글

    ㅅㅅ도 안해보고 부부가 될 수 있는건지가 의문.
    중년에 리스인 사람들도 처음 시작은 불붙는 사랑이었습니다.
    우선 연애만 하고 친구로 지내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신중히 결정을 하시는게.
    인간적 신뢰와 애정이 깊고 함께 늙어가고싶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굳이? 라는 생각은 듭니다.

  • 95. ..
    '24.4.3 5:05 AM (146.75.xxx.17) - 삭제된댓글

    ㅅㅅ도 안해보고 부부가 될 수 있는건지가 의문.
    중년에 리스인 부부들도 처음 시작은 불붙는 사랑이었습니다.
    우선 연애만 하고 친구로 지내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신중히 결정을 하시는게.
    인간적 신뢰와 애정이 깊고 함께 늙어가고싶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굳이? 라는 생각은 듭니다.

  • 96. 진짜
    '24.4.3 5:46 AM (70.106.xxx.95)

    저도 남편이 당뇨 발기불능이에요
    당뇨인과 살면 님도 순장 당하듯이 먹는것에 일일이 다 제약받고
    저도 미리 알았더라면 결혼안했을거에요
    저는 모르고 했어요 양가 통틀어 아무도 당뇨가 없었고
    남편도 평소 건강 검사도 안해서 본인이 당뇨가 심각한지도 몰랐더라구요
    저야 젊어서 만나서 오랜기간 애들낳고 사니까 그 의리로 산다지만
    님은 왜 그런길을 가세요?

  • 97.
    '24.4.3 6:56 AM (211.217.xxx.96)

    솔까
    주작이 아니라면
    50대 초인데 60대 만나고 싶어요?
    그냥 비위좋다는 생각만 드네요
    죄송해요

  • 98. .........
    '24.4.3 7:37 AM (59.13.xxx.51)

    50중반 넘어가고 갱년기 오면
    훅 꺽이고 늙으면서 그시절도 젊어요.
    대체 왜 아까운 시간을 노인네랑 그러고 있어요.
    찐사랑도 아닌것 같은데.

  • 99. ^^
    '24.4.3 8:41 AM (223.39.xxx.249)

    언니같은 마음으로ᆢ

    그대는 아직 젊어요ᆢ 마음바쁘게 서두르지마요
    현재 직장?생활하면서
    그냥 연애감정으로 만남ᆢ추천해요

    세월이 금방~ 속도가 상상불가임을
    정상적으로 살던 부부도 60대되니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않다는 걸 느껴요

    ᆢ혼인신고 그런거 복잡하게 얶히지마요
    그분이 마음이 급한가봐요

    그남자분 현재몸상태 본인이 더 잘알것이라ᆢ
    신경안쓰는건지 의학의힘으로도 한계인지? 이유있을듯

  • 100. .....
    '24.4.3 9:07 AM (58.122.xxx.12)

    원글님은 성생활 중요하신분 같은데 이 만남 반대요
    나중에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단계까지 가요 구실도 못하는게 말은 잘하네 속으로 그런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절대 반대합니다

  • 101. ....
    '24.4.3 9:11 AM (58.122.xxx.12)

    그리고 혼인신고 절대 쉽게 해주지 마세요
    60에 당뇨면 병수발 멀지 않았어요

  • 102. 123
    '24.4.3 9:12 AM (120.142.xxx.210) - 삭제된댓글

    왜 불구덩이에 뛰어드세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으신분이...
    남자없으면못사나요? 에고....

  • 103. ㅡㅡ
    '24.4.3 9:46 AM (39.7.xxx.66)

    나도 50초 미혼이지만
    60초가 이성으로 보이는지도 의문이고
    그걸 기대하는 것도 이해불가고
    이제 병수발 들 것만 남은 사람
    무슨 마음으로 만나나 싶으네요.

  • 104. ...
    '24.4.3 9:51 AM (14.50.xxx.73)

    이제 곧 병수발만 남은 남자와 재혼을 염두해 놓고 계시다는걸 보니 아무래도 그 분 경제력에 끌리시는거 같은데
    글쎄요.. 요즘 재혼할 때 사실혼 관계로만 지내는 경우가 많아서 과연 그 재산이 님한테 갈지도 모르겠구요. 재혼할 때 재산이 좀 더 있는 쪽의 자식들이 엄청 예민해 하거든요. 그래서 재혼이 깨지기도 하고 뭐 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요.

  • 105. ..
    '24.4.3 10:20 AM (59.11.xxx.100)

    제 경우에는 어머님 말씀이 명언이네요.
    산 좋고 정자 좋은 곳 없다.
    내가 같이 살기에 좋은 사람이라면 그거면 다 된 거 아닌가 싶어요.
    저도 동년배입니다.

    문제는 리스가 아니라 윗 분들 말씀처럼 재혼 상대의 자식들, 남편되실 분의 입장과 이해 관계가 더 복잡할 것 같은데 그것부터 짚어보세요.

  • 106. ..
    '24.4.3 7:30 PM (61.254.xxx.115)

    실제 재산 얼마없을 확률 높아요 진짜 재산이시는분들은 결혼 조심스러워해요 혼인신고 안해주려고.하구요 집에대출없는지 명의맞는지 집주소 알면 등기부 떼보세요 몇백원이면 떼봄.

  • 107. ..
    '24.4.3 7:30 PM (61.254.xxx.115)

    글고 연하랑 살면 나도 회춘하고 젊어지고 노인이랑 살면 기뺏겨서 나도 같이 늙습니다

  • 108. ㅇㅇ
    '24.4.4 7:50 AM (121.141.xxx.116)

    남자는 돈 줄테니까 병수발좀 해달라 이거네요 성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간병인일 자신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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