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구
'24.3.14 9:23 PM
(220.117.xxx.61)
너무 마음아프시겠어요. 사랑스런 은총이가 저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길요. 토닥토닥
2. 단비
'24.3.14 9:25 PM
(183.105.xxx.163)
님과의 행복한 기억을 갖고 별나라에서 행복할겁니다.
님께 고마워 할거구요.
님도 좋은 추억만 기억하시고 행복했다고 해주세요.
3. ㅜㅜ
'24.3.14 9:28 PM
(218.48.xxx.188)
곧 저희집에도 닥칠 일이라 남일같지 않네요ㅜㅜ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일에 참고하겠습니다ㅜㅜ
은총이 그곳에서 편안하길...
4. 말티가
'24.3.14 9:28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심장관련 병이 많은가봐요
제 개도 작년 3월에 갔습니다
열네살....전조증상 없었고
2월 말쯤 갑자기 누워서 아우~~~하면서
못 일어나길래 병원 데려가니
심장 안좋다고...
심장병약 하루 먹이니 토하고 못먹고...
가족회의해서 약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며
얼마간 연명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먹고싶어하는거 실컷 먹이고 집에서
편히 가게하자 결론내고
한달만에 녀석이 젤 좋아하는 막내와 저
있는 일욜 낮에 제 침대에서 갔어요
입원시키고 외롭게 투명케이지에서
가게하지 않은거 잘했다 생각합니다
만 일년 됐지만 저 아직 녀석 사진 동영상
못봅니다...지금도 이 댓글 쓰면서
또 눈물
5. 위로를 보냅니다
'24.3.14 9:30 PM
(112.161.xxx.224)
좋은 엄마 만나서
행복하게 살다 갔군요
애쓰셨습니다
6. so
'24.3.14 9:31 PM
(118.139.xxx.78)
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너간 글은 언제나 슬프고 가슴 저려와요.
한가족으로 모든것 함께 누리고 다 지켜 보는 가운데 무지개 다리 건너 갔으니
행복하게 잘 살다 갔네요.
은총이 좋은곳에서 늘 그리워하면서도 잘 지낼거예요.
아픈 마음 추스리시고 좋았던 기억만 하시길 바래요
7. ㅇㅇ
'24.3.14 9:32 PM
(123.111.xxx.211)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ㅜ
은총이 갑자기 갑작이 떠났지만 행복했던 기억 가지고 갔을거에요
무지개다리 건너면 너무나 행복한 세상이 펼쳐진대요
은총이 거기서 맛난 것도 실컨 먹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있을거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8. .....
'24.3.14 9:33 PM
(118.235.xxx.77)
그래도 오래 아프지 않고 고생 안하고 가서 다행이네요.
온가족 다 보고 갈 수 있어서 은총이가 안심했을꺼에요.
은총아 거기선 아프지 말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아
원글님도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좋았던 일 많이 추억하시길...
9. 얼음쟁이
'24.3.14 9:35 PM
(125.249.xxx.104)
원글님 좋은추억만 생각하세요
글읽는동안 가슴이 먹먹하네요
댓글도요
저도 기침소리만나도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강아지가 옆에 있어서 더 와닿네요
10. 강아지
'24.3.14 9:39 PM
(118.235.xxx.251)
가 원글님이 너무 슬퍼하면 하늘에서 맘이 아플거에요.
하지만 실상은 당분간은 눈물이 마를날이 없으실거에요. 원글님의 맘은 그 어떤 말로도 지금 위로가 안되겠지만 식사 잘 하시고 밖으로 나가세요.
집에 혼자 계시면 눈물만 나요.
11. 가문의 영광굴비
'24.3.14 9:44 PM
(180.66.xxx.57)
모두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혼자집에 못있겠어서 일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소환하고 있어요. 무지개 다리건너 목줄없이 뛰놀고 맛있는거 맘껏 먹으며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모습 상상할게요~
12. 전
'24.3.14 9:46 PM
(182.212.xxx.75)
나중에 내가 하늘나라갈때 그곳에 마중나올꺼라고 믿어요.
그때까진 보고싶고 그리울테지만 행복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잘 견디시길요.
13. 아이고
'24.3.14 10:09 PM
(125.178.xxx.170)
12세 말티즈 키우는 사람으로서 그 마음
어찌 위로를 드려야 할지.
은총이가 더 이상 아픔 없이 지낼 수 있다는 데에
우리 다행이다 생각하자고요.
앞으로 얼마나 얼마나 보고싶으실까요.
14. . .
'24.3.14 10:09 PM
(210.97.xxx.59)
한번 겪어본 일이고.. 지금 아이도 비슷한 나이 심장병으로 약먹는중인데..ㅜㅜ 보내는게 정말 힘든일이죠 꽤 오래 잔상이 남구요. 지금 아이도 언제고 겪을 일인데 앞으로를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나요. 한 일주일은 진짜 슬픔이 집어삼켜서 숨쉬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너무 생생해요. 시간이 약이라고 점차 조금씩 나아지실거에요. 아이도 엄마가 너무 슬퍼서 울기만하는거 원치 않을거에요. 착한 천사들이니 먼저간 친구들과 잘 뛰놀고 있을거에요.
15. ...
'24.3.14 10:25 PM
(118.235.xxx.97)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17년전 떠난 강아지가 아직도 생각나고 찡한거 보면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 주인마음에 묻는것같아요
지금 울 개들도 15살이 넘었는데 늘 마음의 준비하고 살아요
석달 아기때 데려와 엄마랑 사는동안 행복했다 생각하며 떠나면 저는 너무나 감사할것 같아요
16. . . .
'24.3.14 10:55 PM
(61.74.xxx.36)
반려견없는 저도 눈물이 나네요.
사랑받고 행복했을거에요.
원글님, 가족분들 슬픔은 어서 지나가고 그리움과 추억으로 은총이를 떠올리시길 바랍니다
17. 추억
'24.3.14 11:27 PM
(170.99.xxx.156)
녀석의 에피소드들 읽고 웃었어요. 너무 행복한 기억들이네요.
사람이건 강아지건 그렇게 살다 가는건가봐요. 그래도 녀석은 사랑 많이 받고 갔으니 좋은거죠. 가족들 마음엔 행복한 추억이 남구요.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나이 먹으면서 하나둘씩 포기하는걸 배우네요.
18. ..
'24.3.15 12:03 AM
(61.254.xxx.115)
읽으면서 같이 울었네요 은총이는 그집서 사랑받아서 행복했을거에요 가족들 자녀들도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19. 홍이
'24.3.15 6:12 PM
(211.62.xxx.208)
저도 우리강아지 말티즈 보낸지 이제 4년쯤 됐네요.. 비슷한 추억이 많아서 공감고 돼고.. 줄풀려 뛰어가 잡은거나 닭뼈얘기에 이젠 추억처럼 생각하게 되는거 보니 시간이 약이네요.. 지금은 한동안은 마음 많이 아프시겠지만.. 다 살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