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재단이 조선일보와 공동기획 시리즈 기사 '쪼개진 노동시장'을 내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민종덕 전 청계피복노동조합 위원장(전 전태일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이 전태일재단에 보낸 공개 서한을 시민언론 민들레에 싣는다.
친애하는 전태일재단 관계자 여러분!
저는 70, 80년대에 걸쳐 청계피복노조에서 노동운동을 했습니다. 이후 전태일기념사업회 시절 내내 기념사업회 상임이사직을 수행하며 전태일 운동을 했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오직 전태일 정신 구현에 부족하지만 매진해온 당사자로서 최근 전태일재단-조선일보 공동기획 사태를 보며 참혹한 심정으로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우리가 부르는 전태일이라는 이름은 지난 53년 동안 이 땅의 노동자를 비롯 민중, 뜻있는 시민, 지식인들이 피어린 투쟁을 통해 이뤄낸 가치체계이며 민중 민주운동의 상징입니다.
이 땅의 노동자들이 자본과 권력의 탄압에 모든 것을 걸고 맞서 싸울 때 전태일이라는 이름은 항상 노동자 대열 선봉에서 노동자를 엄호해온 노동자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전태일이라는 이름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그런 이름입니다.
하략...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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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어이없는 일이 일어난 건지....
한석호 사무총장이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이라 하는데 정말 미친듯....
전태일 열사가 지하에서 통곡하시겠어요. 와아....
*이런 댓글이 있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34631
이력을보니 조선일보 에 붙을만 하네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도긴개긴 " " 민주당 도덕성마저 상실 = 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