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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데 있으세요?

......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24-03-05 09:43:00

연골결손으로 수술해요

수술은 안무서운데 재활이 끔찍합니다

 

나이 50에 벌써부터.ㅠㅠ

 

고치면서 사는건가요?

다른님들도 아프세요???

왜 나만 아픈거 같을까요??

IP : 110.9.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5 9:45 AM (125.168.xxx.44) - 삭제된댓글

    저 동갑인데 더 심각해요 ㅠㅠ

  • 2. 설마
    '24.3.5 9:46 AM (223.38.xxx.7)

    님만 아프시겠어요?
    맘이 약해져서 그렇죠.
    힘내서 치료잘받고 재활 열심히 하세요!

  • 3. ..
    '24.3.5 9:48 AM (125.168.xxx.44)

    저 동갑인데 훨씬 더 심각해요 ㅠㅠ
    저도 저만 아픈거 같아요. 실제로 제 나이에 이렇게 심각하게 아픈건 드물고요.
    잔병 없이 건강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었어요.

  • 4. ..
    '24.3.5 9:48 AM (58.79.xxx.33)

    님만 아프다뇨.. 왜 그러세요? 생명이 위중한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 양손 다 손목수술했어요. 평생 건강했고 운동매니아 였어요. 그냥 이제 올게 왔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5. ..
    '24.3.5 9:49 AM (58.79.xxx.33)

    정말 딱 50부터 아프기시작하더군요 ㅜ

  • 6. 저도
    '24.3.5 9:51 AM (1.235.xxx.169)

    제 또래시네요. 저도 고관절, 어깨, 무릎 안좋아요. 특히 무릎이... 아직 수술할 단계는 아니지만 많이 아팠던 날 추운 겨울 절뚝이며 거리 걷다가 왈칵 눈물이 났어요. 거의 눈물 없는 사람인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ㅜㅜ 원글님 어떤 마음이실지.. ㅜㅠ 그래도 낙관적으로 생각하시고 열심히 재활하시면 좋아지실 거예요! 아직 우리 젊어요!

  • 7. ..
    '24.3.5 9:51 AM (125.168.xxx.44)

    저는 옛날 같았으면 50까지 완전 건강하다 50에 갑자기 확 죽는 경우였을텐데
    의료가 발전해 계속 살고 있어요 ㅎ

  • 8.
    '24.3.5 9:58 AM (211.114.xxx.77)

    이제 점점 같이 살 나이죠. 질환과 병과...

  • 9.
    '24.3.5 9:59 AM (1.236.xxx.71)

    저는 30대부터 비문증 생기더니 50대 되니 망막 질환이 생겨 얼마전 수술 받았어요. 재발도 흔해서 또 수술할 수도 있구요.
    b형 간염 보균자인데 얼마전부터 간수치 올라서 긴장 중이구요.
    그리고 40대 들어서면서 이석증, 대상포진, 골다공증, 위경련 등 자잘한 질환 겪어 왔구요.
    멀미 심해서 여행 때마다 큰 맘 먹고 가야해요.
    최근 남편까지 아파서 챙기야 하고, 그래도 꾸역꾸역 살아요.
    다행인 건 아이는 자라서 성인이 되어 손이 덜 가네요.

  • 10. 아프시니까
    '24.3.5 9:59 AM (210.117.xxx.5)

    맘도 약해지신 것 같은데 다 아파요.
    힘내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잘 하실겁니다.

  • 11. dd
    '24.3.5 10:0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작년 이때 만성질환 재발하여 우울증까지 심하게 겪고 위장염으로 살이 7키로까지 빠지고 그러다가
    어차피 아픈거 정신이라도 꽉 부여잡자 생각하면서
    요즘은 매주마다 남편이랑 근처 놀러 나가고
    애들이랑도 쇼핑나가면서 즐겁게 살아요
    물론 여전히 아프고 불편하고 그렇지만
    그냥 친구먹으니 살만 하더군요
    다들 50넘어가니 그렇게 살아가더라구요

  • 12. 아픈건 나이
    '24.3.5 10:02 AM (112.167.xxx.92)

    안가려요 유치원생도 당뇨환자가 있는걸요 애한테 니가 왜 당뇨야 하는 사람있는데 애가 당뇨 걸리고 싶어 걸리나

    건강 타고난 사람은 90이 넘어도 아픈데 하나없고 쌩쌩하던데 아픈사람은 하나 아프면 이거저거 또 아픈게 늘어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그래서 들어요

  • 13. 생로병사
    '24.3.5 10:23 AM (67.70.xxx.142)

    나이들면서 아픈데 여기저기 생기는건 자연의 섭리죠
    근데 인간은 다른 생물들과 달리 수명을 늘려서 자연의 대응이 바로 암이라고들 하더라고요.
    슬픈 현실이죠 ㅠㅠ.

  • 14. 선플
    '24.3.5 10:28 AM (182.226.xxx.161)

    그전부터 아팠고.. 지금도 아프고.. 계속 아플예정이라.. ㅎㅎ 수술 잘 되실겁니다. 수술하고 재활하고 좋아지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좋아지실거니 너무 미리 겁내거나 걱정마세요~!!

  • 15.
    '24.3.5 10:31 AM (61.80.xxx.232)

    여기저기 고장나서 아파요

  • 16. 그래도
    '24.3.5 10:44 AM (211.224.xxx.160)

    수술하고 재활하면 낫는 병이 ,더 낫지 않나 싶은데요

    이석증이나 메니에르는 ,그런 가능성도 없이 언제 재발하나 두려워하며 살구요
    대사질환 3대장 고혈압 당뇨 고지혈은 평생 약 먹어야 되고
    약 먹고 관리해도 언제 합병증이 생기나 두려워해야 하구요.

    눈 귀 쪽 감각기관도 이제 다들 어딘가 고장날 나이에요.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이라는 책 보다
    가장 꽂힌 부분이, 그렇게 전쟁 많이 하고 죽음을 맞닥뜨려보기도 하고
    사랑하던 사람의 자살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던 강건했던 황제가
    54살에 심장이 안좋아져서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더라구요.
    의학이 좋아져서 50대도 청년이다 60대도 중년이다 하는거지
    몸은 예전같으면 언제 죽을지 모를,그런 나이인거죠.

    저도 예전에 태어났으면 애 낳다가 죽었을 거고,
    애를 안낳았더라도,진작에 고혈압으로 심근경색이나 중풍 와서
    40대에 죽었을 것 같아요.

  • 17. ..
    '24.3.5 11:15 A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메니에르로 계속 고생중이고 오늘도 원인모를 방광염 증상으로 씨티 찍었네요. 그냥 마음 비웠어요.

  • 18. 너무 오래살아서
    '24.3.5 11:20 AM (123.199.xxx.114)

    이런꼴을 보는구나 하세요.
    치아에 스플린트 끼고 있구요
    간암수술 했구요
    어깨 돌아가며 아파서 이틀에 한번씻어요
    나이먹으면 냄새나는게 이런 이유구나 이해가 되구요
    귀도 잘 안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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