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사는 최욱 다음생 누나.
해외 생활 30년에 한국의 위기를 이토록 느껴본건 처음.
이리 저리 들리는 소리들이 심상치 않은 국제 분위기.
한국의 언론과 소위 지도층들의 너무나 비겁한 행동들앞에
자신을 작게 작게 보이며 앞에서 행동하는 최욱.
누가 뭐라고 해도 너무나 용감하고 고마워요.
오늘 조국님이 방송에 나온다길래 8시에 셀프 자장 자장 하고 시간맞춰 일어나 평소에 귀로만 듣던 매불쇼를 바르게 앉아 청취했어요.
지금 무슨짓을 해도 윤석렬과 한동훈을 지지 하는 분들.
다시한번 나는 나의 아집속에 나를 가두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보길.
날씨 뉴스에 파랑색1번을 썼다고 이걸 문제 삼는 사람.
기가차고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편도로 하늘로 압색가시던가요.
지금 윤석렬이 한국을 국제 무대에서 나락으로 떨어트린걸 진짜 몸소 뼈저리게 느끼는게
저같은 외국에서 나라대 나라 일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아실겁니다.
나라가 없는데 내 집값이 올라가면 무슨 소용입니까?
김갑수님의 '멧돼지' ,,,무슨 단어가 더 있으리오..
조국님의 어휘 문장 태도, 검찰이 이분을 오히려 세상에 내놓을려는 큰 그림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담금질을 당한 아주 훌륭한 검이 여명을 내 심장에 반사 시킵니다.
아직 희망이 있구나. 한국이 아직 희망이 있구나.
몇년 한국의 승승장구에 어깨 올라갔다가 자꾸만 기가 죽어가는
해외생활 30년에 한국말이 어눌 어눌 해지고 머리에 흰서리 내리는
아직 친정이 어떻게 될까 전전긍긍하는
이 할미 눈가에 물방울 서리게 해준
최욱...다음생엔 나의 동생이 되어주셈.
얼마나 이뻐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