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절에 대해서

카라 조회수 : 910
작성일 : 2024-02-26 21:30:19

 

친절은 어느 정도까지가 친절일까

친절이 꼭 필요한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친절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분 있나요?

 

제가 했던 친절에 대한 의식에서 한 행동은

일할 때 친절하게 하려고 웃는 얼굴로 말했고

처음 만나는 때 상대가 나를 보든, 나한테 인사하지 않아도 먼저 인사말 했고

설명을 여러 번 해주고

나한테 용무가 있어서 나를 불러 내가 대답할 때던 나에게 오던 웃는 얼굴로 대했고 그랬는데

이런 게 무슨 소용인가, 왜 하는거지 싶고

 

내가 해야 되는 일을 빠지지 않고 할 것만 하고

그 외 드는 수고는 내 선택인데 안해도 되지 않을까

이제까지 사람은 친절해야 한다고 어디서든 교육 받고 들어온 쎔인데

이제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불친절하고는 다른 건데요

해야할 일로 정해진 건 하는데 거기서 친절은 내가 선택할 문제고 안하고 일만 하고 싶다는 건데

이런 생각해보신 분 있으세요? 

 

 

 

IP : 1.225.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4.2.26 9:41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나의 친절을 이용해먹고,호구로 여긴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천성이 친절한지라 안친철하기도 어려워요. ㅠㅜ
    하지만, 그 친절함이 언제가는 나에게 득이 되어 돌아오더라구요.
    꼭 댓가를 바란 건 아니었지만요.

  • 2. 음..
    '24.2.26 10:28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친절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어 봤어요.

    사람들이 친절하게 행동하면 뇌에서 사랑호르몬 이라는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옥시토신은 스트레스를 진성시키는 효과도 있고 면역 효과도 있고 심장혈관에도 좋다고 합니다.

    즉 내가 내 에너지 쓰면서 왜 남들에게 친절해야할까?
    그건 남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신이 좋고 내 자신이 친절하고 나면 기분 좋아지니까
    그래서 내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항상 생각하니까

    내가 하는 만큼??? 남들이 나에게 친절하지 않아도
    전~혀 의식 되지 않더라구요.

    내가 좋아서
    내 좋은 동기로 하는 것이고
    누가 알아준다?기 보다는
    내 뇌의 호르몬이 그 댓가를 나의 건강으로 보답해 준다~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 3. 음..
    '24.2.26 10:31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내가 친절한 행동을 할 수록
    내 자신에게 좋은 에너지가 쌓이고 좋은 기운이 쌓이고
    이것이 막연히 기운? 이라고 생각했는데
    뇌에서 호르몬이 나온다고 과학적으로 증명 되었더라구요.

    그러니 내 자신을 위해서 친절한 마음과 행동을 하는거다~
    그러면 좋은 기운을 얻고 좋은 기운은 좋은 호르몬으로 내 몸에 보답한다~로
    생각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4. 내 자신에게 좀 더
    '24.2.26 10:51 PM (1.225.xxx.136)

    친절하기로 하고

    남한테 특리 일할 때는 친절이 기본이 아니라 선택이라면 이제까지는 항상 그 선택도 필수로
    장착햇는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것 역시도 일이고 피곤하더라.

    친절까지 역량으로 포함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해봤자 내가 정말 좋아서 한 거
    아니더라 싶었어요.
    왜 친절해야 하는 거지? 싶고 일 자체만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건데 이런 생각을
    다른 이도 한 적이 있을까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310 尹 연봉 인상 '2억 6천' 1 .. 19:30:55 36
1679309 하루종일 분노로 힘드네요. 1 .. 19:29:12 146
1679308 난방비폭탄대비 창틀에 문풍지 붙여보세요 2 난방비 19:18:53 304
1679307 김진홍 목사 "尹 비서관, 싸인성경 부탁하더라⋯옥중에서.. 12 에휴 19:16:38 681
1679306 증언하지 않겠습니다 입꾹닫 이상민 7 밉상 19:14:41 564
1679305 더쿠에서 공수처에 보낸 화환.jpg 16 19:11:27 1,239
1679304 50대중반 부산출신 대선경험 1 .. 19:09:18 287
1679303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볶음요리 안돼요? 10 19:05:17 578
1679302 관리비 60만원인데 16 ㅇㅇ 19:03:41 1,350
1679301 응급실로 가면 담당의사선생님이 치료 빨리 해주시나요? 4 ..... 19:03:33 351
1679300 이재명 싫다는 글 특징 13 투명 19:03:20 437
1679299 오늘같은날 걷기요 4 ^^ 19:02:09 223
1679298 원경에서 방원 3 저기 19:01:29 543
1679297 코스트코 호주불고기양념육 어떤가요? 3 망설이다 옴.. 19:01:07 295
1679296 오늘 김태효 얼굴은 더 까마네요 3 우환이 19:00:27 838
1679295 혼자서 패키지 여행 가봤어요. 11 무명 19:00:22 978
1679294 이재명 왜 싫어하냐는 글 3 이재명 18:57:30 277
1679293 윤석열은 김용현탓 김용현은 곽종근탓, 그 수괴에 그 쫄따구 2 jtbc 18:56:06 474
1679292 실내 습도 어떠신가요? 7 18:55:46 245
1679291 오늘 마음 속이 축축하게 눈물로 젖네요. 8 ㅣㅏㅣㅏ 18:55:42 922
1679290 안타깝네요 3 18:54:55 358
1679289 중국인들이 외국인전형으로 의대에 많이 들어갔다는데 48 sdf 18:52:12 1,348
1679288 기쁨조까지 두고 여기가 평양과 같을뻔 했네 6 18:49:55 438
1679287 코스트코 고척이나 광명 가보신분 계세요? 4 oo 18:43:27 418
1679286 난방비 폭탄 13 딸기사랑 18:43:2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