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1.19 10:55 PM
(180.64.xx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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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눈치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한테 관심가져준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저도 남편 기분 살피는데 눈치본다는 생각 전혀 안하거든요. 그냥 회사에서 힘든거 없었는지 사람들이랑 안좋은 일 없었는지 기색 살피면서 물어보며 자연스럽게 남편이 회사에서 힘든일 얘기하며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준다 생각하거든요.
남편도 제 그런 마음 알아주고 좋아해주구요
2. 저도
'24.1.19 10:58 PM
(125.177.xxx.70)
어려서 기억으로 남눈치를 보고
남한테 과도하게 맞춰주고 자괴감에 빠지거나 원망하죠
건강해서 내몸이 가볍고
집중할수있는 일이 있으면 좀 낫더라구요
경제적으로 자신감이 생기면 더좋구요
일단 건강잘챙기시고 뭐든 좋아하는일 찾아 열심히해보세요
3. ...
'24.1.19 11:01 PM
(1.232.xxx.61)
남편 표정이 안 좋으면 다 신경쓰이죠.
그런데 눈치를 본다기 보다는 걱정되는 거죠.
원글님은 남편이 해꼬지를 하지 않는 건데도 해꼬지를 두려워하는 거고
실제는 해꼬지를 당할까 두려워 할 게 아니라,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 주는 게 필요한 거죠.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게 죽고 살 문제는 아닙니다.
눈치 좀 본다고 그게 죄도 아니고, 눈치 좀 본다고 그게 어때서요.
당당해지세요.
4. ...
'24.1.19 11:05 PM
(1.232.xxx.61)
그리고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도움을 청하세요.
당신 표정이 안 좋으면 내가 눈치를 보게 된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인지 잘 극복이 안 된다, 그러니 혹시 속상하거나 힘든 일 있으면 나에게 솔직히 말해달라, 안 그러면 나 때문인 것 같고 그러다 해꼬지 당할 것 같은 마음이 갑자기 몰려오고 두려움이 앞서 힘들다.
5. ...
'24.1.19 11:06 PM
(1.232.xxx.61)
이젠 어린 시절 힘없이 당하던 어린애가 아니잖아요.
스스로를 지키셔야죠.
새엄마 따위 때리면 내가 더 힘이 세졌으니 내가 더 패줄 수도 있잖아요.
마음 단단히 먹으셔요,
6. ..
'24.1.19 11:14 PM
(124.53.xxx.169)
최선을 다 하면 그다음엔 놓아야..
가령,열심히 밥짓고 먹음직 스럽게 밥상차렸다 여기까지만 내몫,
7. ...
'24.1.19 11:16 PM
(125.31.xxx.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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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가족이 기분이 좋지않은것 같아보일때 관심 갖게되고 조심스럽게 살피게 되는거.. 그건 건강한 심리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당연한거에요
저는 다른 종류의 트라우마가 있는데...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의 고통이 그건거 같아요.
건강한 반응임에도 위축이 되는 거..
부정적인 반응 자체를 회피하고 그 이유를 트라우마에서 찾는거
눈치를 보게되면 마음 속으로 안절부절 하지마시고 조심히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심 어떨까요
8. ...
'24.1.19 11:17 PM
(125.31.xxx.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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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가족이 기분이 좋지않은것 같아보일때 관심 갖게되고 조심스럽게 살피게 되는거.. 그건 건강한 심리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당연한거에요
저는 다른 종류의 트라우마가 있는데...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의 고통이 그건거 같아요.
건강한 반응임에도 위축이 되는 거..
부정적인 반응 자체를 회피하고 그 이유를 트라우마에서 찾는거
눈치를 보게되면 마음 속으로 안절부절 하지마시고 조심히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심 어떨까요
9. ....
'24.1.19 11:18 PM
(125.31.xxx.181)
가족이 기분이 좋지않은것 같아보일때 관심 갖게되고 조심스럽게 살피게 되는거.. 그건 건강한 심리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당연한거에요
저는 다른 종류의 트라우마가 있는데...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의 고통이 그건거 같아요.
건강한 반응임에도 위축이 되는 거..
부정적인 반응 자체를 회피하고 그 이유를 트라우마에서 찾는거..
눈치를 보게되면 마음 속으로 안절부절 하지마시고 조심히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심 어떨까요
10. 새엄마나생모보다
'24.1.19 11:20 PM
(39.125.xxx.100)
나를 더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성인인 나 자신
11. …
'24.1.19 11:44 PM
(211.235.xxx.130)
같이있는 사람이 기분이 안좋아보이면
누구라도 신경쓰여요.
그리고 일부러 눈치보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럴때마다 내가 제일 소중해. 되뇌이세요.
12. ----
'24.1.20 12:30 AM
(211.215.xxx.235)
아.. 원글님 상담받아보세요. 혼자서 노력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내가 어떤 기질이고 성격인지 알고 어떤 사고방식과 행동을 하는지 객관적으로 찬찬히 볼수 있어야 변화가 있떠라구요
13. ..
'24.1.20 3:10 AM
(104.28.xxx.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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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감히 조언드리지면
자기연민에서 벗어나세요.
‘나는 학대당했고 가엽게 자랐다.
그래서 남의 눈치를 보는것 같다.“
지금 남편에게 억눌려 사시는게 아니리면
눈치 볼 일도 없고.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본인이 피해자라는 생각을 지우시고
담담하고 편안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