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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1박스가 있어요

당근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24-01-19 11:31:27

귀찮아서 음식할때도 자주 빼는 식재료인데 갑자기 필이 꽂혀서 마트에서 3개 한봉지를 샀어요 

라페나 만들까 하고 쿠팡에서 홀그레인머스타드도 사고.. 82글 보다 제주 무 당근 글 보고 뭐에 홀린듯 5키로 한박스 주문 했어요 ㅎㅎ

 

라페만들었어요 

처음 먹을땐 당근맛이 좀 있었는데 아침에 먹어보니 아삭한 느낌 말고는 맛있다 맛없다도 아닌 그냥......

암튼 딱히 맛이 안나서 많이 먹을수 있겠어요 ㅎㅎㅎㅎㅎ

 

아침에 베이글 샌드위치에 올리려니 아들은 기겁 나 당근 안먹어 ㅋㅋ 

크림치즈만 주기 그래서 참치 올려주니 퍽퍽한가봐요 ㅋ 조금만 먹어봐 하고 올려줬더니 나쁘진 않은지 같이 먹긴 하네요 

 

 

그럼... 이제 문앞에 배송온 당근 한박스는 어떻게 처리 해야 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ㅜ 당근 2개로 라페 만들었는데 이만큼도 꽤 오래 먹을거 같아요 보관은 어찌 해야 할런지.. 

IP : 118.235.xxx.1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게
    '24.1.19 11:34 AM (121.133.xxx.137)

    채썰어 볶아서 김밥에 왕창 넣으면
    팍팍 줄어요
    저같이 일주일에 두번은 김밥 싸는 사람은
    금방 소진 ㅎ

  • 2. ..
    '24.1.19 11:35 AM (182.221.xxx.146)

    살짝 쪄서 냉동시키고 비트 사과 넣고 갈어서 abc쥬스해먹으면 되죠

  • 3. 진주귀고리
    '24.1.19 11:35 AM (39.117.xxx.4)

    사과랑 갈아드세요. 저는 당근 좋아해서 3kg주문했는데 1주일도 안가서 다 먹을것 같아요. 당근라페도 만들고 주스도 해먹고 생으로도 먹어요.

  • 4. //
    '24.1.19 11:36 AM (14.40.xxx.52)

    저는 팬에 오일넣고 구워먹어요
    짱 맛

  • 5. 냉장고에
    '24.1.19 11:38 AM (106.102.xxx.64) - 삭제된댓글

    당근 채 썰어서 볶은거 항상 준비해둬요
    계란지단 부쳐 왕창 넣고 김밥도 말고
    당근볶음에 계란 하나 풀어서 전 부쳐 먹고요
    잡채도 만들고 비빔밥에도 넣어요

  • 6. ..
    '24.1.19 11:40 AM (118.235.xxx.49)

    김밥도 잘 못마는 똥손인데.. 당근채들어간 김밥 맛나더라구요 도전해보겠습니다 (김밥김 주문하러갑니다 ㅋㅋㅋ)

    에비씨 주스는 살짝 쪄서하는거에요? 요건 고민을;;

    아무도 안먹는 맛난 사과있는데 당근이랑 갈아서 저라도 먹어야겠어요 당근 향이 너무 좋아요 제주 구좌당근 주문 하세요 ㅎㅎ

  • 7.
    '24.1.19 11:40 AM (221.138.xxx.139)

    뭘 할 필요도 없죠.
    전 그냥 생으로 먹어요.
    올리브오일이나 소금 정도도 괜찮고.

  • 8. 맛있고
    '24.1.19 11:41 AM (114.204.xxx.203)

    착즙이 최곤데 쥬서기가 없어요

  • 9.
    '24.1.19 11:49 AM (211.114.xxx.77)

    착즙기 있음 쥬서기에 가는것보다 훨 많이 먹을수 있는데...
    당근사과주스요.

  • 10. ..
    '24.1.19 11:56 AM (118.235.xxx.145)

    우선 3개 정도는 채쳐서 볶아야겠어요

    호더족 처럼 살아서 1년에 한번 꺼낼까 말까 하는 휴롬도 있어요 ㅋㅋㅋㅋ

  • 11. ㅇㅇ
    '24.1.19 12:09 PM (211.252.xxx.100)

    당근 갈때 사과 같은 거 넣고 갈아서 마시면 한박스 그냥 뚝딱이에요

  • 12.
    '24.1.19 12:17 PM (122.34.xxx.245)

    당근라페 만드세요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어디나 다 어울려요

  • 13. 정스
    '24.1.19 12:23 PM (59.5.xxx.170)

    마늘 많이 넣고 올리브유에 볶아 드시면 맛있습니다.

    당근 안좋아하시는분들 특징이 당근 향?에 거부감이 크셔서
    당근은 감자칼?같은걸로 얇게 슬라이스해서 볶으시면 먹기 편해요!

    올리브유 많이+마늘많이+통후추 팍팍+ 소금간!!

    굽듯이 볶다가 나중에 물 조금넣고 촉촉하게 볶아드셔보세요!!

  • 14. 함박웃음
    '24.1.19 12:23 PM (124.53.xxx.88) - 삭제된댓글

    채소 물가가 비싼 요즘에 당근은 사랑입니다~

    저도 3kg, 5kg 박스로 구입합니다.
    보관은 냉장 보관하는데요,
    누런 종이봉투(일명 정부미 봉투)에 넣고 비닐봉지로 다시한번 봉하니 다 먹을 때가지 싱싱하더군요.
    채 썰어 당근라페 많이 해놓고 김밥에 넣으면 아삭,상큼하여 단무지 역할까지 하니 좋구요,
    입자있게 한통씩 다져놓고(커터기 이용) 밥 지을 때마다 듬뿍 넣기도 하고
    부침류 할 때 다진 당근 듬뿍 넣으니 빨리 소진 되더군요.

  • 15. 봄봄
    '24.1.19 12:42 PM (118.235.xxx.165)

    당근 박스로 사서 채칼로 썰어 웍에 한가득 소금간 올리브유만 넣고 볶아 김밥도 싸먹고
    비빔밥도 자주 해먹었어요
    생당근은 싫어하는데 익힌거는 달고 맛나니 팍팍 줄더라고요^^
    당근쩌서 사과넣고 올리브유 한숟가락 넣고 갈아 먹기도 했어요
    당근을 많이 먹으니 소변볼때 당근냄새가 올라와서 신기했어요
    샴푸할때 모발도 덜빠지고 피부결도 좋아져요

  • 16.
    '24.1.19 1:43 PM (221.143.xxx.13)

    시원한 베란다에 두고 드시면 보관이 꽤 길어요.
    요리하실 때마다 의식적으로 당근 많이 넣어서 하셔요.
    한달 전에 마트 서 사온 당근 지금도 싱싱하네요.

  • 17. 당근김치
    '24.1.19 2:19 PM (180.68.xxx.121)

    이름은 김치인데 김치는 아니지만요. 러시아식 당근김치라고 고려인들 사이에서 해먹는 음식이 있는데 검색해보시면 쉽게 레시피 찾으실 수 있어요. 이거 꽤 맛있거든요. 저는 당근라페보다 이게 더 맛있어요.

  • 18. 팔기
    '24.1.19 6:07 PM (223.62.xxx.240)

    당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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