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오늘 10일 짐머만 롯콘 연주회가셨던분?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24-01-11 00:32:47

오늘 역대급레전드여서

잠이 안와요

동시대 이런 거장 대가와 같이살고

음악연주 들으니 넘 좋네요

녹턴은 감성적이었고

오늘 쇼팽 피아노소나타2번은 역대급 레전드였어요. 거의 신기에 가까운 정말 최고.1악장 연주는  레전드 그자체. 크레센도 가히 모든 음반을 넘으심

같이간 사람은 충격받을정도.

2부 드뷔쉬는 환상적이고

시마노프스키 변주곡연주는

피아노와 짐머만이 무아지경이라

그냥 피아노가 저를 줌인해서 다른세계로 데려갔어요

3번의 앵콜 프렐류드와 슈만곡 듣고 울었고

 

악보넘기는 소리가들릴정도로 관객수준 높았고

전부 기립박수

 

10일 롯콘 연주는 가히 역대급

흰머리 청년같았던 짐머만 선생님

정말 최고였어요 

IP : 106.101.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 12:34 AM (118.235.xxx.23)

    짐머만 또 내한 햇나요? ㅠㅠㅠㅠ 왜 몰랏을까 ㅠㅠ
    몇년전 천상의 소리를 들었어요

  • 2. ..
    '24.1.11 12:38 AM (118.235.xxx.127)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었나보네요 ㅠㅠ 꽤 오래 공연있었는데 몰랐다니 너무아쉬워요 또 오시길 ㅠㅠㅠㅠ

  • 3. 지금
    '24.1.11 12:39 AM (106.101.xxx.166)

    디시에서 난리에요
    역대급이었어요
    거의 내한공연중 이번 공연이 레전드 찍었어요

  • 4. 디시
    '24.1.11 1:04 AM (175.121.xxx.28)

    갤러리 이름이 뭔가요?
    클래식으로 검색해 들어간 곳엔 욕이 무성

  • 5. 디시
    '24.1.11 1:06 AM (106.101.xxx.166)

    도이치그라마폰 가보세요
    후기글 많아요

  • 6. 리얼하게
    '24.1.11 2:56 AM (59.9.xxx.51)

    표현을 너무 잘해주셔서 귀로 들리는 듯한 감상평입니다.
    눈물짜지 흘리셧다니 그 기분이 어떨지 이해됩니다.
    현장에 계셨으니 얼마나 황홀했을까 부럽습니다.
    이 짐머만 공연 기록물이 곧 나올까요?

    디시님 감상평 잘 읽었습니다.
    유투브에서 짐머만 연주 찾아보고
    저도 행복하게 자러가겠습니다.

  • 7.
    '24.1.11 6:30 AM (218.155.xxx.188)

    저 갔어요!
    집 와서 뻗었다 지금 일어남ㅋ

    전 잘 모르는 막귀인데도 너무 좋았음
    드뷔시 달빛 좋아하는데 판화 넘 환상적이었어요
    앵콜 3곡까지...첫날 관객 빌런으로 하나하고 끝냈다는데
    어제 서울 막공인데 영광이었어요ㅠ

  • 8. ...
    '24.1.11 6:53 AM (14.52.xxx.170)

    오 갈걸 너무 아쉽네요
    나이들어서 예전같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라니..제가 뭘 알겠어요;;

  • 9. ....
    '24.1.11 10:03 AM (61.254.xxx.98)

    저 갔어요.
    유명 피아니스트 독주회는 처음이었고 짐머만도 몰랐는데
    지인이 친구가 못가서 표 있다고 해서 어쩌다 갔어요
    여유 있으면서도 기교가 살아있고 곡들을 다 장악해서 대가란 이런 것이구나 싶더군요.
    관객은 괜찮았지만 제가 앉은 옆쪽에서 두번쯤 핸드폰 벨소리 들렸어요. 다행히 바로 꺼지긴 했지만..
    앵콜곡 뭔지는 그 갤러리 가면 알 수 있을까요
    참 감사한 공연이었어요.

  • 10.
    '24.1.11 8:43 PM (121.167.xxx.7)

    앵콜 3곡이요? 부럽습니다.
    첫 날 갔어요. 마지막 곡을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 생각될 정도로 혼신을 다해 연주하더군요.
    문외한이지만~~
    피아노가 낼 수 있는 소리는 다 내는 것 같았고.
    짐머만 선생의 피아노가 명품이더라는.
    분명 독주인데 마치 오케스트라인 것 같았어요.
    쇼팽은 쇼팽 같고, 드뷔시는 드뷔시 같고.
    관객들 수준도 훌륭.숨도 안쉬는 듯. 박수 치다 음소거하듯 일시에 멈추는 것도 대단했어요.
    앵콜 하고 딱 피아노 뚜껑 닫고 악보 집어들어서 유머러스하다 생각하고 관객들이 웃음과 빅수로 보내드렸네요.

  • 11. 10일공연
    '24.1.14 7:14 PM (58.29.xxx.191) - 삭제된댓글

    10일공연은 라흐마니노프와슈만곡으로3곡 앵콜
    분위기 넘좋았어요
    젊은관객들이 핸드폰 안끄내고 수준높아서
    놀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09 집에서 할 수 있는 팔근력 운동 알려 주세요. 1 ........ 20:54:35 55
1651008 조용필 콘서트 보고 귀가 중 3 ㅇㅇ 20:51:45 412
1651007 아 진짜 연락함 언제나 힘빠지는 엄마랑 통화 2 ㅇㅇ 20:44:25 525
1651006 아까 마트에서 3 ... 20:43:44 357
1651005 서민의 진정한 정의 서민.. 20:42:19 140
1651004 인서울 대학 가는게 요즘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11 ㅇㅇ 20:41:40 878
1651003 주식이 보면 ㄴㅇㅈㅎㅈ 20:39:43 239
1651002 수제버거 프차 1 20:34:34 165
1651001 붕어빵이 2개 천원이네요 16 세상에 20:31:45 841
1651000 [펌]한동훈 도망가는 영상에 무한도전 스타일 자막을 넣으면 1 ........ 20:26:10 696
1650999 와~오늘 집회 사진보세요 11 .... 20:25:19 1,336
1650998 스포!!! 히든페이스 보고왔는데 1 후기 20:24:12 828
1650997 대학생때 학교 상대로 싸웠다 돈 갚은적 있어요 6 ㅇㅇ 20:18:30 1,055
1650996 소파 자코모 어떤가요? 가죽으로요 선택 20:15:50 162
1650995 만족하시는 옷걸이 바지걸이 저 좀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2:20 79
1650994 고2아들놈.. 피씨방가서 앉아있은지 2시간.. 18 인생 20:06:21 1,168
1650993 심은하 남편분도..명태균 3 명태균 20:03:31 2,898
1650992 스벅 배탈 안나는 커피 뭘까요? 14 김연아 20:01:55 769
1650991 삼전 희망적인 뉴스 뜸 6 ㅇㅇ 20:00:05 1,943
1650990 사춘기딸 귓볼 만지는 아빠 12 ... 19:54:04 1,788
1650989 크리스토퍼, 이영지 - Trouble 010 19:51:23 410
1650988 아줌마라는 말의 의미가 뭔가요? 15 또미 19:46:07 1,343
1650987 오후네시..영화 보신 분 계신가요?(스포 有) 1 영화 19:45:23 537
1650986 공용 와이파이와이 잡아서 쓰면 개인정보같은거 괜찮나요.. 2 코코 19:42:17 851
1650985 결국 감옥에 가게 되나요 10 ㄵㅎㅈ 19:34:56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