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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있는 밍크도 못 입는데

조회수 : 5,170
작성일 : 2024-01-10 18:13:54

새로 사실 분들 참고 하세요.

밍크 입고 나가면 눈총 받기보다는(사실 눈총 받아요)

내가 위축 되더라구요.

왠만하면 새로 사지 마세요.

저는 옷장 속 밍크 팔 수도 버릴 수도 없어서 정말 처치 곤란이에요.

어쩌다 호텔이나 공연장 갈 때 입고 싶다가도 도로 집어 넣고 

코트 입고 갑니다.

참고 하세요.

 

IP : 59.6.xxx.21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느리지만
    '24.1.10 6:16 PM (123.214.xxx.132)

    인식이 바뀌긴 했죠.

    젊은 사람들은 더 입기 힘든 옷이
    돼버렸고

    사람들 인식이 개선될 수록
    패션쪽에서 퇴출되는 소재가 될지도요.

  • 2. ..
    '24.1.10 6:1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눈총이라 생각하지 않고 시선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구입하시겠죠.

  • 3. 요즘
    '24.1.10 6:18 PM (175.223.xxx.145)

    전 잘 입어요 갑자기 한파 왔을 때 입었는데 따뜻하더라구요
    있는 밍크가 유행 지나 촌스러워 못 입는 거 아님 어떤가요

    너무 몰아세워서 가스라이팅 하는 것도 별로 좋진 않아요

  • 4. ㅇㅇ
    '24.1.10 6:19 PM (118.221.xxx.195)

    근데 솔직히 좀 없어보이긴 해요
    생각이..

  • 5. 어느순간
    '24.1.10 6:20 PM (175.193.xxx.206)

    다들 안입는 분위기인데 따지고보면 오리털도 잔인하긴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 6. ..........
    '24.1.10 6:22 PM (210.96.xxx.159)

    요즘 입는 사람이 없어요.할머니들도 안입는다는...

  • 7. 저도 사실
    '24.1.10 6:24 PM (59.6.xxx.211)

    있는 밍크 아까워서 입을려고 하다가는
    다시 집어 넣어요.
    예전엔 모피가 부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요즘은 오히려 없어 보이기도 해요.
    재래 시장 갈 때나 막 꺼내 입을까 하는 맘도 들구요 ㅋㅋ

  • 8. 나쁜 인습은
    '24.1.10 6:27 PM (211.36.xxx.243)

    하나씩 없애도록 해야죠.

    다른건 놔두고 왜 이것만 문제시 하냐고
    따질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더디더라도 나아지도록 해야죠.

  • 9. ..
    '24.1.10 6:2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오리털은 요샌 대부분 RDS방식이잖아요.

  • 10. zotlaldj
    '24.1.10 6:29 PM (121.134.xxx.200)

    캐시미어도 입지 마세요
    사막화의 주범에다가

  • 11.
    '24.1.10 6:33 PM (112.152.xxx.128)

    좋은 변화라고 생각해요
    인권도 중요하지만 동물권 지구권도 존중해야 공생가능하니까요.
    요즘엔 밍크입은 사람 보이지도 않고
    어쩌다가 칠십대 이상 할매들이나
    백화점에 온 신상녀들 밖에 없더라고요.
    패션명품 브랜드들의 노퍼 선언 진심 환영합니다.

  • 12.
    '24.1.10 6:40 PM (116.37.xxx.63)

    친정엄마 4백들여 사드렸는데
    몇번 못입고 물려주셔서
    대충 리폼해놓고
    1년에 두세번 입어요.
    눈총받을 감수해요.
    그래도 일이십짜리도 아니고
    30년전 4백이나 들여서 모친 사드린건데
    버릴수없어서
    걍 추운날 입어요.
    차리고 나가야하는 자리에는
    그냥 코트입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건데
    모피입었다고
    백안시하는 것도
    옳지는 않다고 봅니다.

  • 13. 아직도
    '24.1.10 6:42 PM (180.68.xxx.158)

    산채로 껍질 벗기나요?
    제발 국제동물단체에서 그거 좀 못하게…
    원글님은 그거 파세요.
    새로 만드는게 좀 줄거잖아요.
    그래도 입겠다는 분들한테…
    전 10여년전에 전부 처분해서 목돈 좀 만졌어요.

  • 14. 저도
    '24.1.10 6:44 PM (211.250.xxx.112)

    제거는 없고 시어머니 사드린거 다섯번도 안입으셨고 그대로 있어요. 거동 못하시니 앞으로 입으실 일도 없는데 진짜 돈아깝네요. 딱봐서 오래된 밍크는 입는 사람봐도 미워하지 맙시다. 그만큼 다른 털들 덜 뽑히겠죠

  • 15. 돼지
    '24.1.10 6:45 PM (219.249.xxx.53)

    남들 보고 뭐라 말고
    입기 싫음 본인만 입지 마세요
    위축은 본인 몫이고요

  • 16. 당근에
    '24.1.10 6:50 PM (59.6.xxx.211)

    내놓거 팔까요?
    추억이 어린 한창 제일 좋은 시절에 산 밍크라
    팔기에 넘 아까워요,
    애들 졸업식, 모임에 은빛 밍크 입고 가면 다들 부티나고 예쁘다고 했는데….ㅎㅎ
    요즘도 실버 밍크 입는 사람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 17. ...
    '24.1.10 6:54 PM (106.101.xxx.20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그래도 아직 모피 입는 사람들 있지만
    외국은 진짜로 모피입으면 이상한 시선으로 보더라구요.
    한국와서 옷 살때도 심지어 코트에 여우털 같은거 있는거 미국에서는 못입을거 같다고 사려다 말아요.

  • 18. 있으니
    '24.1.10 6:55 PM (220.122.xxx.137)

    그냥 입어요

  • 19. ㄱㄴ데
    '24.1.10 6:56 PM (180.70.xxx.42)

    백화점 밍크대전하는거 지나가며보니 오히려 30대 젊은 사람이 대부분 입어보고 있더라구요.
    몇 년 전만 해도 동물학대라는 글 엄청 올라오고 분위기 살벌했었는데 이제는 아닌가 갸우뚱할 정도..
    저는 나이도 있고 10년 전에 사 놓은 거 정말 추운 날 나가야 할 때 어쩔 수 없이 두서너번 입긴입는데 더 살 생각은 없어요.
    5,6년 전 유명 학군지 학원에 아이 데려다주러 지하주차장 들어갔더니 유치.초등생 젊은 엄마들 밍크 조끼부터 해서 한둘 입은 거 아니더라고요. 그때 한창 밍크에 대한 안티글 많이 올라왔을때였거든요.

  • 20. 입으세요
    '24.1.10 6:57 PM (175.223.xxx.145)

    실버 많이 입어요 예전 것이 훨씬 더 잘만들어서
    털도 좋고 안 빠져요

    최근 밍크들 털도 별로고 많이 빠져서 진짜 잘 골라야돼요

    당근에 내 놓으면 100도 못 받는데요

  • 21. 저라면
    '24.1.10 6:58 PM (211.250.xxx.112)

    당근 안하고 놔둘래요. 겨울에 운전할때 입든 쓰레기 버리러 갈때라도 입을래요. 20대때 산 무스탕 버린거 무지 아까웠어요. 그 밍크털과 양털..거실에서 tv볼때 깔고 덮기라도 할껄..

  • 22. 산채로 횟감에...
    '24.1.10 6:58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다른 분들 댓글입니다

    "육고기 먹는건요, 소리도 못지르는 생선 숨 붙어있을때
    회떠서 상에올려 생선 대가리에 눈알 살아 움직이는건요"

    "산채로 횟감 뜨는 건요
    신선한 광어회 먹고, 펄떡이는 낙지 참기름 찍어서 잘만 먹는 사람들이
    모피만 산채로 껍질을 벗기니 잔인하다면서 훈계하는 것도 좀 그래요."

  • 23. 산채로 횟감에...
    '24.1.10 7:01 PM (110.10.xxx.120)

    다른 분들 댓글입니다
    "육고기 먹는건요, 소리도 못지르는 생선 숨 붙어있을때
    회떠서 상에 올려 생선 대가리에 눈알 살아 움직이는건요"

    "산채로 횟감 뜨는 건요
    신선한 광어회 먹고, 펄떡이는 낙지 참기름 찍어서 잘만 먹는 사람들이
    모피만 산채로 껍질을 벗기니 잔인하다면서 훈계하는 것도 좀 그래요."

  • 24. ..
    '24.1.10 7:14 PM (59.11.xxx.100)

    저도 예전에 사둔 모피베스트가 크게 유행도 안타는 기본형에 등 따셔서 무척 잘입거든요.

    좀 갸우뚱한 게... 모피 소비 하지 말자. 그래야 모피 산업이 축소된다...라는 좋은 뜻인거잖아요?
    그걸 강요하듯 억압하는 지금의 82쿡 분위기는 아니라고 봐요.
    좋은 뜻은 부드럽게 권하면 될 걸, 아까도 첫댓에 살아있는 동물 껍질 벗긴 걸 입겠단다라면서 비아냥 대는 걸 보고 불쾌했어요.

    82쿡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 댓글 주고받으며 의견 교환하는 곳이예요. 옳다고 주장하는 건 좋지만 이게 아니면 저거라는 흑백논리로 남의 의견을 비하하는 건 좋지 않다고 봐요.
    사람사는 세상은 옳다 그르다로 단순하게 재단할 수 있는 게 없어요.

  • 25. ...
    '24.1.10 7:22 PM (221.151.xxx.109)

    겨울만 되면 82쿡에 단골로 등장하는 이슈인데
    각자 나름의 사정이 있겠죠
    엄마, 시엄마꺼 물려입는 사람도 있고
    멋으로 입거나 추위에 약해서 입는 사람도 있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채소, 과일, 생선, 육류 다 살아있던거 소비하는거 아닌가요

  • 26. 당연히
    '24.1.10 7:25 PM (213.89.xxx.75)

    안좋게 만들어지는더 다 아는데 억압해야지.
    그럼 부드럽게 말이 나갑니까.
    생선회 뻐끔거리는거 안먹고 못먹고 산낙지 절대로 안먹어요.

    흑백논리라는 분들 한국분들 맞아요? 하도 외국인들이 설치는 82자게여서 믿지를 못할정도 에요.
    중국에서는 모피광풍이 불고있나 봅니다.

  • 27. ....
    '24.1.10 7:34 PM (182.209.xxx.171)

    솔직히 밍크 짧고 부담스럽지 않은거 사고 싶은데
    못살것 같아요.
    돈 문제는 아니고
    백명중에 한 명만 그렇게봐도 움츠러들것 같아서요.

  • 28. 다른걸모르겠고
    '24.1.10 7:34 PM (222.99.xxx.166) - 삭제된댓글

    저 피티샘이 30대 중반정도인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밍크 받았다고 해서깜짝놀랐어요. 젊은사람들이 더 좋아하나 싶었어요

  • 29. ㄱㄱ
    '24.1.10 7:37 PM (58.29.xxx.46)

    모피 없어서 못 입는 돈 없는 여자지만,

    솔직히 더 나쁜건 에코퍼, 인조가죽,온갖 합성섬유에요.
    아프리카 해안에 가득 몰려온 의류 쓰레기더미 보신분 안계시나요?
    천연 가죽, 모피는 잘 썩기라도 하죠. 합성섬유는 썩지도 않아요. 그게 다 미세플라스틱이 되는거고, 입다 버린 에코퍼 코트가 어느 바다에서 돌고래를 죽일지도 모르는데...

    왜 밍크만 불쌍한가요!! 에코퍼가 천연 밍크보다 백배 나쁘다고 생각해요.

  • 30. 난 좋기만 하던데
    '24.1.10 7:53 PM (1.225.xxx.136)

    무슨 시선??

  • 31. 213.89
    '24.1.10 7:57 PM (39.7.xxx.243)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길래 한국인 기준을 만드시는지...
    장군감이시네요. 모피 입으면 중국인이라느니... 용감하시네

  • 32. 솔직히
    '24.1.10 8:17 PM (124.50.xxx.47)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면서도 사입는 사람 달리보이지 않나요? 모르면 몰라도.
    입을 때마다 생각나서 어떻게 입나요.

  • 33. 네 기준을
    '24.1.10 8:20 PM (213.89.xxx.75)

    만들어야죠
    의식있는 한국인이라면 절대로 손도 안대야 마땅하고요.
    창피해서 원.

  • 34. ㅇㅇ
    '24.1.10 8:27 PM (220.76.xxx.191)

    강남 백화점 가면 흔하게 봐요
    젊은층에서 진짜 더 입더라구요
    차르르한게 예쁘긴 하던데 ....밍크 입었다고 과도하게 비난하는것도 별로에요
    지구랑 동물에 폐 안끼치는게 얼마나 된다고

  • 35. ..
    '24.1.10 8:32 PM (39.7.xxx.111)

    밍크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예요.

    밍크 입은 사람은 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비하하는 아집이 문제인거지.
    댁에서 자식들 훈육하듯 하지 마세요.
    그리 나이들면 외로워집니다.

  • 36. ㅇㅇ
    '24.1.10 8:34 PM (39.117.xxx.171)

    누가준거 물려입은 지인보니 진짜 망한집 사모님같더군요
    백화점가니 예쁜디자인 많긴하던데 오래된건 안이뻐요

  • 37. ..
    '24.1.10 9:24 PM (211.208.xxx.199)

    있는 밍크를 왜 안입어요?
    보드랍고 따숩고 가볍기만 한데요.
    있는건 그냥 입어요.

  • 38.
    '24.1.11 12:19 AM (41.73.xxx.69)

    추운 날 입어도 아무도 관심없고 나도 아무 생각 안해요
    패딩에도 탈 많이 달렸는데
    뭐 어때서요 있는거 입는것일뿐
    저도 물려 받은거예요

  • 39. 뭐래
    '24.1.12 12:38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
    '24.1.10 8:32 PM (39.7.xxx.111)
    밍크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예요.

    밍크 입은 사람은 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비하하는 아집이 문제인거지.
    댁에서 자식들 훈육하듯 하지 마세요.
    그리 나이들면 외로워집니다.
    /////////////
    밍크 입는 사람들의 의식에 문제있는거 맞습니다만.
    중국인이세요? 그런갑네요.
    돈있다고 다 쓰고 사는거 아니고요.
    더불어 살아야 하는 세상 이에요.
    나이들어서 의식없는 무지렁이들과 섞여살기싫어서 혼자라도 괜찮아요.

  • 40. 훈육질은
    '24.1.12 12:41 AM (213.89.xxx.75)

    님이 하시는거죠.
    님이 쓴 글을 보세요.
    어디다가 지적질에 함부로 저주하나요.
    ..
    '24.1.10 8:32 PM (39.7.xxx.111)
    밍크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예요.

    밍크 입은 사람은 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비하하는 아집이 문제인거지.
    댁에서 자식들 훈육하듯 하지 마세요.
    그리 나이들면 외로워집니다.

    나이들면 외로워진대.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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