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에서 원래 점심먹을때 법인카드로 결제했는데 올해부터 식대를 급여에 포함해서 주고 각자 결제하는 걸로 바꼈나봐요.
문제는 남편이 외근이 많아서 식사하는 장소랑 멤버가 고정적이지 않아요.
또 관리자급이라 식사를 거의 대부분 부하직원하고 하게 되는데 매번 사주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고 각자 결제하자고 카드 내밀기도 손이 부끄럽다고 하네요.
전 여초회사만 다녀봐서 더치페이하는게 익숙한데 남초회사에서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사실 이직 전 회사에서는 같은 문제로 매번 직원들 밥사주다가 밥값으로만 한달에 4~50만원씩 나와서 저와 다투기도 했었네요.
한꺼번에 카드결제하고 이체받는 경우가 많은가요?
남편 성격상도 그렇고 생각해보면 부하직원들도 어린편인데 얼마씩 이체해라 말하기도 어려울거 같기도 해요.
이런 경우 어떻게들 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