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원글님 질문 답변은 아니지만
저 자기애 강하고 에너지 강한 사람인데요
사람들이, 특히 여자들이 나를 편하지 않아하는거 알아서 저는
운동과 일로 제 에너지를 풀고살아요
매일 40분이상 달리고 주 3일이상 웨이트하고 말하는 일하고 하니 나한테만 시간 쓰며 살아도 기운을 다 쓰게 되더라고요
사주에도 나오대요 저같은 사람은 기운을 잘 풀어써야 한다고
아이러니한건 운동으로 저렇게 풀어대니 에너지가 갈수록 더 커지고, 주위사람들은 나이들어 약해지는데 나는 혼자 역행하는 기분? 같은게 있어요
전 남 휘두르는 사람은 아니고, 남휘두르며 에너지쓰는 사람은 잘못 살고있는거지 무시하세요
저 사람 별로다 하면서요
그런데 그런사람들은 어딜가도 환영을 못받더라구요. 심지어 배우자나 자식도 버거워하더군요. 아무리 잘난 사람이어도 분란 일으키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나에게 그런 사람 남에게도 그러더군요
놓치마 정신줄
늘 잡고 살아야지 별수없어요
내가 그렇게 만만하니?
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야해요
그 사이에서 나를 생각해서
처신하면 손해볼거 별로 없어요
그러다보면 나르인지 분별력도 생겨서
딱 선 긋는 방법도 생기더라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에너지는 광기죠.
미친개는 피하는 게 상책임.
저도 밝고 에너지 많은 사람인데 사람 상대하는 건 이상하게 피곤하더라구요.
둘 중 더 최악을 고르라 한다면
저는 나르시시스트요.
또라이는 혼자 똘짓을 할 수 있지만
날시시스트는 숙주가 필요해요.
옆사람 갉아먹으며 성장.
옆에 있던 나르시시스트 떼어냈더니
평온하고 행복하네요.
와 소름 윗님 '숙주' 딱 맞는 표현이네요!
옆사람 갉아먹으며 살죠 ㅠ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운동으로 에너지푸는 분은
너무
좋으신분
좋은 답글이었는데요.
지우셔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