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생리 전 증후군이 거의 없어요.
좀 예민해지긴 하지만 생리통도 없고요.
생리주기도 늘 규칙적입니다.
이번에 생리하기 전 날
고열 & 오한이 처음으로 심하게 생겼어요.
열이 38.5도 이상 2번이나 치솟아서 해열제까지 먹었어요. 다른 아픈 증상은 전혀 없었고 열만 났어요. 그냥 미열이면 고민도 안 하는데 온몸이 덜덜 떨렸어요. 예전에 코로나 유행일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생리 전 오한으로 오해하는 걸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 반나절~하루정도 딱 오한 오고 아프고, 타이레놀 두 알 먹고 열 떨어진 후 생리 시작했고, 정상컨디션 거의 회복했어요.
생리 전 오한이 노화가 오면서 생길 수 있는 증상이라고도 들은 적 있는데, 맞을까요? 늙어서 이렇게 된 건지... 매번 생리할때마다 이러는 거 아니겠죠? 좀 걱정돼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