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년도 전인데, 그때 기억나네요
홍대 그 큰 도로 가로질러서 기차가 다녔는데 지하차도도 있었고
이제는 모두 옛 추억이되고 경의선 숲길 공원이 되어버렸네요
사진이 안올라가서 링크만 공유합니다 ㅠㅠ
벌써 20년도 전인데, 그때 기억나네요
홍대 그 큰 도로 가로질러서 기차가 다녔는데 지하차도도 있었고
이제는 모두 옛 추억이되고 경의선 숲길 공원이 되어버렸네요
사진이 안올라가서 링크만 공유합니다 ㅠㅠ
어찌 잊겠습니까.
화사랑 기억이 납니다. 이대, 신촌역에서 타고 갔어요.
80년대 학번이예요. ^^
써클 친구들이랑
신촌역에서 기차타고 백마 갔었지요.
화사랑...당연히 기억하구요.
백마 일산 송추도 엠티갔지만
저희집이 신촌이어서 엄마랑 맨날 철길 건너 자전거 타고 홍대앞 마포도서관 수영장 다녔어요
몇년 후엔 소개팅(선 본) 남자들과 철로 위를 따라 걸으며
(균형잡기 놀이도 ㅋㅋ) 얘기 나눴구요
그때 나 따라 그 길 걸었던 재민이, 창호, 이름기억 안나는 김검사 다 잘 살고들 있겠지?
그리고 어릴때 프랑스로 입양되었던 한국인 토마스..
한국적인 풍경을 보고싶다고 해서 신촌 우체국 위 배추밭에 데려갔었죠
오늘같이 눈이 하얗게 덮인 겨울날 경의선 기차가 조명을 켜고 배추밭 밑 터널을 뿌욱~~달려가던 광경이 선 하네요
토마야~너도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 있지? ㅋㅋㅋ
신혼때 경의선 지나가는 신촌에 살았는데
창문을 열어놓고 있으면 기차 지나면서 사람들이 손을 막 흔들어요.
그런 마도 손 흔들어주고 그런 추억이 있었네요
창천동 가난한 동네 연대서 데모하면 돌날아와 맨날 유리창
깨지던 세준 독수리분식 아저씨 양철 가게문을 우리창문앞에
세워놓으시고 ㅋㅋㅋㅋ 너무 옛날이네요
추억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