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싫은 사람이 있는 건 내 부덕함 때문이겠죠?

질문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24-01-05 17:28:56

50대에 직장생활 20년차가 넘었는데

직장에서 보기 싫은 사람이 있어요.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같은 사무실에 있으니 안 볼 수 없죠.

 

그 사람을 싫어한다는 이유때문에

내가 진 거 같아서 더 싫어지네요.

 

 

IP : 210.96.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분이
    '24.1.5 5:30 PM (36.38.xxx.24)

    님에게 업무상으로 어떤 피해를 끼치나요?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으로 말을 섞지 말고 그 분에게 신경 끄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제가 어떤 사람이 무척 싫은 적이 있었는데 스트레스받아서 병날 것 같았거든요.

  • 2. 해지마
    '24.1.5 5:31 PM (180.66.xxx.166)

    어디든 보기싫은사람이 있어요. 내 부덕함때문이아니라 인간사가 그런거에요.

  • 3. 상호적인
    '24.1.5 5:32 PM (220.117.xxx.61)

    인간관계는 상호적인 것이라
    님이 싫어하면 저쪽에서도 알고 싫어하더라구요
    다 그냥 편하게 이해하고 살면 둥글어집니다.

  • 4. ...
    '24.1.5 5:44 PM (1.241.xxx.220)

    다른 사람들도 다 싫어하면 그 사람이 평범하지 않은 걸테구요.
    나만 싫다하면... 스스로가 문제일수도 있죠.
    근데 저도 좀 그런게 있어요^^; 기준이란게 개인적인거라..
    사람마다 완벽할 수 없죠. 누군가에겐 제가 미운털일수도 있구요

  • 5. 에휴
    '24.1.5 5:52 PM (39.115.xxx.164) - 삭제된댓글

    코딱지만한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개저씨가 가래 기침 코 푸는거 10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1년 365일인데 미칠것 같아요 다들 착한지 감기독감코로나 옮으면서도 암말 안하네요

  • 6. 아..저도요
    '24.1.5 6:56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50대이고 직장에서 진짜 싫은 사람이 있어요
    눈도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강약약강 스타일
    겉과속이 다르고
    뭔가 음흉한거 같아요
    사람이 이렇게 싫을 수 있을까 싶은데
    제가 추천했어요ㅠ 이런 줄 전혀 몰랐어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처음에 저에게 입 안에 혀처럼 굴더니 더 윗사람을 알게 되니 순간 바뀌는 걸 보니 사람은 신뢰롭지 못한 존재구나 싶어 사람들이 다 싫어지고 있습니다

  • 7. ..
    '24.1.5 9:04 PM (172.225.xxx.129) - 삭제된댓글

    인성이 엉망인 사람들에게까지 너그러워져야 할 이유는 없어요
    성격 말씀 중에 오른뺨 맞으면 왼뺨도 내주라는 말이
    가장 이해 안되는 말 중 하나에요
    이상한 인간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그러다간 나만 피폐해집니다.
    착한사람 콤플렉스는 나 스스로를 망쳐요
    피할 수 없다면 무시하고 피하고
    나를 방어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 8. ..
    '24.1.5 9:06 PM (172.225.xxx.129) - 삭제된댓글

    인성이 엉망인 사람들에게까지 너그러워져야 할 이유는 없어요
    성격 말씀 중에 오른뺨 맞으면 왼뺨도 내주라는 말이
    가장 이해 안되는 말 중 하나에요
    이상한 인간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그러다간 나만 피폐해집니다.
    착한사람 콤플렉스는 나 스스로를 망쳐요
    피할 수 없다면 무시하고 나를 방어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62 인생 길고 짤은 건 대봐야 안다 1 ㅎㅇ 18:20:31 194
1651161 추위도 많이 타요 어깨아픈데 18:18:51 68
1651160 요즘은 대학가 주변 음식점도 싼게 아니네요 ㅓㅏ 18:17:42 82
1651159 고딩엄빠 야무진 싱글맘 3 .. 18:13:39 399
1651158 대학 면접 망쳐도 붙을 수 있나요? 1 면접 ㅠㅠ 18:11:39 161
1651157 피부관리실 마사지 좋은가요? 1 @@ 18:09:21 185
1651156 당나귀귀 보는데요. 신입 여아나운서들 턱이. 2 ... 18:07:39 490
1651155 시저샐러드 시판 드레싱 맛 업그레이드하는법 18:06:50 118
1651154 조립식 가족 결말 결말 18:05:11 388
1651153 물건에 미친 엄마 2 쓰레기 18:04:24 919
1651152 삼성전자 2 뉴스 18:01:18 657
1651151 저녁에 국이 없는데... 8 밥때또돌아왔.. 18:01:08 503
1651150 인터넷설치와 에그 중 무엇이 더 나을까요? 1 .. 18:01:00 125
1651149 맥도날드 상하이버거 맛있나요? ㅇㅇ 18:00:53 87
1651148 외동자식이 장성한데도 부모가 자식한테 독립을 못하는경우 6 주변에 17:55:19 819
1651147 10년만에 영화관가서 히든페이스 봤어요 4 유우 17:55:16 547
1651146 냉장고 소음 해결. 신기한 경험담예요~~ 3 신기 17:55:15 569
1651145 부부 노후자금 5 겨울 17:53:15 621
1651144 진미채무침이 짤때 2 사랑 17:52:42 212
1651143 전 어릴때부터 부엌일을 도왔어요 6 17:50:15 601
1651142 건강검진 오후도 하나요? 2 ^^ 17:43:59 348
1651141 동탄에 월세를 구하려는데요. 3 ... 17:42:28 430
1651140 정유미 여전히 이쁘네요. 5 얼굴 17:37:17 1,196
1651139 사실상 내일 대한민국이 부도가 난다고 해도 될정도의 현 3 ㅇㅇㅇ 17:32:58 1,383
1651138 고양이 참치캔 매일줘도 되나요? 6 애옹 17:32:29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