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차려줘야하는 주부님들 다이어트 어찌하세요?

...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24-01-04 18:52:17

딩크부부 40대중반

남편이 새벽6시 출근해서 저녁 8-9시 들어와요

업무강도가 쎄고 점심도 빵으로 떼울때가 많아요

저는 6시면 끝나는 사무직인고

집에오면 6시20분쯤인데요

남편한테 톡보내면 오늘은 컵라면으로 때웠어 오늘은 빵과 우유로 때웠어 답이오면 또 안쓰러워서

부랴부랴 한상 차려요

저는 고도비만이고 무릎이 안좋아 15킬로를

꼭 빼야하는데요

점심에 회사에서 350kcal 다이어트도시락을 먹고

저녁에 밥차린걸 남편오기전에 먼저 허겁지겁먹어요 저두 배가고프니 ㅠ 그리곤 9시에 남편들어오면 밥먹이구요 

저는 어찌 다이어트를 해야하나요 ㅠ

남편이 체력적으로 힘든일을 하는데다 퇴근도 늦고 평소 밥도잘못먹어서 저녁차려주고싶은데 그럼또 제가 배고파서 먹게되구요

남편이나 자녀분들 저녁챙겨줘야하는 분들

밥만하고 저녁 안먹는게 가능하신가요?

다이어트를 어찌해야할까요

남편은 음식을 전혀못하는데

저보구 괜찮다구 음식하지말래요 자긴 라면먹겠다구요 그럼 몇달이구 라면만 먹을 사람이에요 

IP : 118.235.xxx.1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4 6:56 PM (114.204.xxx.203)

    따로 먹어요
    아점 먹고 5시쯤 저녁 먹고 끝
    남편만 차려주고요 그렇게 해도 겨우 유지 수준
    고도비만이면 두부나 간단한 식사로 먹고
    가족거 해 주던지
    한동안 반찬가게 이용하던지 해보시죠
    사실 다이어트 독해야 성공해요

  • 2. 별수없어요
    '24.1.4 6:57 PM (125.177.xxx.70)

    그냥 참는거죠
    가능하면 아침을 단백질과 함께 잘차려먹고
    저녁은 샐러드류 드시고 운동하고 잠드세요
    그럼 일찍 눈떠지고 아침도 많이 먹게됩니다

  • 3. ...
    '24.1.4 7:02 PM (222.111.xxx.126)

    차라리 점심을 잘 드세요
    낮에 350칼로리 도시락으로 먹으니 저녁에 참을 수가 없는 걸 겁니다
    점심을 오히려 든든히 먹고, 저녁은 가볍게 따로 드세요

  • 4. 일품요리
    '24.1.4 7:05 PM (1.177.xxx.111)

    라면만 자꾸 먹으면 안되죠...ㅠㅜ
    간단하지만 영양 듬뿍 식단으로 차리세요.
    탄수화물은 식탁에서 빼고 단백질 위주로.
    예를 들면 닭가슴 샐러드, 스테이크에 야채 볶음,
    치킨데리야키 쌈. 두부 스테이크 뭐 이런식으로 단백질과 풍성한 야채로 .

    이렇게 차리는데 시간은 얼마 안걸리고 필요한 영양은 채우면서 저탄식으로 살도 빼고.
    원글님은 다이어트 하셔야 하면 양을 팍 줄이셔야 해요.
    남편하고 2차로 또 드시면 안돼용~

  • 5. 님이
    '24.1.4 7:32 PM (88.73.xxx.211)

    참아야 해요.
    아니면 저녁까지 굶고 남편과 같이 저녁 먹거나.

  • 6. 방법없어요
    '24.1.4 7:40 PM (211.184.xxx.190)

    4인 가족 전업이구요, 작년에 7키로 뺀적 있었는데
    (과거형인 이유는 요요가 와서...ㅎㅎ)
    참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가족들 식사시간이 제각각이라 차려주는 것도
    고역이었어요.
    전 그냥 6시 전에 현미밥에 양배추쌈 싸서 배불리
    먹고 양치질 얼른 하고
    가족들 식사 준비했어요.

    밤늦게 가족들이 라면이나 간식 먹을 땐
    방에 들어가서 다이어트유튜브 보여 참았지요...ㅎㅎ
    근데 운동 안하고 뻥튀기 먹으며 방심하다가
    요요로 나락행~

  • 7. ..
    '24.1.4 7:42 PM (121.172.xxx.219)

    헐..
    점심을 잘 드세요~ 든든하게.
    먹고싶은 탄수화물도 그때 드세요.
    배고파서 허기지는게 문제.
    전 저녁 준비하기 전에 미리 밥이든 견과든 뭐든 배를 채워요.
    6시 이후로는 식구들 밥만 챙겨요. 전 그 이후에는 넘 배고프면 과일 한조각 아니면 두유

  • 8. 눈누
    '24.1.4 7:45 PM (211.184.xxx.190)

    방울토마토 10개 드시고
    허전함을 달래세요.

  • 9. 밥차려줄때
    '24.1.4 8:23 PM (122.254.xxx.14)

    진짜 참기어렵죠ㆍ저는 미리 두유나 우유
    한잔 마셔버려요ㆍ
    그럼 포만감이 생겨서 별로 안먹고싶어요
    절대 배고픈상태로 밥차림 안되요

  • 10. ..
    '24.1.4 8:53 PM (106.102.xxx.40)

    저두 똑같은 상황에 전에 카페에 물으니
    다 이야기 해놓고 간을 안보고 애들에게 간봐달라고
    한다거나 아예 간을 안보거 차려낸다고해요
    저는 간이 문제가 아니라
    배고픈데 차리니 이것저것 집어먹다가
    차리면서 집어먹고
    다이어트는 혼자살거나 밥안차려야하는
    상황이될때나 되지
    정말 곤역이에요
    오늘도 이제부턴 밥안차린다 말은 해두었는데
    막상 오면 밥부터 차리고 집어먹는 습관바꾸기가
    어렵네요

  • 11. 저라면
    '24.1.4 9:24 PM (121.182.xxx.161)

    아침 점심을 단백질 충분히 해서 제대로 먹구요
    350 칼로리 다이어트식을
    남편 저녁 준비하면서 먹을 거에요.
    남편이 오면 바로 먹을 수 있게 다 차려놓고
    양치 하고
    남편 먹을 때 입 심심하면 마실
    달달한 프로틴 음료 한잔 타놓구요.
    프로틴 음료가 꽤 달아서 마시고 나면
    배도 부르고 포만감이 있어요
    남편 저녁 메뉴 맛있어보이면
    나는 내일 아침으로 먹으면 되죠.

  • 12. 식사구성
    '24.1.4 9:4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탄수화물 식이를 조절해보셨나요?
    유투브에 혈당올리는 식사, 비만에 좋은 단탄지 식사 이런 영상부터 보시고요
    저녁 한상 말로 그냥 메뉴를 일주일 5-6일은 고기나 생선구이랑 쌈야채 알배추 야채 풍성하게 드세요 탄수화물 없이도 포만감 들고 식후 배안고픈 식단으로 짜세요
    님도 점심 다이어트식 말고 살코기 류 고기 생선 해물 올리브유 견과류 야채 이렇게 식단을 짜서 드세요
    정제 탄수화물 식사 줄여야 살빠집니다

  • 13. 식사구성
    '24.1.4 9:52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탄수화물 식이를 조절해보셨나요?
    유투브에 혈당올리는 식사, 비만에 좋은 단탄지 식사 이런 영상부터 보시고요
    저녁 메뉴는 주로 살코기류 고기구이나 수육 생선구이랑 쌈야채 알배추 야채 풍성하게
    탄수화물 없이도 포만감 들고 식후 배고프지 않게 구성하세요
    님 점심도 다이어트식 말고 고기 생선 해물 올리브유 견과류 야채 잡곡밥 통밀빵등으로 식단을 짜고 거꾸로 식사법 해보세요 당이 덜 올라 살덜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40 대학원생 연구실 월급은 얼마나 되나요? 궁금 16:25:48 1
1651139 싱글세, 무자녀세 4 16:16:29 360
1651138 나이가 차고도 남았는데, 부모곁을 못 떠납니다 자녀를 둥지.. 16:09:04 520
1651137 영화 보다가 뛰쳐나왔어요(스포 유) 5 탈출 16:07:53 1,125
1651136 안세영선수 경기 시작하네요. 5 .. 16:03:18 386
1651135 아이 원하지만 못 낳는 사람도 많은데 8 음.. 16:02:59 694
1651134 어느 계절에 죽고싶으세요? 9 지금인가 16:02:06 471
1651133 직장동료가 제차를 무시했어요 6 16:00:34 905
1651132 예비고1 윈터스쿨 효과있을까요? 1 ㅇㅇ 15:59:06 131
1651131 알타리김치에 갓을.. 2 ㅇㅇ 15:56:31 302
1651130 배추 데쳐 쌈싸먹었더니 맛있어요 4 상추가 비싸.. 15:55:30 601
1651129 아리아나그란데 아리 향수 ㅇㅇ 15:53:38 176
1651128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 영화를 추천 ㅋ 6 어쩌다가 15:51:24 268
1651127 등산. 둘레길 배낭크기 3 등산 15:50:12 277
1651126 저 요즘 고민이 많아요 1 고민 15:47:18 548
1651125 삼계탕 할건데 잘라진 닭볶음탕용으로 하면 4 왠지 맛이 15:47:00 490
1651124 윤 대선비밀캠프 배후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 5 내그알 15:42:37 669
1651123 원글이 자꾸 해명하게 하는 분위기요 2 ㅇㅇ 15:42:08 592
1651122 레몬즙 장복 1 ㅇㅇ 15:41:06 450
1651121 이마트 배추 행사 끝났나요? 1 김장 준비 15:35:00 422
1651120 코인 잘아는 분 ?이익실현?? 4 good 15:34:10 578
1651119 첫댓글 사수해서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들 7 .. 15:29:17 545
1651118 요실금.. 어찌들 하시나요? 10 불편 15:28:42 995
1651117 무려 30년 전 인데도 촌스러움이 하나도 없어요 6 세상에 15:27:45 2,360
1651116 5세후니는 매불쇼 고소도 전에 나락갈 듯 9 제일양아치 15:26:5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