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이 차별하는 직원이 미워지는데..

바람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24-01-04 08:22:50

소규모 회사에요.

능력이 뛰어나다며 데려왔는데

제가 보기엔 실력은 잘 모르겠고 사장 기분을 잘 맞추는 사람.사장 앞에서만 열심히 하는 사람정도인데

편의를 엄청봐주며 상전 모시듯 대하는데

아무 감정없다가도 사장한테 화가나는것도 화나는데 그 직원이 미워지네요.

그 직원이 진행하던일은 망했으면 좋겠고.

이런마음 든다는것 조차 괴롭네요.

다른 직원은 별일 아닌것도 엄청 까는데..

누구는 뭘하든 좋다좋아.

이런데는 떠나는게 맞겠죠?

IP : 211.49.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4.1.4 8:36 AM (172.226.xxx.43)

    냅둬요~ 그런 사장은 또 금방 미워하고 눈돌릴 걸요.
    망조가 들었네요. 옮길 수 있으면 옮기시고요.

  • 2. ..
    '24.1.4 8:44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소규모 회사면 사장맘이긴 하겠지만
    생각이 너무 짧네요
    대놓고 저리 차별을 하면 기존 직원들 반감사고 기존 직원들이엿먹일수도 있는데..

  • 3. ..
    '24.1.4 8:47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이직이 가능하면 옮기세요.
    동생이 비슷한 감정으로 힘들어 하는걸 봤는데 제3자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속상하겠다 이해도 되고 위로도 해주는데 십년 넘어가고 새직원 들어올때마다(특히 여직원) 비슷한 감정으로 힘들어하는걸 보니 공감도 안되고 뭔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동생이 너무너무 힘들어 했어요.

  • 4.
    '24.1.4 8:54 AM (222.116.xxx.174)

    그런데, 글쓴님은 사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거에요? 사장에게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으신거예요?
    회사에서 능력있는 핵심인재로 인정받길 원하세요?

  • 5. 이해해요
    '24.1.4 9:17 AM (125.130.xxx.125)

    중소회사인데
    사장 마인드가 옛날 고리적.
    그리고 정말 기본없이 운영을 하는데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그게 가능한게 임직원이 대부분 친인척.
    조용하고 차분하게 일 잘하는 사람은 그냥 일만 주고.
    일 못하는데 자기 기분 엄청 잘 맞추고 손비비기 잘하는 사람은
    대놓고 편애,
    직원들 애사심 떨어지고 사기 떨어지는 건 상관없고 그저 자기 기분 잘 맞추는
    사람이 최고.
    물론 사람인지라 자기 앞에서 살살거리면서 비위 맞추면 좋기야 하겠지만
    적어도 직원들 앞에서 티나는 편애나 차별은 없어야 하는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하죠.
    구성원이 대부분 친인척이라 그만두는 사람 없고
    정말 관련없는 사람 서넛 정도는 나이가 많아 이직이 어렵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열심히 일하고 회사물품 아끼면서 애썼는데 지금은 안그래요
    그냥 내 급여 만큼만 일하고요.

    원글님 기분 진짜~ 이해해요
    근데 이직 가능한거 아니면 그냥 원래 저런 인간이다~
    상대직원은... 그것도 능력이다. 인정하면서
    그 분위기는 무시하면서 일하세요.

  • 6. ....
    '24.1.4 9:19 AM (112.220.xxx.98)

    엥...뭐가 문제일까요
    둘이 쿵짝쿵짝하던가말던가
    오히려 전 편할것 같은데요
    울사장 너무 말이 많아서 -_-
    사장실에서 나올 기미 보이면 직원들 갑자기 화장실가던가
    전화를 하던가 이래요 ㅋ
    이유없이 시비?걸고 이런거 아니면 그냥 다니세요
    윗님 말씀처럼 사장한테 사랑?받고 싶은거에요?
    으읔.... ㅋㅋㅋ

  • 7. 바람
    '24.1.4 9:32 AM (223.38.xxx.111)

    회사 초기 멤버에요.
    회사가 성장해가는 중에 일이 많아져서 충원한거고
    나이가 있다보니 옮기는게 쉽지 않을테니
    기회준 사장에게 감사했고
    회사 잘되서 계속 일하고 싶었어요.

  • 8. 무시가 답
    '24.1.4 9:42 AM (219.255.xxx.54) - 삭제된댓글

    능력 좋아서...다른데 좋은데 가면 됩니다
    하지만 퇴사하고 더 좋은데 못가면 님이 손해.
    일종의 질투심이네요
    내꺼만 잘하고 월급 받으면 끝...이 생각만 하세요
    사장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맘이 큰데
    새로온 사람이 인정 받으니까 ...이거 용납 안되면
    나가는거죠
    저 같으면 잘해봐라 하고 신경 안쓸거 같은데
    사람 성격이 다 다르니까요...

  • 9. 이해해요
    '24.1.4 10:17 AM (125.130.xxx.125)

    뭐가 문제일까요...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냥 제가 느낀 거 답하자면요
    이게 그냥 자기들끼리 손비비고 주고 받고 하면 모르겠는데
    회사 기본 규정에 없는, 기존 직원들은 지원해주지 않는 혹은 인정하지 않는
    사칙같은 것을 사장이 이뻐라하는 직원에게만 차별을 주고 지원을 해주니까
    문제인거에요.

    예를 들어 누구는 아파서 병가 내서 하루 쉴때 무조건 연차원 쓰게 하고
    연차 소진 시키는데
    이뻐라 하는 직원은 병가 내서 쉰다고 할때 쉬라고 하고 연차원을 쓰게 한다거나
    연차 소진을 시킨다거나 하지는 않는거요

    이런식으로 기존 직원에겐 당연하게 요구하는 행동이나 규칙을
    편애하는 직원은 열외로 해주는 이런 행동들이
    기존 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거죠.

    원글님 저도 초창기 멤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오래 일한
    사람 중에 하난데
    그냥 월급만 보고 다녀요.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내 일만 열심히 하자고요. 화이팅!

  • 10. 바람
    '24.1.4 10:41 AM (14.39.xxx.71)

    윗님 같은 상황이 벌어져서 사기가 떨어졌나봐요.
    월급보고 다니자고 맘 잡고있는데
    왜 더 적극적이지 않냐며 뭐라는데
    있던 정도 다 떨어지네요
    그렇다고 제가 하는일에 문제가 생겼던것도 아니고
    능력 이상 할 마음 안들게 만들어놓고
    참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68 정시 추합은 예비번호를 받아야 오는거죠? 마미 18:34:56 20
1651167 딸이랑 대학로 뮤지컬 데이트 좋아요. 18:33:33 43
1651166 세면대에서 나는 곰팡이냄새 . . . .. 18:33:06 31
1651165 지금까지 살면서 번화가 상가 한적하고 사람 없는 적 처음인듯해요.. ........ 18:33:02 92
1651164 삼성전자 확실히 2류로 떨어졌네요 (어제 뉴스) 1 테크 18:30:40 261
1651163 요즘 말 중에 입터짐..이란 말이요 8 ㅇㅇ 18:28:00 255
1651162 인생 길고 짤은 건 대봐야 안다 6 ㅎㅇ 18:20:31 742
1651161 추위도 많이 타요 3 어깨아픈데 18:18:51 187
1651160 요즘은 대학가 주변 음식점도 싼게 아니네요 1 ㅓㅏ 18:17:42 187
1651159 고딩엄빠 야무진 싱글맘 4 .. 18:13:39 732
1651158 대학 면접 망쳐도 붙을 수 있나요? 5 면접 ㅠㅠ 18:11:39 318
1651157 피부관리실 마사지 좋은가요? 1 @@ 18:09:21 308
1651156 당나귀귀 보는데요. 신입 여아나운서들 턱이. 3 ... 18:07:39 749
1651155 시저샐러드 시판 드레싱 맛 업그레이드하는법 18:06:50 152
1651154 조립식 가족 결말 2 결말 18:05:11 645
1651153 물건에 미친 엄마 2 쓰레기 18:04:24 1,328
1651152 삼성전자 2 뉴스 18:01:18 914
1651151 저녁에 국이 없는데... 8 밥때또돌아왔.. 18:01:08 673
1651150 인터넷설치와 에그 중 무엇이 더 나을까요? 1 .. 18:01:00 166
1651149 맥도날드 상하이버거 맛있나요? 1 ㅇㅇ 18:00:53 171
1651148 외동자식이 장성한데도 부모가 자식한테 독립을 못하는경우 8 주변에 17:55:19 1,044
1651147 10년만에 영화관가서 히든페이스 봤어요 4 유우 17:55:16 748
1651146 냉장고 소음 해결. 신기한 경험담예요~~ 4 신기 17:55:15 786
1651145 부부 노후자금 9 겨울 17:53:15 861
1651144 진미채무침이 짤때 2 사랑 17:52:42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