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에 중독된것 같아요.

중독 조회수 : 5,092
작성일 : 2023-12-27 00:56:02

3개월 전, 자격증 취득한 나에게 보상을 주는 의미로 드라마를 보기로 했는데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에요.

여기서 로운에 빠져서 이연애는불가항력, 연모, 내일,

어제 종영한 혼례대첩 까지 봤어요. 유튜브는 매일.

첨에는 한달정도 로운 얼굴이 하루종일 어른거리고

남편이 오징어로 보이고 괜히 짜증이 나더라구요.

이래선 안되겠다 해서 이제 빠져나올려고 노력을 했더니 무슨 이별의 슬픔을 느끼는것 같더라구요.

허전하고 허무하고..

지금 3달 됐는데 책읽으려던 계획도 다 못지키고 매일 드라마게시판만 들여다 보고 있어요.

어하루는 더 빠질까봐 안봤구요.

시간이 더 지나면 잊혀지겠죠?

이렇게 허무하고 이상한 기분도 잦아들겠죠?

 

연예인에 한번 빠지면 생활이 무너져 버리네요. 흑

IP : 218.237.xxx.2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27 12:59 AM (125.176.xxx.8)

    연예인을 통해서 한번쯤 그렇게 빠져보는것도 괜찮죠.
    제일 건전하고요. 그맛에 드라마 보는거고 .
    그리고 곧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거겅하지마세요.
    저도 한때 그랬는데 그게 곧 시들해졌어요.

  • 2. 로운팬
    '23.12.27 1:33 AM (106.102.xxx.254)

    아니 저같은분이 여기계시네욧! 저도 덕질 이라는걸 이 나이에 하고있습니다 ㅎㅎ근데 은근 이 덕질이 삶의 활력소가되고있어요 제겐.. 그냥즐기세욧 저도 이연불로 로운을 알게됐는데요 지금 마니 좋아하구있답니다 ㅎㅎ 카톡에 오픈채팅방이있어요 같이좋아해요 들어오세용~^^

  • 3.
    '23.12.27 1:44 AM (122.36.xxx.160)

    그게 바로 덕질의 맛이라는 거예요~!
    밤새 나른하고 피곤할지언정 자료를 뒤지느라 잠들 수 없고 하루종일 생각나고 여러 사이트를 섭렵하며 동료감을 즐기고 ᆢ^^

    와~로운을 발견하셨군요.~!! 저도 ᆢㅎㅎ~^^
    립스틱에서 발견하고 심쿵했어요. 그후 그가 하는 드라마는 챙겨봐요.
    드라마 봤다고 모두 다 누군가에게 빠지지는 않는데 빠질 수있는 건 사람을 알아본 감각도 있고 연애세포도 아직 파드득 거리며 살아 있다는거예요.
    너무 회피하지 마시고 푸~욱 몰입해보세요.
    이런 감정은 다신 오지 않아요. 예전에 몇년간 덕질을 하고나니 그 세포가 소진됐는지 그 다음엔 다른 연예인에게 또 그만큼 빠지진 않더군요.그래서 알았어요.
    그런 설레임은 그때 충분히 몰입하고 즐겨야함을요~!
    단 인터넷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대처하시고 ,밤샘은 노화의 지름길이니 주의하시고요.

  • 4. 로운
    '23.12.27 1:51 AM (49.175.xxx.11)

    나오는 드라마는 거의 봤는데도 별감정 없었는데ㅠ
    혼례대첩에서 반할줄이야.
    연예인 얼굴 아른거리는건 저도 첫경험이네요.

  • 5. 석우야~
    '23.12.27 2:38 AM (58.142.xxx.57)

    이글 제가 썼나요 ㅋㅋㅋ
    로운 입덕자 여기 추가요
    저도 이연불로 입덕해서 혼례대첩 으로 출구봉쇄
    밤새며 로우니 필모 도장깨기 하고
    요즘은 가수 로우니 파고 있어요
    저도 제가 이럴줄몰랐어요ㅜㅡ
    얼굴잘생긴것도 정신 못차리겠는데
    노래도 잘해 기럭지 길어
    피지컬 좋아
    무엇보다도 연기를 잘해서 너무 좋아요
    차기작 탁류 찍고 군대간다니 너무 아쉽네요

  • 6. 저도
    '23.12.27 4:10 AM (125.142.xxx.27)

    로운 멋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역할이랑 찰떡인거 같아요.
    연기도 곧잘 하네요.

  • 7. 덕질
    '23.12.27 6:08 AM (115.138.xxx.110)

    넘 좋죠 ㅎㅎㅎ
    저도 거의 만3년 되어가고 워낙 팬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공연 자주가는 팬들은 가수가 팬들 얼굴도 낯익어하는 상황이에요.
    (가수 뮤지컬배우)입니다.
    가족 외에 누가 잘되기를 이렇게까지 응원해본적 없는거같아요

    만약 엄한 이웃집남자를 이렇게 좋아하면 범죄자죠 ㅋㅋ

  • 8. ㅇㅇ
    '23.12.27 6:36 AM (223.62.xxx.110)

    로운이 매력이 어마어마해요
    이연불로 입덕해서 혼례대첩 본방사수까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젊을 때 풋풋한 역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연기도 너무 잘해요

  • 9. ...
    '23.12.27 7:09 A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전 로운 팬은 아닙니다만,
    '어쩌다 발견한 하루'도 보세요~!

  • 10. . .
    '23.12.27 8:31 AM (118.218.xxx.182)

    10여년전 연예인 한번 빡시게 좋아했는데..망했죠.
    그 뒤로 분칠한것들은 절대 안믿는다로 결심을 한뒤로
    이제 연예인에 빠지진 않습니다.ㅋ
    다만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란 드라마 속의 장신유 이홍조 캐릭터에 푹 빠져서 진짜 미친듯이 허우적거렸네요.지금도 ing중이긴 하지만 조금 빠져 나오긴 했구요..
    두배우의 다른 작품 아예 안봐요.또 빠질까봐 겁나서...장신유와 이홍조 캐릭터만 사랑할래요. ㅋㅋ
    블레까지 샀는데 블레는 보는 기계도 따로 사야 하더군요.

  • 11. 로운
    '23.12.27 8:33 AM (211.200.xxx.116)

    성형전보고 탈덕하는 사람 꽤있어요
    탈덕하고싶으심 찾아보세요

  • 12. 뽀샤시
    '23.12.27 9:39 AM (175.210.xxx.215)

    연기도 잘하구 잘 생겼어요 점점 인공미가 보이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만한 젊은 남배우 요즘 드무니까 ㅎㅎ 회사엔 왜 저런 연하후배 없엇는가.... ㅠㅠ

  • 13. 중독
    '23.12.27 10:16 AM (218.237.xxx.231)

    로운 좋아하시는분이 많군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참. 과거사진 봤는데 크게 변한건 없는것도 같고 잘 모르겠더라구요. 살엄청 뺐다고 그러고 쌍커풀은 저도 나중에 생긴지라.

  • 14. 입덕
    '23.12.27 10:20 AM (118.220.xxx.115)

    그증상을 두글자로 '입덕'이라고 하죠ㅎㅎ

    행복한 취미로 적당히 즐기면 삶의활력도 되고 좋습니다

  • 15. ..
    '24.1.9 8:48 PM (110.35.xxx.122)

    저같은 분들이 많으셨군요. 전 이제서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843 나솔)진짜 옥순같은 복차는 말투.얼굴 1 hip 10:40:40 141
1631842 루왁 커피 드시지마세요 3 ㅇㆍㄷ 10:39:46 258
1631841 김종인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집까지 찾.. 2 ... 10:38:23 224
1631840 80후반 노인 대장내시경 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2 ㅇㅇ 10:37:50 97
1631839 맞벌이 남편이 남자로 안보여요 ddd 10:37:19 228
1631838 냄새 안나는 샴푸 추천 부탁해요. (중년 아저씨 사용) 샴푸 10:35:26 64
1631837 제가 사장인데 일하기가 싫을 때가 있네요 2 ㅜㅜ 10:35:14 159
1631836 sk하이닉스는 더 바닥을 치네요 1 그간 10:33:32 308
1631835 나솔 결혼커플 9 10:32:57 449
1631834 잘생긴 남자도 아니고 못..남자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거죠? 11 음.. 10:31:59 438
1631833 산에 몇일 있다오면 1 ... 10:30:53 191
1631832 배란기때 잠 쏟아지는분 계세요??? 2 o o 10:27:46 78
1631831 캐나다 이민자들이 유난한 듯 2 …………… 10:26:14 484
1631830 받기만하고 주지 않는 집은 미안하거나부끄러운 감정은 없는건가요?.. 10 명절 10:25:33 474
1631829 자궁근종 검사 생리중… 2 자궁 10:22:51 210
1631828 나솔.. 영호..영자 6 ** 10:22:48 610
1631827 모바일상품권 날짜지난거 1 ㅇㅇ 10:20:38 235
1631826 나솔 순자 아들 피아노 8 10:13:04 1,020
1631825 남자들이 바라는 부인 12 시댁 10:12:31 1,225
1631824 추석 관찰기 두 줄 마무리 4 2024 10:10:26 680
1631823 윤대통령 부부 체코 출국 18 ㅇㅇ 10:06:55 1,181
1631822 고등 아들 보고 있기 힘들어요 17 위장병 10:04:45 1,098
1631821 고교 무상교육 중단 위기라네요. 20 하늘에 10:01:15 1,742
1631820 펑크 내면 안 될 일을 15 .. 09:59:24 612
1631819 시댁이 집 해줬으면 제사 당연히 해야죠 79 09:55:05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