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듬을 어떻게해야 잘 받아드릴수 있을까요?

나이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23-12-26 10:34:20

작년까지도 아무 생각없었던거 같은데 요새 부쩍 힘드네요.

 

나이든다는게..어떻게 생각하고 극복해야 할지를 모르겟어요..

 

마음이 착잡해요 싱숭생숭하고 이게 무슨 감정인지를 모르겠어요.

 

78년생입니다.

 

 

 

IP : 183.98.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6 10:35 A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아우님 매일 만보 걸어 보세요. 저는 그걸로 회춘했어요. 체력도 좋아지고 피부도 젊어졌다는 소리 들어요

  • 2.
    '23.12.26 10:37 AM (73.148.xxx.169)

    남들처럼 나이드는 거 자체가 자연스러운 거.
    두려워한다해서 나이 안 드는 것도 아니고요.
    부모님, 조부모님 살던 모습대로 나도 비슷하게 늙는거죠.

  • 3. ...
    '23.12.26 10:42 AM (122.40.xxx.155)

    순리죠. 봄 가면 여름오는것처럼요. 나도 자연의 일부다.

  • 4. 글쎄요
    '23.12.26 10:50 AM (211.185.xxx.26)

    집착할수록 이상해지는거 같아요
    연휴 내내 티비 끼고 살고
    오늘 아침엔 80 90까지 이렇게 살면 어쩌지
    아침 운동 가서는 남편도 없고 아이들도 다 떠나면 늙은 나 혼자 남겠구나…허망하고…별의별별 생각이 나더라고요.
    사람이 할 일이 없으면 진짜 늙는거 같아요.
    조금씩 움직여 보아요 우리

  • 5. ...
    '23.12.26 10:52 AM (1.241.xxx.220)

    질풍 노도의 40대 같아요.
    전 80인데... 갓 40넘었을 때랑 또 다른 감정이...
    아이도 얼추 크고 사춘기가 되고...
    여러모로 많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힘내요!!!!

  • 6. 40중반에
    '23.12.26 10:54 AM (203.247.xxx.210)

    작은 글자 안 보이기 시작해서
    노안이라니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는데

    다른 모든 노화의 서막이었던거였어요
    옷 입고 벗기, 문 열고 닫기, 봉지 뜯기, 뚜껑 열기, 갈까 말까 판단, 핵심 파악등
    사소한 일상에서 난이도가 느껴지고 빠른 대처가 불가능해지네요

    별도 나고 죽던데
    생명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

  • 7. ..
    '23.12.26 11:01 AM (210.181.xxx.224) - 삭제된댓글

    나이와 외모의 괴리가 클수록 노화를 받아드리기 어렵다고 합니다.
    동안들이 그렇겠지요?
    나이는 그냥 숫자일뿐 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40대 중반에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후반인데
    노화... 남들도 다 똑같이 오는거라 생각합니다.

  • 8. 응햐
    '23.12.26 11:31 AM (124.50.xxx.74)

    어떤 부분이 나이듬의 힘든 부분이신지요
    외모?
    사회부터 멀어짐?
    죽음으로 가까워짐?
    좀 더 세분화해보세여
    큰 거 작은 거도 분리해보시고요
    생각에 파묻혀 괴로워하라는 게 아니고
    이런 문제는 주륵 펴놓고 위에서 나 자신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마음 다스리는 방법도 찾기 쉬워보여요
    지나가는 75

  • 9. nancygood
    '23.12.26 11:40 AM (223.39.xxx.192) - 삭제된댓글

    전 60초인데요
    그마음 다 이해됩니다
    근데 지금도 또다른
    더힘듬이 있어요
    지금을 즐기세요
    세월금방 갑니다

  • 10. ..
    '23.12.26 12:06 PM (211.243.xxx.94)

    와 여기 어르신들 많으시네요. 리스펙!!!

  • 11. sstt
    '23.12.26 1:04 PM (106.243.xxx.5)

    77이에요 올해초부터 흰머리 부쩍 늘어 새치염색 시작했고, 안그래도 시력이 안좋은데 노안이 와서 잘 안보이네요 ㅠㅠ 근데 노화가 확실시 되니 그동안 미루었던 운동을 하게 되더라고요. 일주일에 3번은 헬스장 가서 근육운동하는데 활력이 조금 생겨요. 저도 이제 청춘은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원글님처럼 감정이 요동치지만 그럴수록 마음 내려놓고 넓게 생각해야지 마음먹습니다

  • 12. .......
    '23.12.26 2:10 PM (121.125.xxx.26)

    아직 청춘이요 걱정말고 열심히 즐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682 힘을 모아주세요 1 집회 20:05:00 73
1646681 명태균 변호사 진짜 와 4 ㄸㄹㅇ네 20:04:04 225
1646680 맥세이프 안쓰시는분들은 맥세이프를 모르시나요? ㅇㅇ 20:02:59 70
1646679 초등공부방은 얼마 정도 버나요? ..... 19:58:53 123
1646678 명태균 말로 예상 13 ㅇㅇ 19:54:55 776
1646677 의료정상화 언제되나요 ~~ 19:54:37 113
1646676 장롱없이 몇달 살아야 하는데요 5 . 19:51:51 236
1646675 속보] '김건희 특검법', 야당 주도로 법사위 통과 10 나이쑤 19:48:56 897
1646674 맛없는 돼지고기 .. 5 ㅇㅇ 19:47:41 183
1646673 3.3을 두 군데서 떼면 세금 폭탄 맞나요? 6 ... 19:44:03 373
1646672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하면 찬성하실 분? 4 설문 19:42:02 321
1646671 학군지 아닌데 면학분위기 괜찮은 동네 어디일까요? 12 sw 19:34:38 858
1646670 강아지 치매 증상 이런건가요? 8 ... 19:20:46 690
1646669 서울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서울시향 비상임이사’ 위촉 11 .. 19:19:32 1,416
1646668 저 유방암 치료끝난지 3갤 엄마도 유방암 7 ㄱㄴ 19:13:39 1,520
1646667 색깔이 이쁜 김치는 고춧가루 영향인가요? 4 .. 19:11:59 414
1646666 텀블러를 샀는데 짝퉁일까요? ... 19:09:29 361
1646665 캐시 100 구호 코트 괜찮을까요? 당근 8 ㅁㅁ 19:08:02 951
1646664 충전 케이블 C to A 랑 C to C의 차이점이 뭔가요? 2 케이블 19:04:08 504
1646663 직장에서 .. 19:02:52 173
1646662 양평 고속도로 예산안도 전액 삭감 예정 - 한준호 페북 16 ........ 18:59:37 1,646
1646661 종교가 없으신 분들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찌 하세요? 7 절체절명 18:58:05 761
1646660 요즘 젊은 남성들이 결혼문제에 대해서 자기들이 손해보고 있다고 .. 29 ........ 18:56:26 1,874
1646659 잃어버린 반지의 추억… 조언도 부탁드려요 7 골룸 18:55:11 603
1646658 헤어 컨디셔너 뭐가 좋아요? 1 50대인데 18:54:30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