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잘해주면 집안일 안해요,

저녁 조회수 : 4,682
작성일 : 2023-12-18 22:53:41

눈치는 귀신같이 빨라서

뭔가 냉랭하면 설거지에 재활용에 손수 잘하면서, 

 

조금만 풀렸다 싶으면 집안일 안해버리니

저 남편 얄미워서 평생 찬바람 불어야할지. 

IP : 121.225.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18 10:59 PM (58.234.xxx.21)

    저희 남편이랑 비슷해요 ㅜ
    다정하게 친절?하게 배려해주고 그러면
    거만 불손? 해져요
    뭔가 쌩하고 냉랭하게 대하면 눈치보고
    말이나 행동 신경쓰고요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나도 다정하고 나긋한 여자이고 싶은데...참

  • 2. ...
    '23.12.18 11:05 PM (210.126.xxx.33)

    저희집도 그러네요.
    플러스 아들놈까지.

  • 3. ㅋㅋㅋ
    '23.12.18 11:15 PM (1.229.xxx.73)

    저도 항상 그 생각해요
    좀 봐 주려고하니 또 시작이다. 그럽니다

  • 4. 어머어머어머
    '23.12.18 11:17 PM (108.41.xxx.17)

    남자들 다 그런가 보네요.
    내가 글 올리고 까먹은 줄.

  • 5.
    '23.12.18 11:22 PM (121.152.xxx.48)

    제 남편도 좀 친절히 대해 줬더니
    먹은 밥그릇도 설거지통에
    안 갖다 넣네요
    툭하면 삐지고 삐딱하고
    마누라 즐거운 꼴을 못보고
    평생 험상궂은 얼굴로
    있어야하나봐요

  • 6. 왠열~~
    '23.12.18 11:23 PM (61.77.xxx.67)

    저녁먹고 치우고 애들씻기고 빨래개고 숙제봐주고 정리하고
    후아 짜증나서 요즘 너무 잘대해줬나 정색한번 할때됐나 생각하던 참이였는데;;;

  • 7. zzz
    '23.12.18 11:32 PM (119.70.xxx.175)

    잘해주면 기어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

  • 8. 흥12
    '23.12.18 11:33 PM (121.134.xxx.200)

    ㅋㅋㅋㅋ 다들 왤케
    남자들은 지밥그릇을 이렇게 걷어차요
    저희집에도 한분

  • 9.
    '23.12.18 11:35 PM (121.152.xxx.48)

    윗님 팩폭
    그거였군요
    속이 뻥
    잘 해주질 말아야지 휴

  • 10. 오우
    '23.12.18 11:40 PM (116.47.xxx.61)

    내말이여~ 쌓인 재활용을 보면 내가 잘해줬구나 합니다.

  • 11. 진짜
    '23.12.18 11:49 PM (58.77.xxx.44)

    하...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었어..격하게 꼴뵈기 싫다

  • 12. 완전 반대
    '23.12.18 11:58 PM (61.82.xxx.228)

    기분좋으면 알아서 집안일하다가
    사이 안좋아지면 딱 손놓는 남편.

  • 13. 이제
    '23.12.19 12:47 A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십년 넘게 살다보니 눈빛 말투 하나에도 뭔 생각하는지 다 보이네요 잘해주고 떠다 받치면 지가 잘난 줄 알고 에헴하며 몸만 일어나요. 그릇 갖다 넣으라고 하면 그제야.. 그래서 절대 잘 해줄 수가 없어요 이제 저도 그냥 제 몸 편하려고 말로만 위로하고 안 잘해 줘요 눈치 살살 보면서 계산하고 있는 거 보는 것도 웃기고요 다 보이거든!

  • 14. ㅇㅇ
    '23.12.19 2:30 AM (217.230.xxx.39)

    남자들이 웰케 웃겨요..ㅋㅋㅋ
    엄마 눈치보는 아들 같은 ;;;

  • 15. 스킨쉽
    '23.12.19 4:26 AM (41.73.xxx.69)

    일 도와 줄때마다 진한 스킨쉽과 뽀뽀해주고 엉덩이 토닥
    엄청 열심히 도와 줄겁니다

  • 16. 어머
    '23.12.19 9:08 AM (122.32.xxx.181)

    어머 제가 쓴글인줄 ㅜㅠ

  • 17. 신기하네요
    '23.12.19 10:38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잘해주면 더 잘해주려고하고
    다투면 손놓고 나몰라라 하는데..
    그럐 잘해줄 수 밖에 없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297 체포영장 기한이 언제인가요? ... 18:41:59 11
1673296 눈꽃축제 보러갈때 등산화는 필수인가요? 1 저기요 18:40:27 24
1673295 "바이든은 친일 윤석열 맘에 들어해... 미국 대신 사.. 4 ".. 18:37:03 431
1673294 국힘당 정당 해산에 대한 청원 있는거 아세요? 1월8일이 마감일.. 1 미시펌 18:36:56 88
1673293 내란 이후로 극도로 스트레스 받은 날 중 하나네요 1 아이스아메 18:36:08 141
1673292 윤석열 체포 성공 시 투입 경찰은 2계급 특진 추진 바람 1 ..... 18:35:28 529
1673291 (요리질문) 크림파스타 할건데, 양파대신 대파? 2 스파게티 18:34:47 100
1673290 살기가 싫네요 ... 18:34:39 271
1673289 트럼프 국회난동사건 1 .... 18:32:44 347
1673288 영장은 연장이 되요? 재발부 하나요? 1 ... 18:32:05 370
1673287 트럼프가 대통령되면 좋은거죠? 3 ㅇㅇ 18:31:02 218
1673286 오른쪽 아랫배 콕콕 5 뽀드득 18:30:07 163
1673285 남편이 말을 똑부러지게 못 해서 짜증이나요 5 oooo 18:29:07 397
1673284 총선때 만큼이나 여론조사 '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6 .. 18:27:32 416
1673283 엄밀히 따지면 관저에도 못있게해야하는거 아니에요? 4 .. 18:27:19 330
1673282 풀무원 등등 떡볶이가 상당히 잘 나오는군요 6 ㅁㅁ 18:24:22 672
1673281 최상목의 원죄는 계엄쪽지 5 김명신 18:17:15 657
1673280 연금 받으면서 맨날 돈 없다는 부모님 9 불편 18:14:43 1,477
1673279 천사 부부 보며 힐링하고픈 분들 보세요 1 .. 18:11:31 653
1673278 내란이네요. 6 ... 18:11:14 1,260
1673277 실시간 한남동 관저 문 막아놓은 경호처 8 .. 18:10:46 1,046
1673276 이 꿈 안 좋은 꿈인가요? 1 ㅇㅇ 18:10:30 234
1673275 경찰이 체포해도 공수처가 수사하다 풀어줄거 같음 5 Dd 18:09:56 691
1673274 매불쇼 김갑수 눈물 보고 많이 울었네요 10 파사현정 18:09:28 1,409
1673273 최상목과 경호처장 박종준이 제일 나쁜 놈들 1 제일 나쁜 .. 18:08:50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