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1216121048005
당시 국민의힘은 "국민의 절박한 심정을 듣겠다"고 선언한 상태였지만 새만금에 대해서는 귀를 막고 있었고 새만금 예산 복원을 요구하며 지난 수 개월동안 분출됐던 전북도민의 절박함은 논의의 대상였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와 절차를 거쳐 기재부는 새만금 예산만 콕 집어 삭감했던 것일까?
단지 한덕수 총리가 얘기한 "'빅피쳐'를 그리기 위해서"라는 것이 현재까지의 유일한 답변이다.
'새만금잼버리 리포트 41'에서 다뤘던 내용은 "대구경북 신공항건설사업 100억,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 5363억, 더구나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충남 서산공항까지 10억 원등 대부분 사업들이 각 부처 요구안대로 100% 반영됐고 특히 가덕도신공항사업은 부처 요구액 1648억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3716억 원이 더 늘어난 5373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부분에서 새만금국제공항에 대한 따돌림 현상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유일하게 새만금국제공항건설사업은 국토부에서 당초 580억 원을 요구했으나 무려 89%가 삭감된 66억 원만 반영된 것이다.
----------------------------
특히 가덕도신공항사업은 부처 요구액 1648억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3716억 원이 더 늘어난 5373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됐다"
- 박정희 정권부터 이어온 경상도 특혜는 지금도 진행 중.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