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샀는데 너무 행복해요..

비오는날 조회수 : 5,891
작성일 : 2023-12-15 11:12:38

남편이랑 자영업해요
소형차 한대로 출퇴근 같이 하는데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서로 일이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했었어요
외곽이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꽤 힘들더라구요..
suv 차를 한대 구입했는데 너무 좋아요..
사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은 아니라 차는 2년뒤에나 바꿀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각자 차 한대씩 생긴걸로 이렇게 삶의질이 달라질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브레이크 타임엔  가게 의자에서 쉬는게 전부였는데,

 

suv라 뒷좌석 접고 푹신한 토퍼 깔고 충전형 전기장판 켜놓고 
한 2~3시간정도 차에서 뒹굴거리고 낮잠도자요..
아늑한 다락방 같고, 잠시라도 오롯이 저만의 공간이 생겨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IP : 58.79.xxx.1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23.12.15 11:14 AM (175.125.xxx.84)

    축하드려요!
    맘껏 누리세요~~~~~♡♡♡

  • 2. ..
    '23.12.15 11:16 AM (211.212.xxx.185)

    축하하고 고맙습니다.
    이런 소소한 행복글 보면 원글의 행복감이 몰려와서 제 마음도 따뜻해져서 참 좋아요.

  • 3. ..
    '23.12.15 11:17 AM (121.141.xxx.240)

    전 초보운전자 인데요.. 저도 운전 시작하면서 차샀는데 너무 좋아용~
    출퇴근길 덥고,춥지 않고 쉬는시간에 쉬는시간 사무실 말고 차 안에서 눈감고 있을때
    행복하더군요. ㅎㅎ

  • 4. 축하
    '23.12.15 11:19 AM (183.98.xxx.56)

    드려요

  • 5. 짬짜미 시간
    '23.12.15 11:23 AM (39.7.xxx.239)

    쉬는데 효율성이 높아서 넘 조으실거 같아요

  • 6. ...
    '23.12.15 11:23 AM (112.220.xxx.98)

    전기차인가요?
    이제 차박의 세계로~~~~

  • 7. 비오는날
    '23.12.15 11:26 AM (58.79.xxx.141)

    전기차는 아니예요~
    작은 방 한칸 생긴것같아서 넘 좋아요..
    돈모을땐 고생을 저축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큰 돈 쓰고나니 이렇게 누릴려고 돈 버는구나 싶어서 또 동기부여도되네요..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 8. 저도
    '23.12.15 11:28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차 구입하고 나서 오히려 돈을 더 모았어요.
    자질구레한 것들을 안사게 되더라구요.
    택시 탈 일 없고, 나만의 공간이 하나 더 생긴 것 같고
    나이 드신 부모님 모시고 어디 쉽게 갈 수 있으니 좋고요.
    모두 안전 운전하세용.

  • 9.
    '23.12.15 11:32 AM (175.202.xxx.16)

    충전형 전기장판이 있다고라고라ㅎㅎ
    전 핸들열선이 뭐 필요하나 했는데 이거슨 진정 신세계더라구요
    15년만에 차사니 기능들이 넘 좋아졌어요
    원글 기쁜마음이 전해집니다. 안운하세요

  • 10. ....
    '23.12.15 11:37 AM (118.235.xxx.141)

    축하하고 고맙습니다.
    이런 소소한 행복글 보면 원글의 행복감이 몰려와서 제 마음도 따뜻해져서 참 좋아요. 2233

  • 11. ...
    '23.12.15 11:44 AM (122.34.xxx.79)

    저도 차 사려고 보고 있는데 뭐 사셨어용 너무 비싸네용 여즘

  • 12. ^^
    '23.12.15 11:55 AM (211.246.xxx.54)

    요즘같을때 더 좋지요~!! 춥고 비올때나 더울때
    오늘 건강검진이라 택시타고 왔는데 넘 불편했어요 비도오니까 더 ㅡㅜ

  • 13. 오마이갓
    '23.12.15 11:58 AM (222.154.xxx.194)

    충전형 전기장판이 있다고라고라 2

    뒷자석에 까는 토퍼도 놀랄일인데 충전형 전기장판에 놀랐네요, 저희도 여행갈때 차박해도 되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천하지 못했는데 토퍼랑 충전형전기장판과 부르스터만 있으면 여행해도되겠어요 ..

  • 14. ..
    '23.12.15 12:00 PM (59.8.xxx.197)

    저는 차 끌고 다니면서 옷도 가방도 신발도 신경 덜 쓰니 덜 사게 되더라구요.

  • 15. 둥둥이맘
    '23.12.15 12:10 PM (115.95.xxx.198)

    글만 보고도 행복이 전해 지네요. 그 행복 쭈~욱 이어가세요!!

  • 16. ,,
    '23.12.15 12:25 PM (106.102.xxx.143)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 17. 차에서
    '23.12.15 12:31 PM (211.182.xxx.253)

    폰을 일부러 자주 충전을 하지 않네요.
    배터리도 소중하니깐
    엉따만 겨울에 가끔 아침에 써요

  • 18.
    '23.12.15 12:48 PM (223.38.xxx.104)

    글만 읽어도 행복이 전파됩니다.
    오래 행복감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 19. 비오는날
    '23.12.15 12:51 PM (58.79.xxx.141)

    댓글 주신분들 내일처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왠지 응원받는기분이라 괜히 코끝이 찡해지네요..
    저도 여러분들의 연말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참, 보조배터리로 쓰는 전기담요를 구입했는데
    전기장판보다 부피도 덜 차지하고 배터리 큰 용량(30,000)으로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서
    따끈따끈한 아랫목에 누워있는 느낌까지 들어요..^^;;

  • 20. 맞아요
    '23.12.15 1:06 PM (118.235.xxx.71)

    차 가지고 다니니 주차 땜에 오히려 여기저기 안 들러
    소소한 돈 안 쓰게 되더라구요. ㅎㅎ
    차 구입 축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39 층간 소음매트 효과 운동 05:08:05 8
1631438 아주버님(남편형님) 둘아가셨을시 부조금 04:57:38 109
1631437 시부모님 돌아가셨고 친정부모님은 편찮으신데요 1 04:53:22 128
1631436 연예인들이 만드는 희안한 음식 1 신기방기 04:18:42 616
1631435 la갈비 구워서 냉동시켜 보신 분 있으신가요? 2 고민 03:56:23 248
1631434 손해보기 싫어서 드라마에서 1 ## 02:52:16 649
1631433 19세 여성 2명 (한명 즉사, 한명 식물인간) 5 사고 02:41:42 3,346
1631432 유튜브 하는 이모...양심있으면 조용히 살길.. 15 ㅇㅁㅇ 02:35:09 2,609
1631431 추석 열대야 3 02:23:37 1,275
1631430 이석증 처음인데 증상있을때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나요 9 sjjs 02:15:06 683
1631429 넷플릭스 이 인도 다큐 제목이 뭔가요.  2 .. 02:02:58 538
1631428 에어컨 고장났어요 CH05 1 아기사자 02:01:52 609
1631427 홍준표 “문재인 감옥 갔으면 좋겠지만…딸 수사는 ‘꼴짭’” 4 .. 01:49:45 1,663
1631426 곽튜브 무슨일 있나요 9 곽튜ㅡ 01:43:59 2,252
1631425 여기도 이나은 왕따 실드치는 인간들이 있네요 ㅋ 7 ㅇㅇ 01:37:08 1,130
1631424 뇌세포 심폐소생술 ㅇㅇ 01:35:36 333
1631423 애 특목고 보내서 책도 쓰던데요. 7 ... 01:25:01 1,177
1631422 노래할때 본인이 잘한다고 아는게 함정인가요? ㅁㅁ 01:24:33 210
1631421 시 제목 찾아요 .. 01:24:24 172
1631420 모임에서 상처받은마음 추스리는중이예요 5 음... 01:14:04 1,542
1631419 제이홉 한달후에 제대한대요! 3 ㅇㅇ 01:06:19 883
1631418 나르 수작에 안말려 들기 힘드네요. 11 ㄴㄴ 01:04:35 1,581
1631417 초대 음식 4 01:01:14 539
1631416 엄마가 아빠 자꾸 혼외자식 아니냐고... 5 ㅡㅡ 00:48:25 2,511
1631415 변하지 않는 아이 사고에 화가 나요 26 달달 00:19:56 2,520